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침식으로 한천의 용머리교 붕괴위험!
- 남한강의 지류 한천의 용머리교 붕괴위험
- 신진교, 왜관철교에 이어 세번 째 붕괴교량이 될 수도
- 정부는 역행침식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당장 대책을 마련해야
하류쪽에서 바라본 교량의 모습입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교각까지 내려 앉은 모습이 확인이 됩니다. 가장 왼쪽 교각은 살짝 기운 것으로 판단됩니다. 침하가 되지 않은 6번째 교각 뒤에는 둔치가 발달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침하된 부분은 강한 물살로 아랫부분이 세굴된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가까이에서 본 모습입니다. 교량의 난간이 휘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너편 아래쪽 교각은 일부 떨어져 나간 것도 보입니다.
교량 위에서 7번째 교각 상판의 모습입니다. 상판에 균열이 간 모습이 확연합니다.
균열은 반대편 끝까지 나 있습니다.
균열이 가장 심한 교각입니다. 어른의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벌어져 있습니다.
여주군청에 신고하니 이렇게 출입금지 선만 쳐 두고 갔습니다. 그 사이에 동네 주민이 그냥 통행하다가 붕괴가 된다면 그대로 인명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7월 28일 촬영한 하류쪽 하상유지공입니다. 80% 이상 쓸려내려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6월 30일에 촬영한 같은 곳의 하상유지공입니다. 이 때도 반이 무너진 상태지만 나머지 한 쪽의 상태로 원래 모습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상류에 있는 하상유지공입니다. 7월 28일에 촬영했습니다. 이곳도 하상유지공이 50% 이상 쓸려나가며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같은 장소 5월 13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50cm 이상 높이의 하상유지공이 있었습니다.
합수부와 가까운 쪽에 놓여진 자전거 도로용 교량입니다. 건너편 아래쪽이 심하게 세굴되어 조금만 더 세굴된다면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5월에 내린 비에 심하게 무너졌던 제방입니다. 이후 콘크리트 블럭으로 보강을 했고 풀들이 자라며 안정화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시는 것처럼 블럭 안쪽의 흙이 쓸려나가면서 주저 앉았습니다.
용머리교 상류 쪽 제방입니다. 이곳도 빠른 유속으로 제방 블럭들이 힘없이 물속으로 떠내려갔습니다. 지나는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 4대강 사업 시작 전에는 4대강 하천관리비용으로 매년 약 250억원이 들어갔는데, 총 22조원의 예산을 투입한 4대강 사업 이후로는 관리비용(이자비용 4천억원 포함)이 이전의 40배인 약 1조원(최소 7천억원)이 매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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