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출연받은 '건진법사' 재단, '국세청장·세무서장' 호화 전관 임원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건진법사' 전모 씨가 소속된 불교 종파의 사회복지재단 '연민복지재단'에, 이현동 전 국세청장 등 유력 인사 다수가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연민복지재단의 대표이사는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다. 이 전 청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19대 국세청장을 지냈다. 그러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018년 3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김대중 전 대통령 뒷조사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현재 재판을 받고 있으며,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받은 상태다. 연민복지재단 이사진의 면면을 살펴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