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479

기저질환 있는 코로나19 환자 사망률 12배 더 높았다

美 CDC, 4개월 치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자료 의회에 제출 미국에서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입원한 비율이 6배, 사망한 비율이 12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월 22일부터 5월 30일 사이 미국에서 발생한 17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10만3천700명의 특성을 분석해 15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가 입수한 자료를 보면,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한 비율은 약 45%로, 평소에 앓는 지병이 없는 코로나19 환자(7.6%)보다 6배 높았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한 비율은..

건강 2020.06.16

FDA, 트럼프가 복용 자랑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 허가 취소

말라리아 치료약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시험 결과 효과 낼 것으로 안보여” 트럼프 극찬 뒤 논란 “사망률 더 높여” 트럼프 “난 괜찮았다” 반박…브라질도 확대 미국 식품의약국(FDA) 누리집 갈무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용으로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쓸 수 있도록 한 긴급 사용 허가를 철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예방용으로 옹호했던 약품에 대해 미 행정부가 ‘부적합’ 판단을 내린 것이다. (AP) 통신 등 보도를 보면, 15일(현지시각) 식품의약국은 임상시험에서 나온 새로운 증거들을 볼 때,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 약품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낼 것으로 믿는 것은 더는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식품의약국은 지난 3월 ..

건강 202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