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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초등학교에서의 경로잔치

道雨 2011. 5. 13. 11:30

 

 

 

    심원초등학교에서의 경로잔치(2011. 5. 8)

 

 

어버이날을 맞아 집사람의 고향인 심원초등학교에서 '경로잔치'를 한다고 준비가 한창이다.

 

장인, 장모님도 원불교 교당 예배를 마치면 단체로 경로잔치에 가실 예정이라고 한다.

 

집사람의 초등학교 동창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잔치의 초대 가수가 김용국인데, 집사람과 심원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고창군 심원면 단위의 대형 경로잔치.

월산리, 연화리 등, '리' 단위로 설치된 십여 개의 천막들과  준비하느라고 부산한 부녀회, 청년회 등의 활동이 체계적으로 보인다.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다져주는 마을 축제의 보기 좋은 모습이다. 

 

집사람의 친척 동생뻘인, 염전일을 하는 동선씨도 학교 입구에서 진입 차량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은 듯 하다.

 

동선씨는 염전을 하고 있는데, KBS TV '인간극장'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몇 년 전에 우리들도 동선씨 염전에서 소금을 거두어들이는 염전 체험을 한 바 있으며, 이 블로그에도 소개되어 있다.

                                  [염전, 그 체험 삶의 현장에서 (2009. 8. 20)]

 

 

 

* 집사람과 초등학교 동창들

 

 

 

* 가운데가 집사람과 초등학교 동창이며 오늘 경로잔치의 초대가수인 김용국씨.

 

 

 

* 경로잔치의 초대가수인 김용국씨가 즉석에서 싸인하며 우리에게 선물한 본인의 음악 CD.  

   ( 본인의 서명 아래 쪽에 내 이름을 적었다)

**  두 장을 받았는데, 한 장은 동선씨에게 다시 선물했다.

 

 

 

* 어버이날을 맞아 심원초등학교에서 면 단위의 경로잔치가 열렸다. 행사 시작하기 1시간 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