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시체 비닐백 12월에 3천개 더 구입..."극단 시나리오 암시" 지난 11월까지 1800여개 유지...노상원 수첩 '오음리' 2군단, 종이관 업체 제작 문의 "내란세력은 악을 몽상만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꼼꼼하게 미리 준비했다. 시체 담아 운반하는 비닐백(영현백)을, 24년 12월 3천 개나 더 비축했다. 그 전 4년 동안 영현백 비축물량은 천 단위에 불과했다. 끔찍한 살기가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의원은 19일, 육군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를 전후해, 시신을 임시 보관하는 '영현백'을 대량으로 사들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군 월별 영현백, 유품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