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11

가부장적 사회가 만든, 여인들의 처절한 복수극 : 연극 <여자 이야기>를 보고

가부장적 사회가 만든, 여인들의 처절한 복수극 - 연극 <여자 이야기, 부제 : 죽어 피는 꽃>를 보고 어제(2012. 5. 9) 저녁, 집사람과 함께 부산문화회관(중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을 관람했다. 제목은 <여자 이야기>(부제 : 죽어 피는 꽃)였는데, 올해 부산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

부조리한 사회 속에서의 불안과 좌절, 그리고 희망의 실타래

부조리한 사회 속에서의 불안과 좌절, 그리고 희망의 실타래 - 퇴임하는 선배를 위한 헌정 연극 : 'no where(지금 여기)'를 보고 어제(2011. 6. 14) 저녁, 유상 원장 가족과 함께 두 가족(네 사람)이 대연동에 있는 부산문화회관으로 연극을 보러 갔다. 부산시립극단의 정기공연이다. 팜플렛을 보니 연극 'no wher..

집, 오랜 시간과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곳

집, 오랜 시간과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곳 - 연극 '1동 28번지, 차숙이네'를 보고 지난 토요일(2010. 3. 19), 집사람과 함께 부산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연극 '1동 28번지, 차숙이네'를 보러갔다. 몇 번 관람했던 부산시립극단의 연극이 늘 좋았던 터라 이번에도 내심 기대를 했는데,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