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전설, 설화

대지의 여신 가이아 이야기

道雨 2019. 7. 23. 11:41




대지의 여신 가이아 이야기




가이아(고대 그리스어: Γαῖα)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여신이기도 하고, 세상을 모두 지배하는 지배여왕이라는 애칭도 있다. 로마 신화텔루스(라틴어: Tellus) 영어 이름 테라와 동일시된다. 지모신의 형태로 보면 된다. (유럽 우주국(ESA)에서 발사한 천체망원경이기도 하다).


<그리스 신화>헤시오도스가 쓴 《신통기》에 따르면, 카오스타르타로스 등과 더불어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태초신이라고 하며, 또한 카오스의 유일한 아내이자 딸이라는 설도 있다.


우라노스폰토스의 어머니이자, 또한 에레보스닉스아이테르 등 많은 남매들을 낳은 어머니신이다. 아버지 카오스를 남편으로 최초로 맞이하고, 에레보스, 닉스 등 낳았다고도 한다.


또 아들 우라노스를 남편으로 맞이하여, 크로노스를 포함한 티탄 족키클롭스, 피톤 등의 괴물을 낳았다. 우라노스가 크로노스에게 거세를 당한 후에는, 또 한 명의 아들 폰토스를 남편으로 맞이했다고 한다.

허나 어머니신이여서 손자까지도 그녀를 품었고, 가이아의 또 다른 남편들 중에서는 티탄족의 왕이자 아들인 오케아노스와 손자인 포세이돈 그리고 제우스까지 그녀의 많은 남편들로 삼았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배우자는 카오스, 아이테르, 타르타로스, 우라노스, 폰토스, 오케아노스, 포세이돈, 제우스


가이아의 가계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상당수는 가이아의 혈통을 이어받고 있으며, 인류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해진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에서는 가이아를 만물의 근원으로 숭배하였다. 가이아의 결혼과 그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저기 전승에서 중복되거나 혼동되어 전해진다.












    * 손자 제우스으로부터 낳은 자식
    • 마네스 : 아티스의 아버지이자 프리기아에서는 신으로도 숭배받고 있다.

그외에 피톤 등 아버지를 알 수 없거나 혼자서 낳은 자식들이 여러 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