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불법사찰에 군 정보기관까지 동원” 촛불행동, ‘국정원의 북풍 정치공작, 무차별 불법사찰에 관한 기자간담회’ 최근 적발된 민간인 불법사찰에 국가정보원, 안보수사단, 경찰뿐만 아니라 군의 정보기관인 국군정보사령부까지 동원됐다는 주장이 2일 나왔다. 촛불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국정원의 북풍 정치공작, 무차별 불법사찰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폭로했다. 또한 촛불행동은 이번 불법사찰이 총선을 겨냥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야당, 농민단체, 노동자, 시민단체 회원 등을 망라해 대규모 공안 사건으로 만들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군 정보기관까지 동원한 불법사찰 촛불행동은 지난 3월 22일 적발된 국정원 조사관 ㅇ 씨의 휴대전화에서 나온 각종 자료를 분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