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479

노르웨이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29명 사망..."국내 초고령자 접종 여부 검토"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불안..."국내 초고령자 접종 여부 검토" 노르웨이서 29명 사망...접종 후 기저질환 간접적 영향 추정 정은경 "노르웨이 조사 결과 살펴 국내 전문가와 논의" 방역당국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 시 대상자에서 초고령자를 제외 여부를 추가 검토한다. 노르웨이에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령자 29명이 사망하면서, 국내 접종 안전성을 확신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노르웨이가 검토하는 것처럼, 전문가들과 추가 협의를 통해,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초고령자 대상 접종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

건강 2021.01.18

접종률 0.03%... 프랑스인들은 왜 코로나 백신 거부하나

접종률 0.03%... 프랑스인들은 왜 코로나 백신 거부하나 요양 간호사들도 거부... 신뢰받지 못하는 마크롱 정부 방역정책 지난 12월 27일, 논란 속에서 마침내 프랑스에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닷새만인 2021년 1월 1일 발표된 프랑스 내 백신 접종자 수는 332명. 하루 평균 56명이 접종한 셈이다. 이런 속도라면 6700만 명이 다 맞는 데 3천 년도 더 걸린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왔다. 다보스포럼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15개국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21년 1월 4일 발표), 프랑스는 조사국 중 가장 높은 60%의 백신 거부율을 보였다. 그러나 백신을 맞을 의사가 있다고 표명한 사람도(확실 12%, 아마도 28%) 적지 않아서, 닷새간 접종된 숫자는 나라 안팎으로 적..

건강 2021.01.11

[코로나19 백신] 효과 95% '화이자 부작용 보고서'..."이런 사람 조심해야"

[코로나19 백신] 효과 95% '화이자 부작용 보고서'..."이런 사람 조심해야" 미국은 한 달 전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이 화이자 백신 접종자들의 부작용 사례를 조사해 최근 공개했는데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위중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화이자의 임상시험에서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생명을 위협하는 전신성 과민반응으로, 단시간 내 여러 장기의 급격한 증상을 유발하고, 증상이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아직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실제 접종 후 부작용 사례를 미 보건당국이 보고했고, 화이자 백신이 우리나라에는 올해 3분기에 도입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보고서 내용에 담긴 부작용 ..

건강 2021.01.09

英보건·美FDA, 화이자 백신 부작용 발표..."백신 알레르기 경험자 접종 안 돼"

英보건·美FDA, 화이자 백신 부작용 발표..."백신 알레르기 경험자 접종 안 돼" 영국에서는 '아나필락시스'·미국서는 '구안와사' 英보건 "새로운 백신 접종시 흔하게 벌어지는 일" [코번트리=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대학병원에서 마거릿 키넌(90)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그는 세계 최초고 코로나19 백신 일반 접종을 시작한 영국의 첫 번째 접종자다. 2020.12.08. 영국 보건 당국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같은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을 발표했다. 약 10개월 만에 개발돼 일반 접종까지 시작한 백신 물질의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건강 2020.12.10

화이자 코로나 백신, 효과 90% 넘어... 과학자들도 놀랐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효과 90% 넘어... 과학자들도 놀랐다 예상 훨씬 뛰어 넘는 효과... 파우치 "그저 놀라울 따름"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90% 이상이라는 예비 결과가 발표됐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각)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신들이 개발한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나타냈다며, 이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전 세계적 120만 명이 넘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재앙과 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오랜만에 나온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또한 "화이자 측은 모든 임상시험이 끝나면 결과가 달라..

건강 2020.11.10

식품첨가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식품첨가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아침도 먹지 않고 등교해 1교시를 마치고 나면 배가 고파 달려가는 곳, 학교 매점이다. 지금은 탄산음료·햄버거·컵라면과 같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팔지 못하게 하는 학교가 많지만, 과거 학교 매점에는 친절하게도 학생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붓고 몇 분만 지나면 허기를 면하게 해주는 컵라면을 팔고 있었다. 학교 매점에서 팔고 있는 컵라면 포장에는 잘 보이지도 않게 깨알같이 적혀 있는 식품첨가물이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 학생들은 알고 먹을까? 부모님들은 학생들이 먹는 이런 탄산음료나 라면과 같은 식품이 자녀들의 건강을 얼마나 해치는지 알고 있을까? 소비자들은 라면을 밀가루로 만드는 줄 안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라면은 밀가루..

건강 2020.11.06

코로나19 재감염 현실화? 우울한 연구 결과

코로나19 재감염 현실화? 우울한 연구 결과 영국, 코로나19 항체율 세 달간 6%에서 4.4%로 떨어져 코로나19 집단면역 및 재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인 36만 명의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분석한 결과, 항체가 수개월 내에 급속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젊은 층, 도시, 유색인종, 의료진, 대가족 등에게서 항체율이 높게 나타나, 이들이 더 많이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웹사이트에 소속 연구진이 참여한 '리액트' 연구 결과에한 기사가 실린 모습 ⓒ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코로나19 항체의 유효기간 병원체가 침입하면 우리 몸은 방어 작용을 한다. 이렇게 한번 면역기능이 작용한 뒤에는, 이를 기억해 두었다가 같은 종류의 병원체가 다시 ..

