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 <접시꽃 당신>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도종환 시인의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를 읽고있는 중인데, 이 책에 수록된 시 <담쟁이>가 마음에 다가와 여기에 올려봅니다. 담쟁이 - 도 종 환 -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시 모음 2012.01.12
낙엽의 꿈 (오봉렬) 낙엽의 꿈 - 오 봉 렬 - 나는 낙엽이라오. 지난 세월의 푸르름을 거두고 이제 떠나는 나는 낙엽이라오. 지금은 퇴색되어 볼품이 없지만 그래도 한때는 나도 생명의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다오. 햇볕의 도움을 받아 광합성을 하면서 사람에게 이로운 산소를 많이 만들어내곤 했었다오. 산성비 내리면 .. 시 모음 200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