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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광주 갔었다는 주장...거짓말이었다" 북한이탈주민 고백

"80년 광주 갔었다는 주장...거짓말이었다" 북한이탈주민 고백 무기고 피습에 북한 특수군 침투설 역시 허위 "북한군 광주 침투 주장하는 지만원씨 조사할 것" * 극우주의자인 지만원씨가 '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부대 600여명이 내려왔다'고 주장하며, 광주시민 지용씨를 '제73광수'로 지목한 사진. 지용씨는 지난 2018년 5월 "1980년 5월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했고, 이후 사업을 하며 5.18과 관련해 침묵해왔다"며 "그러나 이번 '역사 왜곡'을 계기로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5.18기념문화센터 제공)2018.5.20/뉴스1 © News1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군이 광주에 침투했다는 의혹은 완전한 허구였음이 드러났다. 광주·전남 일원에서 발생한..

이재명, 윤석열 후보 경제정책 밝힌 유튜브 '삼프로TV' 대담 관심 폭증

"나라 구한 방송" 극찬...이재명·윤석열 나온 방송 호평, 왜? 민주당-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제정책 밝힌 유튜브 '삼프로TV' 대담 관심 폭증 "나라를 구한 방송이다." 최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경제대담을 각각 방송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각종 네거티브만 난무하는 가운데, 해당 방송이 두 후보의 정책을 비교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유튜브 구독자들은 지금껏 잘 알 수 없었던 두 후보 정책의 차이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드문 기회였다는 점을 들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두 후보의 방송은 27일 오전 11시 현재 각각 171만(이재명 편), 122(윤석열 편)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

김건희 사과? 남편에 의한, 남편을 위한, ‘남편 자랑’만 있었던 입장문

김건희 사과에 있는 것과 없는 것 남편에 의한, 남편을 위한, ‘남편 자랑’만 있었던 입장문 남편 자랑으로 채워진 입장문 구체적인 허위 이력 언급 없는 사과 단 한 명도 질문하지 않았던 기자회견 참석 기자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허위 이력 관련 논란에 대한 사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입장문과 기자회견을 보면 국민들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김건희씨 사과 기자회견에 나온 것과 빠진 것이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남편에 의한, 남편을 위한, ‘남편 자랑’만 있었던 입장문 김건희씨는 A4 용지 3장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문은 인사말을 제외하고 크게 네 개의 단락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내용이 남편(윤석열 후보)에 대한 이야기로..

징병제의 황혼

징병제의 황혼 서구식 징병제는 프랑스혁명 이후 등장한 근대의 산물이다. 그 전까지 전쟁은 소수의 귀족과 용병들 몫이었다. 하지만 근대 국민국가가 출현하고 상비군 제도가 마련되면서, 각 나라는 신체가 건강하고 일정한 나이에 해당하는 모든 국민에게 병역을 부과하는 형태로 병력 충원 제도를 바꿨다. 징병제는 단지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었다. 동원된 병사들에게 근대적 생활 방식과 국가 이념을 주입하고,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수단이었다. 탈냉전과 군사적 갈등 감소로 징병제를 채택했던 많은 나라가 모병제로 전환하고 있다. 최근 국내의 한 방송사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팩트북’에 실린 각국 병역제도 현황을 재분류해, ‘징병제 66개국, 모병제 121개국’이라는 집계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

시사, 상식 2021.12.27

‘토론 무용론’ 윤석열, 정책 검증 필요없다는 건가

‘토론 무용론’ 윤석열, 정책 검증 필요없다는 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양자 토론과 관련해 “정책 토론을 많이 하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간담회 등 공개 석상에서 잦은 말실수로 논란을 빚더니, 이번에는 아예 ‘티브이 토론 무용론’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당 안팎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언 리스크’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유권자들의 엄정한 검증을 받아야 할 대선 후보로서 매우 부적절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 윤 후보는 25일 방영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티브이’와의 인터뷰에서 “토론을 하면 서로 공격과 방어를 하게 되고 자기 생각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다.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걸 시청자..

시사, 상식 202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