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코로나-19에 대하여

道雨 2020. 3. 2. 10:04




코로나-19에 대하여




지난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는 전 세계 214개국으로 확산되었으며,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763,75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70명이 사망하여 약 0.04%의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독감(인플루엔자)의 사망률은 약 0.02%였지만, 신종플루는 새로운 바이러스라 사망률이 더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의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와는 다른 바이러스(코로나 바이러스로, 사스나 메르스와 비슷한 종류임)로서, 일반 독감보다 전염력이 2배 이상 강하고, 사망률도 약 2%로서 매우 높은 편(메르스 보다는 훨씬 낮지만, 일반 독감에 비하면 약 100배 정도 높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16일 대구신천지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신천지 교인의 수가 약 9,000여명이라고 하는데, 이 중 유증상자(1,300)의 확진률이 약 87%, 무증상자도 일부(600) 검사한 결과 약 70%의 확진률을 보였다고 하니, 이를 9,000여명의 신도로 환산하면, 대구 신천지 교인 중에서만 약 7,000여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타 대구를 제외한 전국의 신천지 교인들의 유증상자도 약 9,000(32일 기준)에 달한다고 하니, 이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상당 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천지 교인들의 활동 특성상(신도임을 은폐, 교차 방문 예배, 위장 및 적극적인 포교 활동, 거짓 진술 등),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천지 교인과 접촉할 수 있으니, 각종 모임(특히 실내 모임)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증상자 뿐만 아니라 무증상자 전파, 비말 및 에어로졸 전파, 호흡기 및 점막(, , )을 통한 감염, 치료 후 재감염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공용의 실내 환경(건물 내부, 지하철, 버스, 승용차 및 택시, 엘리베이터 등)에서는 꼭 마스크를 하는 것이 필요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 얼굴부위(, , )를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실외에서 개인적으로 하는 일반적인 활동(걷기, 등산, 개인 운동, 산책 등)은 비교적 괜찮지만, 사람들이 밀집된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 자신도 모른 채 감염되거나, 나 자신이 감염된지도 모른 채 남에게 감염시키는 전파자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사회적 격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