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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왕비를 죽였다" 日 외교관의 명성황후 암살 고백 서한 발견

"우리들이 왕비를 죽였다" 日 외교관의 명성황후 암살 고백 서한 발견 "생각 외로 너무 쉬워 놀랐다" 감상까지 * ‘을미사변’으로 불리는 명성황후 암살사건에 가담했던 일본 외교관이, 사건 다음 날 “우리들이 왕비를 죽였다”며, 시해 정황을 자세하게 적어 보낸 서한이 발견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촬영 ‘을미사변’으로 불리는 명성황후 암살사건에 가담했던 일본 외교관이, 사건 다음 날 “우리들이 왕비를 죽였다”며, 시해 정황을 자세하게 밝힌 서한이 발견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역사가들은 “사건의 상세한 내용을 밝히는 중요한 1차 사료”라고 평가한다. 보도에 따르면, 서한은 암살 실행 그룹의 일원이었던 현지 영사관보 호리구치 구마이치(堀口九万一·1865~1945)가, 18..

윤석열 ‘종부세 무력화론’, 집값 다시 불붙이자는 건가

윤석열 ‘종부세 무력화론’, 집값 다시 불붙이자는 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동산 보유세 강화’의 상징인 종합부동산세를 사실상 무력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치 종부세 고지서가 22일 발부되는 것을 앞두고, 고가·다주택 보유자를 겨냥한 표 얻기 차원의 발언일 테지만, 대통령 후보로서 너무 무책임하다. 이제 겨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주택시장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기 때문이다. 당선되면 ‘집부자들만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윤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이맘때면 종부세 폭탄 걱정 없게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통령이 되면 종부세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급격한 보유세 부담 증가를 해소하겠다”며 “중장기적으..

시사, 상식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