건강 2020.10.31

"폐만 망가지는줄 알았는데"...코로나19, '심장손상'도 초래

"폐만 망가지는줄 알았는데"...코로나19, '심장손상'도 초래 계명대 김형섭 교수팀, 입원환자 38명 분석 9일 오전 대전 서구 둔원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0.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환자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심장 질환을 앓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형섭 계명대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팀은 대한의학회지(JKMS) 최근호를 통해, 올해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38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심근장애, 심부전, 심박수 이상 중 하나라도 나타날 경우 '심장 손상'이라고 판단했다. 입원 환자 3..

건강 2020.10.10

"운동이 독 된다" 잘못된 운동 5가지

"운동이 독 된다" 잘못된 운동 5가지 코로나19로 인해 혼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자신에 맞지 않는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운동 후유증이 나타난 후에야 "무리하지 말걸..." 후회하면 이미 늦은 것이다. 운동이 독이 되는 경우를 살펴보자. ◆ 앉았다 일어서니 핑... "달리기는 하지 마세요" 오래 앉았다 일어나면 갑자기 머리가 '핑' 도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이다. 정상인은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해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유지된다. 마른 여성들은 저혈압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1kg이 2mmHg의 혈압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심장은 다..

건강 2020.09.29

"새 암 환자만 한 해 23만명..." 식생활이 특히 중요한 이유 5

"새 암 환자만 한 해 23만명..." 식생활이 특히 중요한 이유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면서 암에 대한 경각심이 잠시 묻힌 느낌이 있다. 코로나도 무섭지만 암은 정말 무섭다. 집안에서 암 환자가 생기면 본인, 가족 모두가 고생한다. 암 종류에 따라 비싼 약값을 대느라 집을 팔아야 할 경우도 있다. 우리는 일 년에 새로운 암 환자가 23만여 명이나 쏟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위기의 코로나 시대에는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식생활이 더욱 중요해졌다. 음식 선택법 등 암 예방에 좋은 식생활에 대해 알아본다. ◆ "한 해에 8만여 명이 암으로 죽는다" 2019년 발표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3만 2255명(남 12만 2292..

건강 2020.09.09

당국 "독감은 확실한 치료제 있어, 모두 예방접종할 필요는 없어"

당국 "독감은 확실한 치료제 있어, 모두 예방접종할 필요는 없어" 무료접종 대상 아닌 일반 성인들 사이에서도 예방접종 관심 커져 백신 유통물량 모니터링중...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도입엔 부정적 '독감 예방접종 합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8일 오후 서울의 한 소아청소년과의원 앞에 독감백신 접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아동은 이날부터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pdj6635@yna.co.kr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국민 모두가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성인들 사이에서도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이같은 후속 '지침'..

건강 2020.09.08

"88% 폐손상, 47% 호흡곤란"... 코로나 후유증 가볍지 않다

"88% 폐손상, 47% 호흡곤란"... 코로나 후유증 가볍지 않다 코로나 후유증 연구 결과 잇달아 퇴원 후 87% 후유증 시달려... 이탈리아 연구 결과도 "사스도 후유증 오래 지속... 코로나19가 새로운 것은 아냐" 코로나19를 앓고 난 뒤에도 환자들이 높은 비율로 후유증을 겪는다는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클리닉의 사빈 사하닉 박사 연구팀이 최근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회복한 환자 86명을 추적한 결과, 이들 중 상당수가 폐손상, 호흡곤란 등의 극심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8명은 집중 치료를 받을 정도로 중증환자였다.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통한 구체적인 분석 결과에 따르면, 퇴원한 지 6주가 지난 ..

건강 2020.09.07

코로나19, 걸린 사람도 재감염..항체 3개월 만에 사라져

코로나19, 걸린 사람도 재감염...항체 3개월 만에 사라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도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90여명의 코로나19 완치 환자를 상태로 면역 반응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의 코로나19 항체는 3주 차에 정점을 찍은 뒤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모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초반에는 연구 대상의 60%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3개월 후 같은 조사에서 항체를 보유한 비율은 17%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나마 항체를 보유한 이들도 항체 수가 최대 23배까지 떨어졌다. 연구팀을 이끈 케이티 두어스 박사는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합리적인 항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항체..

건강 2020.07.13

국내 유행 코로나19는 '전파력 6배 높다'는 GH 그룹 바이러스

국내 유행 코로나19는 '전파력 6배 높다'는 GH 그룹 바이러스 정은경 "증식 잘되고 감염부위와 결합 잘해 전파력 높을 것으로 추정" 526건 유전자 분석 결과 이태원클럽-광륵사 등 333건서 GH 그룹 검출 국내 발생 초기에는 S·V 그룹 유행...부산항 러 선박 사례는 GR 그룹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형은 '전파력이 6배 높다'는 GH 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변종인 GH 그룹 바이러스의 전파속도가 최고 6배 빠르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연구진들이 최근 내놓은 것으로, 정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GH 그룹의 특성상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건강 2020.07.06

코로나19 항체 형성돼도 2~3개월 밖에 안간다

코로나19 감염 후 항체가 형성되었더라도 2~3개월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CNBC가 18일 보도했다. 이날 의학저널인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 완저우구 소속 연구진은 무증상자 37명의 항체반응과 유증상자 37명의 항체반응을 비교했다. 그 결과 무증상자들의 항체 반응이 증상을 가진 사람들보다 더 약했고, 무증상 환자의 81%가 8주 안에 중화 항체 감소를 보였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과 결합해 무력화시키는 항체다. 증상이 있었던 환자는 62%에서 중화항체 감소가 나타났다. 무증상자 40%는 항체를 감지할 수 없는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유증상자가 기록한 12.9%에 비해서 매우 높다. 즉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8주안에 중화항체가 감소하고, ..

건강 202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