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의 밝고 따뜻한 이야기
- 2017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 '좋은생각'
얼마 전에 우1동 동장님이 방문하신 후, 이틀 뒤인가 동사무소에서 우편물 봉투가 왔는데, 그 안에 '좋은생각'이란 잡지가 함께 들어있었다.
표지 윗 부분에는 작은 글씨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고 따뜻한 이야기'라고 적혀 있고, 아래쪽에는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 2017' 라는 글씨와 함께 표식이 있었다.
예전에 아들 친구(치과의사)가 '마음수련'이라는 잡지를 수 년 동안 보내온 적이 있었는데, 그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월간 잡지였다.
찬찬히 또 꼼꼼하게 읽어보니, 우리 주변 보통사람들의 이야기처럼 편안하고 잔잔한 울림을 주는 글들이 많아서, 이질적이거나 거리감 없이 친근한 느낌을 가지며 읽을 수 있었으며, 하단에 우리네 삶에 귀감이 될만한 글귀들도 소개해주어 마음의 양식으로 삼는 데도 도움이 될 듯 하였다.
뒷 부분을 읽다보니 교도소 재소자가 쓴 글이 있고, 그 밑에는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기증해준다는 사연이 적혀있었다.
독자들이 재소자들에게 기증하는 수 만큼 잡지사에서도 추가로 기증을 한다고 하니, 그 뜻도 가상하고 고맙다.
우리들 삶과 동떨어지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잡지이기에, 좋은 캠페인이라 생각되었다.
처음으로 읽어본 '좋은 생각'이지만, 마음에 들어 바로 정기구독 신청하고, 추가로 재소자들에게도 매월 2부씩 1년간 보내도록 하고나니, 마음에 뿌듯함이 생긴다.
이런 좋은 잡지를 소개해준 우1동사무소(동장님과 직원들) 관계자들이 고맙고, 또 열심히 근무하시는 모습에 보람과 함께 응원의 마음을 전해본다.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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