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482

코로나19, 걸린 사람도 재감염..항체 3개월 만에 사라져

코로나19, 걸린 사람도 재감염...항체 3개월 만에 사라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도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90여명의 코로나19 완치 환자를 상태로 면역 반응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의 코로나19 항체는 3주 차에 정점을 찍은 뒤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모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초반에는 연구 대상의 60%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3개월 후 같은 조사에서 항체를 보유한 비율은 17%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나마 항체를 보유한 이들도 항체 수가 최대 23배까지 떨어졌다. 연구팀을 이끈 케이티 두어스 박사는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합리적인 항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항체..

건강 2020.07.13

국내 유행 코로나19는 '전파력 6배 높다'는 GH 그룹 바이러스

국내 유행 코로나19는 '전파력 6배 높다'는 GH 그룹 바이러스 정은경 "증식 잘되고 감염부위와 결합 잘해 전파력 높을 것으로 추정" 526건 유전자 분석 결과 이태원클럽-광륵사 등 333건서 GH 그룹 검출 국내 발생 초기에는 S·V 그룹 유행...부산항 러 선박 사례는 GR 그룹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형은 '전파력이 6배 높다'는 GH 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변종인 GH 그룹 바이러스의 전파속도가 최고 6배 빠르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연구진들이 최근 내놓은 것으로, 정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GH 그룹의 특성상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건강 2020.07.06

코로나19 항체 형성돼도 2~3개월 밖에 안간다

코로나19 감염 후 항체가 형성되었더라도 2~3개월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CNBC가 18일 보도했다. 이날 의학저널인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 완저우구 소속 연구진은 무증상자 37명의 항체반응과 유증상자 37명의 항체반응을 비교했다. 그 결과 무증상자들의 항체 반응이 증상을 가진 사람들보다 더 약했고, 무증상 환자의 81%가 8주 안에 중화 항체 감소를 보였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과 결합해 무력화시키는 항체다. 증상이 있었던 환자는 62%에서 중화항체 감소가 나타났다. 무증상자 40%는 항체를 감지할 수 없는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유증상자가 기록한 12.9%에 비해서 매우 높다. 즉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8주안에 중화항체가 감소하고, ..

건강 2020.06.19

기저질환 있는 코로나19 환자 사망률 12배 더 높았다

美 CDC, 4개월 치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자료 의회에 제출 미국에서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입원한 비율이 6배, 사망한 비율이 12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월 22일부터 5월 30일 사이 미국에서 발생한 17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10만3천700명의 특성을 분석해 15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가 입수한 자료를 보면,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한 비율은 약 45%로, 평소에 앓는 지병이 없는 코로나19 환자(7.6%)보다 6배 높았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한 비율은..

건강 2020.06.16

FDA, 트럼프가 복용 자랑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 허가 취소

말라리아 치료약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시험 결과 효과 낼 것으로 안보여” 트럼프 극찬 뒤 논란 “사망률 더 높여” 트럼프 “난 괜찮았다” 반박…브라질도 확대 미국 식품의약국(FDA) 누리집 갈무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용으로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쓸 수 있도록 한 긴급 사용 허가를 철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예방용으로 옹호했던 약품에 대해 미 행정부가 ‘부적합’ 판단을 내린 것이다. (AP) 통신 등 보도를 보면, 15일(현지시각) 식품의약국은 임상시험에서 나온 새로운 증거들을 볼 때,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 약품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낼 것으로 믿는 것은 더는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식품의약국은 지난 3월 ..

건강 202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