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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이복남 장군

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이복남 장군 이복남(李福男, 1555년[1] ~ 1597년 9월 26일(음력 8월 16일)[2])은 조선시대 중기의 무신, 군인이며, 본관은 우계(羽溪)로 자(字)는 수보(綏甫),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무과 급제후 선전관에 초임된 뒤, 절충장군 전라도병마절도사(折衝將軍 全羅道兵馬節度使)에 이르렀다. 1588년(선조 21년) 무과 식년시(武科 式年試)에 병과로 급제, 선전관, 별장을 거쳐 1592년(선조 25) 나주 판관(羅州判官)이 되고, 그해 7월 나주판관 재직 중 임진왜란(壬辰倭亂)이 터지자, 겸 도복병장에 임명되어 전주 웅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승전의 공으로 그해 12월 당상관에 승진했다. 1593년(선조 26) 전라조방장, 전라방어사(全羅防禦使)를 거쳐 충청조방장..

폭풍 속의 국가경제 위험관리

폭풍 속의 국가경제 위험관리 한국은 경제규모 10위의 선진국이다(IMF, 2021년 GDP 기준). 힘들게 선진국 문턱에 올라섰는데, 때아닌 폭풍이 몰아친다. 치명적일 수 있는 완벽한 폭풍(perfect storm)이다. 소규모 개방경제이고, 원화 국제화도 미비한 상황에서, 대응 방안이 마땅치 않다. 그럼에도 비바람은 거세지고 이제 겨울이 시작되려 한다. 폭풍 발원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다. 전쟁으로 붕괴한 에너지, 원자재, 곡물 공급망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풀린 유동성에 불을 붙여 물가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을 촉발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응이 문제를 악화시켰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제러미 시걸 교수는 연준 통화정책의 시차 오류를 주장하며, 이를 ..

시사, 상식 2022.10.21

윤 대통령의 명운을 결정지을 5개월

윤 대통령의 명운을 결정지을 5개월 “저 양반은요,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기업을 경영해본 적이 없어요. 아마 대통령 노릇도 소비자(국민) 신경 안 쓰고 할 거예요.” 현대건설 시이오(CEO)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MB)의 취임이 임박한 2008년 초, 이계안 당시 통합민주당 의원이 예언하듯 말했다. ‘왕 회장’(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밑에서 동문수학한 엠비지만, 자신이 겪어본 카드사 시이오처럼 매일 매시간 소비자 동향에 신경을 곤두세워본 경험이 없어 걱정된다고 했다. 우려는 머잖아 ‘광우병 사태’로 나타났다. 재선 국회의원에 서울시장까지 지냈어도 몸에 밴 ‘경로 의존성’은 떨쳐내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다양하고 심각한 ‘직업병적(?) 증후’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껏 서울 서초동에서 용산 대통..

시사, 상식 202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