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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복원에 당장 나서야 한다

4대강 복원에 당장 나서야 한다 “4대강 재자연화 및 수질 개선.”이재명 대통령의 8대 환경 공약 중 첫번째다. 2008년 시작된 4대강 논란은 17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해마다 녹조를 염려하고, 16개 보에 대한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보에 가둬둔 물은 쓸 곳이 없고, 4대강 사업 이후에 사라질 것이라 장담했던 홍수 피해는 늘어나고 있다.다섯번에 걸친 감사원 감사가 있었고, 문재인 정부 시절 4대강 조사평가단 운영,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 방안 결정 등이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백지화하면서 4대강 문제 해결은 단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4대강 재자연화 관련하여 새 정부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돌이켜보면 4대강 사업 이전에 한반도 대운하..

4대강 관련 2025.07.10

패권국에서 ‘갈취국’으로 전락한 미국

패권국에서 ‘갈취국’으로 전락한 미국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 워싱턴 백악관 상공으로 B-2 스텔스 폭격기가 F-35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날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폭격기에 거수 경례를 했다. 이 폭격기는 지난달 이란 핵시설을 폭격했던 바로 그 기종이다.이어 그는 자신이 명명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명칭의 법안 서명식을 열었다. 이 법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공약을 실행할 실탄이 담겼다.그는 “민주주의 탄생일에 민주주의 승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법이 미국을 로켓선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가 로켓처럼 솟아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마치 군사 퍼레이드를 하며 치적을 자랑하는 제3세계 독재자를 보는 듯하다. 트럼프의..

시사, 상식 2025.07.10

윤석열 124일 만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윤석열 124일 만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구속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지난 3월8일 석방된 지 124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에 성공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 등을 추가로 수사할 수 있게 됐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새벽 2시15분께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날 밤 9시1분께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던 윤 전 대통령은 바로 수감됐다. 전날 오후 2시22분부터 시작된 영장실질심사에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범행의 중대성은 물론,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특검팀은 지난 6일 법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