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도 3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 - 땅끝 마을 해남에서 꽃피운 예술혼 # 고산(孤山) : ‘외롭게 홀로 서 있는 산’과 같은 삶. ‘사림의 전성시대’였던 16세기에 영남사림이 도학(道學, 성리학) 연구에 힘을 쏟았던 반면, 호남사림은 문학 방면에서 큰 재능을 발휘했다. 17세기에 들어와 또 한 명의 걸출한 스타 시인을 배출하였는데, 바로 고산(孤山) 윤선도이다. 송강 정철과 고산 윤선도는, 한문(漢文)이 ‘보편 문자’였던 시대에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빛낸, ‘언어의 연금술사’라고 할 수 있다. 윤선도는 특별히 ‘자연미의 시인’이라고도 하는데, 윤선도의 작품들이 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다는 것과 더불어, 그 언어와 리듬이 지극히 부드럽고 서정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윤선도는 사대부의 주류 문화였던 한시(漢詩..

기장 죽성리 (왜성, 당산, 황학대) 답사기 (사진) (2007. 6. 24)

1326 기장 죽성리 왜성과 당산(해송), 그리고 고산 윤선도의 흔적을 찾아서 - 오 봉 렬 - * 2007년 6월 24일 (일요일) 기장군 죽성리 답사사진입니다. 죽성리 왜성, 당산나무(해송), 황학대 3군데를 돌아봤습니다. ** 기장읍에서 죽성리 쪽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가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대변 쪽에서 바..

답사 사진 2007.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