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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수출 규제한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성공

일본이 수출 규제한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성공 ETRI, 디스플레이용 저온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초 상용화 저온 경화 소재로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제작 일본 수출 규제 품목 국산화 성공 * 컬러 포토레지스트 소재. 전자통신연구원 제공 OLED디스플레이 제조의 핵심부품인 포토레지스트를 국내 연구팀이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산업의 대외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00℃ 이하 공정온도에서도 픽셀 크기를 3μm 이하로 만들 수 있는 소재 기술(포토레지스트)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 최초로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OLED 디스플레이는 빛을 받으면 화학적 특성이 달라지는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라는 소재로 얇은 막에..

'대장동 50억' 곽상도, 의원직 상실... 반대도 41표

'대장동 50억' 곽상도, 의원직 상실... 반대도 41표 찬성 194표로 사직안 본회의 가결...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에게 사과해야" 국회는 11일 아들 퇴직금조로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직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곽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곽상도 의원 사직 안건은 의원 252명(정원 296명)이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으로 투표, 찬성 194표, 반대 41표, 무효 17표로 가결됐다. 투표 전 곽상도 의원의 해명 발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곽 의원이 이날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바로 투표에 들어갔다. 여야 지도부가 공히 곽 전 의원 사직안 가결 방침을 명확히 했고 압도적 다수로 가결되긴 했지만, 반대표(4..

미중, 기후위기 대응 ‘깜짝’ 공동선언 발표... 갈등 속 이례적 협력

미중, 기후위기 대응 ‘깜짝’ 공동선언 발표... 갈등 속 이례적 협력 COP26 폐막 앞두고 전격 합의... 내주 미중 화상 정상회담 앞두고 귀추 주목 * 셰전화(解振華) 중국 기후특사가 10일(현지 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서 연설하고 있다.ⓒ뉴시스, AP통신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는 공동선언을 전격적으로 합의해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중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폐막을 며칠 앞두고, 10일(현지 시간)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관한 깜짝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셰전화(解振華) 중국 기후특사는 이날 영국 글래스고에서 먼저 기자회견을 하고 “양국은 오늘 오후에 공동선언 합의에..

이재명의 ‘평등’과 윤석열의 ‘자유’ 어떻게 다른가?

이재명의 ‘평등’과 윤석열의 ‘자유’ 어떻게 다른가? 사람의 됨됨이나 가치관은 그 사람의 말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어 지지율이 가장 높은 윤석열과 이재명 두 후보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윤석열후보는 자유를, 이재명후보는 평등을 우선적인 가치로 여긴다. 윤석열후보는 공공연하게 재벌을 위한 정치, 이재명후보는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한다. 윤후보가 강조하는 ‘자유’란 단순히 “억압이나 제약이 없는 상태”만이 아니라, ‘경쟁이나 효율’이라는 가치를 우선적인 가치로, 이재명의 평등이란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 인격, 행복의 추구 등에 있어 차별이 없이 같은 상태” 즉 억강부약을 주장한다. 나는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

시사, 상식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