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경제 4% 성장…1인당 국민총소득 3만5168달러
코로나 회복…11년 만에 성장률 최고치
1인당 국민총소득 3만5천달러대 도달
지난해 우리 경제는 연간 4% 성장했으며,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5168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3일 ‘2021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자료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하며, 2010년(6.8%)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지난해 명목 지디피는 2057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2021년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명목 지디피 성장률(6.4%)보다 높은 6.9%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 손실 규모가 확대되면서 실질 지디피보다 낮은 3.5% 증가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4024만7천원으로 전년 대비 7.0% 늘었으며,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3만5168달러로 전년보다 10.3% 증가했다. 지난해 지디피 디플레이터는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지난해 총저축률은 36.1%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며, 국내총투자율은 전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1.5%를 기록했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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