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일 "MB세력은 가짜였다, 모조품이었다"
"모조품인 줄 알면서도 할 수 없이 차긴 했지만 이젠 버려야"
MB정권을 적극 지지해온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이 9일 "현 집권 세력은 가짜였다. 모조품이었다. 모조품 악세서리를 차고 파티에 갔다가 들통 난 꼴이었다"며 MB정권을 맹비난했다.
류 전 주필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그나마 한나라당’마저 가면 어떡하느냐고? 그런 말은 이제 그만하자.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인생을 가짜에 기대서 살 생각일랑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모조품인 줄 알면서도 할 수 없이 차고 가긴 했지만 더는 안 되게 되었다"며 "버려야 한다"며 한나라당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비대위, 재창당, 쇄신, 대국민 사과, 공천 물갈이, 당명개정, 강령수정... 다 웃기는 얘기다. 물에 빠져 개헤엄 치는 꼴"이라며 "매사 너무 늦었다. 그런 말에 혹할 사람 없다. 왜 이제야 허둥대는가?"라며 한나라당에 대해 사망선고를 내리기도 했다.
MB정권 출범에 앞장 섰던 세력들이 앞다퉈 MB와의 결별 및 차별화를 시도하는 양상이어서, MB 레임덕을 한층 실감케 하고 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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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생각하기에는 모조품을 진짜라고 극구 우긴 것 같은데...
처음에야 모조품인 줄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는 모조품인줄 알면서도 돈 주고 산것이 아까워서 진품이라고 계속 우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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