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사

한국의 서원 9곳,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성리학 전파한 사설 교육기관, 정형성 갖춘 건축문화 이뤄 2016년 철회 후 재도전해 결실...통합 보존 방안 마련은 과제 정읍 무성서원 [문화재청 제공] 성리학 이념을 투영해 지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서원(書院) 9곳을 묶은 '한국의 서원'(Seowon, Kore..

고려 장인이 993년 만든 고려청자 항아리 국보 됐다 군위 인각사 공양구·'신간유편역거삼장문선대책'은 보물 지정 청자 순화4년(淳化四年)명 항아리[문화재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고려 장인이 약 1천년 전 선대 임금 제사에 사용하려고 만든 고려청자 항아리가 국보 제326호가 됐다. ..

신라의 '천마도'-하나밖에 못 봤다고요? 웬걸, 여섯 점이나 나왔다던데요 눈이 오는 날, 강원도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에 간 적이 있다. 하늘로 쭉쭉 뻗어오른 새하얀 자작나무 줄기들이 눈과 어우러지니 더 빛났다. 나무색이 아닌 흰색의 나무, 거친 게 아니라 아기 속살같이 부드러..

함안 말이산 고분서 '별자리' 나왔다.."아라가야 천문사상 확인" 함안 가야유적 발굴현장 공개..."가야무덤서 첫 별자리 확인" 인근 왕성지서는 무기와 특수건물지 확인..."왕성 방어군대 거주 추정" 함안 말이산 고분 13호분에서 발견된 '별자리' 덮개돌 [문화재청 제공] 아라가야 왕의 무덤..

경주 남산 '엎어져 있는' 마애불 600년 전 지진으로 넘어져 경북도 "원래 위치 5m 정도 위 추정"..세우는 방안 추진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엎어진 채 땅을 보고 있는 상태로 발견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이 600년 전 지진으로 넘어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

조선 최초 '시한폭탄' 비격진천뢰, 고창 땅속서 '우르르' 고창 무장현 옛 읍성터 발굴조사 성과 조선 최초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 11점 발굴 살상력 높아 임진왜란 때 큰 수훈 세워 현전해온 비격진천뢰 유물은 6점 불과해 전북 고창 무장현 읍성 군사시설 터의 구덩이(수혈) 안에서 발견된..

수덕사 불상 몸 속에서 800여년전 희귀불경들이 나왔다 학계가 존재 몰랐던 고려 불경 7종 등 수습 '묘법연화경'은 무신권력자 최우 발문 확인 '대방광불화엄경소' 일부는 처음 나온 유일본 고려 희귀불경들이 뱃속에서 나온 예산 수덕사 소조여래좌상. 충남 예산의 고찰 수덕사의 소조불..

'제모습 찾기' 익산 미륵사지 석탑, 20년 대역사 마무리 문화재청 현장설명회..6층까지 마무리·연말까지 가설덧집 철거 수리 후 미륵사지 석탑(동북측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연합뉴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석탑인 전라북도 익산 미륵사지 서쪽 석탑(국보 제11..

"문화재청, 못참는다"... 이순신 가문 맏며느리가 화난 까닭 문화재청,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 때 이순신 고택 무단 사용 계획... "재산권 침해, 불법적 처사" 문화재청이 충무공 이순신 종가에 허락을 받지 않고, 현충사 내 종가 소유의 이순신 장군 고택에서 외부행사를 개최하려고 해 논..

찢어진 하늘 꿰매고, 태양을 목욕시켰다 ‘충무공 이순신 신도비’에 전하기를 진린 제독은 전쟁이 끝난 뒤 선조대왕을 만났을 때 “이순신은 보천욕일의 공로가 있는 분입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보천욕일’이란 중국의 복희와 여와 신화에 나오는 구절인데, 이를 우리말로 옮기면 ..

조선시대 불상 CT 찍었더니..머리에서 고려 불경 나왔다 "실상사 건칠불좌상과 건칠보살입상은 조성 시기·방법 동일" 남원 실상사 건칠불좌상 머리 부분에 있었던 불경. [불교문화재연구소 제공] 남원 실상사 극락전에 안치된 조선시대 건칠불좌상의 머리 안에서, 14세기에 제작한 것으..

불에 그을린채 나타난 1조 가치 '훈민정음 상주본' [소장여부 논란 고서적 판매상 배익기씨, 사진 전격 공개.. 왜?] - 국회의원 공약된 국보급 문화재 재선거 출마 재산1조 등록하려다 "실물 확인못해" 선관위 퇴짜맞아 - 소유권, 문화재청에 있는데.. 원소유주 골동품商이 국가 기증.. 배씨, ..

경주 신라왕릉의 오랜 미스터리 하나가 풀렸다 황복사터 동쪽 ‘석재’ 많은 고분터, 알고보니 미완성 왕릉터 8세기 효성왕 무덤 쓰려다 중단된 이후부터 석재는 재활용 면석·갑석·석조부재 다수 출토…왕릉 축조과정도 처음 밝혀져 구황동 왕릉 추정터 유적 발굴현장 전경. 위에서 ..

한글활자로 찍은 최초의 책 '월인천강지곡' 국보 됐다 월정사 석조보살좌상도 국보 승격..구한말 국새 등 6건 보물 지정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후 간행된 최초의 한글활자본 '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 卷上·월인천강지곡 상·중·하 3권 중 상권)이 국보가 됐다. 문화재청은 '..

"국보 83호 반가사유상, 78호 불상보다 제작기술 뛰어나"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장 심포지엄서 주제 발표 우리나라 불교조각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국보 제78호와 제83호 반가사유상 가운데, 83호 불상의 제작기술이 더 뛰어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