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측근) 관련

윤석열은 잔인한 사고방식 갖고 검찰총장 지내, 이런 검사 다시는 없어야

道雨 2021. 12. 30. 15:45

尹 “수사가 압박으로 작용할 때 자살”…秋 “이런 검사는 다시는 없어야” 맹비난

 

추미애, 윤석열의 새시대위 인터뷰에…“잔인한 사고방식 갖고 검찰총장 지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0일 “인권침해를 수사기술로 여기고 있다”며,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검찰의 미온적 수사를 비판한 윤석열 대선 후보를 맹비난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런 검사는 다시 없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검사는 불가피하게 인권침해적인 일련의 수사행위에 대해 적법하도록 통제하는 인권 옹호관이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새시대위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오늘날 법원과 검찰, 대장동 수사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답하는 윤 후보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윤 후보는 “대통령 임기 5년이 뭐가 대단하다고, 너무 겁이 없다”는 말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하면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개발1처장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보통 자살이라는 게 검찰에서 무슨 가혹행위를 안 하더라도, 수사가 압박으로 작용할 때 수사에 대한 압박 때문에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 봐주고 있지 않나. 이 사람을 불러서 치열하게 추궁하고 그런 걸 안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미온적인 데 따른 윤 후보의 비판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이번에 자살한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는 게) 더 웃기다”며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도 검찰이 친여 성향이 강하고 편향적이라는 평이 있었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수사를 제대로 했고, 검찰의 이런 모습은 아무리 과거부터라도 본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0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이에 추 전 장관은 ‘수사에 대한 압박 때문에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는 윤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추 전 장관은 “수사받던 분들의 극단적 선택은, 지은 죄로 인한 불안과 초조감을 못 이겨 그랬다기보다, 수사 도중 받게 된 가혹행위로 인한 극도의 모멸감, 수치심으로 삶 자체가 부정당할 때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렇게 잔인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특수부 검사를 지내고, 검찰총장을 했다”며, 재차 윤 후보를 직격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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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겨냥한 조국 “공안검사+극우 유튜버+태극기 부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한 비판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윤 후보의 최근 발언을 언급하며 “표적수사 전공 특수부 검사 출신으로, 권위주의 정권하 공안검사, 극우 유튜버, 태극기부대 등을 다 합친 사고와 행동거지를 가진 대선 후보”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윤 후보가 전날 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한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의 안동 발언 중 검찰수사 중 자살한 사람에 대한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자살을 야기한 수사를 자랑하는 듯하다”고 비꼬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수사과정의 자살은 수사하는 사람들이 좀 세게 추궁하고 증거수집도 막 열심히 하고 이러니까 ‘아 이게 지금 수사 진행되는 것 말고도 또 내가 무슨 뭐 걸릴 게 있나’ 하는 불안감에 초조하고 이러다가 그런 극단적 선택도 하는 것이다. 아니 수사도 안 하고 봐주기 하고 뭉개고 있는데, 도대체 이런 선택을 왜 합니까”라는 윤 후보의 발언을 SNS에 실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윤 후보의 안동 연설 중 “독재 정부는 경제를 확실히 살려 놓았다” “좌익 혁명 이념, 북한의 주사 이론, 이런 거 배워서 민주화운동 대열에 끼어 마치 민주화 투사인 것처럼 지금까지 자기들끼리 서로 도와가면서 이렇게 살아온 그 집단이 이번 문재인 정권 들어서서 국가와 국민을 약탈하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공유하고 “권위주의 체제하 공안검사의 공소장을 읽는 줄 알았다. 극우 유튜버의 궤변을 듣는 줄 알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조 전 장관은 “대선도 필요 없고 이제 곱게 정권 내놓고 물러가는 게 정답”이라는 윤 후보의 발언을 두고 “전두환이 하는 말인 줄 알았다. 지지율이 추락하니 막 나간다”고 비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620109&code=6111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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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체제 아래 공안검사의 공소장"… 조국, 윤석열 안동 발언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29일 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한 발언을 두고 "권위주의 체제 아래 공안검사의 공소장"이라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발언을 인용하며 "권위주의 체제 하 공안검사의 공소장을 읽는 줄 알았다. 극우 유튜버의 궤변을 듣는 줄 알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씨, 국민의힘 의원들의 통신 기록을 조회한 것과 관련해 "과거 권위주의 독재 정부가 하던 사찰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위주의 독재 정부는 국민 경제를 확실하게 살려 놔서 우리나라 산업화 기반을 만들었다. 이 정부는 뭐했나"라고 맹비판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윤 후보의 해당 발언을 "독재 정부는 경제를 확실히 살려 놓았다"고 요약했다. 또 윤 후보가 운동권 일부에 대해서 '좌익 혁명'과 '주사 이론'을 거론한 것과 정부를 향해 "무식한 삼류 바보들을 데려다 정치를 해서 경제, 외교와 안보를 전부 망쳐놨다"고 말한 것을 인용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29일과 30일에 걸쳐 페이스북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발언을 인용하며 윤 후보를 비판했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캡처

 

 

 

30일 오전에도 조 전 장관은 윤 후보의 전날 연설 내용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윤석열의 안동 발언 가운데 검찰수사 중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에 대한 것"이라는 글을 올리고 "극단적 선택을 야기한 수사를 자랑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이 인용한 윤 후보의 발언 내용은 "수사 과정의 자살은 수사하는 사람들이 좀 세게 추궁하고 증거 수집도 막 열심히 하고 이러니까, '아~ 이게 지금 수사 진행되는 것 말고도 또 내가 무슨 뭐 걸릴 게 있나'하는 불안감에 초조하고 이러다가 그런 극단적인 선택도 하는 것이지, 아니 수사도 안 하고 봐주기 하고 뭉개고 있는데 도대체 이런 선택을 왜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