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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동통신회사에서 민원을 상담하는 일을 하고 있는 목소리로 보아 어린 꼬마여자였어요. 이런 식으로 멘트가 녹음되어 있더군요. "혁아.. 아빠다.. 이렇게 음성을 남겨도 네가 들을 수 미안하다 혁아, 아빠가 오늘 네 생각이 나서 술을 마셨다. 안 춥니? 혁아... 아빠 안 보고 싶어??" 아마도 그 혁이의 엄마는 사용하지도 않는 호출기 그걸 보다 못한 딸이 인사말을 지우려 전화를 한거구요. 몇 년이 훨씬 지난 지금이지만 아직도 가끔씩 생각나는 - 이 혜 영 - '사랑밭 새벽편지'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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