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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4개 철도 완전개통...3년 후 수도권 2시간대 잇는다

문대통령 "남북철도 연결되면 동남권이 유라시아 진출 거점" 광역철도 개통식 참석..."초광역협력 성공, 광역교통망에 달려" *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울산=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 참석, 이들 철도 개통이 갖는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21.12.28 jeong@yna.co.kr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남북철도가 연결되고 대륙철도까지 이어지면, 동남권 지역은 유라시아 진출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 건설사업 개통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동남권 4개 철도건설 사업은 경북·울산·부산을 잇는 228.7㎞의 단선 비전철을 2..

김건희(김명신) 가짜 재직증명서 의혹

"가짜 재직증명서 의혹, 수사해야"... 더 커진 김건희씨 의혹 김씨는 사과했지만, 강민정·신장식 "재직증명서 문제 심각...업무방해 '빼박'" ▲ 김건희씨가 2006년 6월에 낸 폴리텍대(왼쪽)와 2006년 12월에 수원여대에 제출한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재직증명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개명 전 김명신)씨가 '허위 이력'에 대해 사과했지만, '가짜 재직증명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27일 열린민주당의 강민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김건희씨의 채용 증빙서류 위조 의혹이 높아지고 있다. 검찰은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면서 "김씨의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아래 에이치컬쳐) 재직증명서가 그전의 것과 입사일이 달라서, 증명서의 허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삼프로TV 효과, 경제관련 여론 이재명 상승… 민주 ‘화색’ 국힘 ‘곤혹’

삼프로TV 효과, 경제관련 여론 이재명 상승… 민주 ‘화색’ 국힘 ‘곤혹’ 경제전문 유튜브 크리스마스 특집 이재명 윤석열 후보 인터뷰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방송 이틀이 지난 현재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상당한 플러스 효과를, 윤석열 후보는 그에 반비례한 마이너스 효과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파장이다. 일단 겉으로 나타난 시청자들의 반응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27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이 방송 시청자수는, 이재명 편이 190만 명을 넘고 있으며, 윤석열 후보 편은 130만 명을 넘기고 있어, 시청자 수에서 약 60만 명이라는 유튜브로 보면 엄청난 시청률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 삼프로TV 갈무리...같은시간 캡쳐한 조회수와 좋아요의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해당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

동맹은 안중에 없는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오만한 발언

동맹은 안중에 없는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오만한 발언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25일,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기에는 “솔직히 많이 뒤쳐져 있다”며, 한국군의 능력을 폄훼했다. 오만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또 이달 초 한-미가 최신화하기로 합의한 연합 작전계획(작계)에 중국 대응 방안을 추가해야 한다고도 했다. 미-중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이 중국에 대한 군사적 견제의 최전선에 나설 것을 요구한 것으로, 위험스럽기 짝이 없는 주장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그의 발언에 대해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의도를 알 수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VOA) 방송 인터뷰에서 전작권 전환의 ..

시사, 상식 2021.12.28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과 한국 대선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과 한국 대선 작년 10월 거시경제학의 권위자 래리 서머스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현재 거시경제정책이 혁명적인 변화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인플레에 대응하여 통화정책이 경제 안정화를 위한 주된 수단이 되었던 40년 전과 유사한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변화의 핵심은 역시 재정정책이다. 케인스주의가 후퇴한 이후 오랫동안 보수적인 거시경제학이 득세했고, 재량적인 재정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다. 그러나 그 결과는 장기적인 경제 정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이후 긴축의 악영향이 드러났고, 코로나19 팬데믹은 마침내 ‘큰 정부’와 재정정책의 귀환을 낳았다. 팬데믹에 대응하여 각국 정부는 소득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실제로 코로나19에 ..

시사, 상식 20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