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경 "오세훈 측근 돈, 명태균 지시로 장모 통장에 입금" "3300만 원 중 최소 700만 원 보내"...명씨 "미래한국연구소 돈 받은 적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 측근이 여론조사 비용으로 미래한국연구소 측에 보낸 돈 중 일부가, 명태균씨 지시로 그의 장모 통장에 입금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소유주 여부를 부인하고 있는 명씨는 "그 회사(미래한국연구소) 돈을 받아본 적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였던 강혜경씨는 18일 에 "(오 시장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씨가 제 계좌로 입금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비용 중 일부를, 명씨 지시로 지○○(명씨 장모)에게 입금했다. 그 금액은 (김씨에게 받은) 3300만 원 중 최소 700만 원"이라며 "이는 지난 10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