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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강남을 투표함 훼손‎

道雨 2012. 4. 13. 16:53

 

 

 

 

 

 선관위 1차 FAX자료 - 정동영이 3% 이상 앞섰다

                                                                  (아고라 / 호연지기 / 2012-04-14)


1. 참여정부에서 사용된 철제 투표함에 비하면 시건 장치가 허술하고 게다가 관리도 소홀합니다. (참여정부 철제투표함)

 

2. 야권 참관인은 선관위 관리자가 귀가시켰다고 주장하고 선관위 관계자는 참관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승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서울시선관위는 투표참관인이 개표소에 동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동행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민주통합당 측 참관인), “개인사정으로”(새누리당 측 참관인) 불참한 것으로 진술하여 자발적 의사에 따라 동승하지 아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주장합니다. http://honestnews.co.kr/xe/245696

참관인과 선관위 관계자 중 한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3. 정동영 캠프 비서관(참관인) 황유정씨 말에 의하면 선관위가 연산된 득표수 엑셀 파일을 의도적으로 미루면서 불편한 FAX로 자료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 Hwang Yu Jeong ‏ @hwangyujeong 강남구선관위가 득표수 엑셀 보내준다더니 안보내주고있어서 급한대로 계산기 두들기고 있음 ㅠㅠ 아이티강국에서 이게 머임 ㅜㅜ 빌게이츠 보고잇나 ㅠㅠㅋㅋㅋ
  • Hwang Yu Jeong ‏ @hwangyujeong 강남구 선관위에 동별 득표율 나온거 보내달랬더니 득표수 나온것만 pdf로 보냈길래 '퍼센테이지 계산한것 보내달라'했더니 안만들어서 없대욬ㅋㅋㅋㅋㅋ 선관위에서 개표 이틀째에 득표율 계산도 안하냐 따졌더니 지금 얼른 해서 보내준대욬ㅋㅋㅋ 선관위 짱인듯ㅋ (pdf파일이란? 연산되지 않는 그림파일)

MS Office 프로그램의 엑셀은 자동 연산이 되어 각종 행정업무에서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엑셀 파일을 이메일로 간단하게 보낼 것을 의도적으로 미루고 있다는 점이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4. 그렇게 힘들게 보내준 FAX 자료마저도 잘못되었다며 수정 후 다시 보내줬는데요. 밑에 스샷을 보시면 2차 자료 역시도 수치가 엉망입니다. 

밑에 1차로 보내준 자료에 비해 2차로 보내 준 자료에서는 투표수에는 전혀 변화가 없고 특이하게도 김종훈 투표율만 상승되어 지금의 총선 결과가 일치합니다. 정말 이상하죠? 득표수는 변함이 없는데 투표율만 유일하게 변경되었답니다. 그러니까 연산 형식이 아닌 그냥 수작업으로 투표율을 상승시켰다는 것이죠.

 

여러분 상식적으로 득표수에는 변동이 전혀 없고 김종훈 투표율만 왜 상승되었을까요? 게다가 선관위 측에서는 정확하게 연산된 엑셀 파일을 간단하게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총선 결과로 나온 59.10%를 억지로 맞추기 위해서 수정한 것입니다.


5. 그렇다면 선관위가 2차로 보내준 김종훈 투표율이 정말로 59.10%가 맞을까요? 밑에 사진을 보시면 정확하게 59.5%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를 보면 정확하게 59.47%입니다. 그렇게 투표율을 의도적으로 수정한 것 조차도 선관위사이트에 표기된 자료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너얼리 퍼트려 주세여~

호연지기

출처 :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003&articleId=4764807&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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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부정선거 의혹, 언론들 왜 침묵하나
[정운현 칼럼] 정동영 후보가 승리했다면 조중동은 과연 어땠을까?


▲ ‘강남을’ 선거구 개표과정에서 봉인, 열쇠 잠금 등에 문제가 있어 따로 모아둔 투표함들 ⓒ정동영 후보 측 황유정 비서 촬영

 

 

지난 11일 치러진 총선에서 부정선거로 볼만한 사례들이 여럿 발견됐다. 대표적으로 서울 ‘강남을’을 비롯해 인근 강남갑, 구로갑, 인천 부평 등에서 그런 사례가 속속 드러났다.

 

그 유형은

 

▲투표용지 투입구가 봉쇄되지 않은 경우

▲투표함이 미봉인 된 경우

▲자물쇠를 잠그지 않은 경우

▲ 테이핑이 되지 않은 경우

▲ 테이핑은 돼 있으나 봉인이 되지 않은 경우 등이다.

 

이는 명백히 공직선거법 제168조(투표함 등의 봉쇄·봉인) 위반이다. 이밖에 무리한 개표진행이나 투표함 이송과정에서의 문제점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일 개표소 현장에서 개표를 참관했던 복수의 목격자들의 증언과 증거 사진 등에 따르면, 이 같은 위반행위는 실증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다시 말해 적어도 강남을 선거구에서 발생한 부정선거 논란은 ‘카더라’ 식의 소문이 아니라는 얘기며 이는 선관위도 인정한 사실이다.

 

관할 선관위인 강남구선관위는 12일 해명자료를 통해 “일부 투표함의 투표지 투입구나 자물쇠, 투표함 바닥이 봉함 또는 봉인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해당 투표소의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을 개표소로 소환하여 그 경위를 확인한 결과 업무처리 미숙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국내 대다수 언론들은 놀랍도록 조용하다. 마치 무슨 약속이라도 한 듯하다. 보수성향의 매체는 물론 일부 진보성향의 매체조차도 마찬가지다.

만에 하나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패배했고, 또 강남을에서 정동영 후보가 승리했다면 조중동은 어땠을까? 모르긴 해도 각 사마다 십여 명의 기자들을 풀어 ‘강남을’ 일대를 이잡듯이 훑었을 것이다. 그리고는 끝내 ‘부정선거’로 몰아갔을 것이 분명하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문제가 있는 투표함’이 강남을에서 17개, 강남갑에서는 10개가 발견됐다. (정동영 후보 측 주장)

그러나 조중동에는 이를 제대로 취재한 기사가 단 한 건도 보이지 않는다. 이 건은 견해를 두고 다투는 사안이 아니다. 기자들이 평소 강조하는 ‘팩트(fact)’의 문제다. 그런데도 대다수 언론들이 이를 침묵하고 있다는 것은 언론이길 포기한 셈이다.

 

이번 사건은 여러 정황상 선관위나 경찰의 관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면 수사기관은 수사로, 언론은 취재로 그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다.

이 사안은 누가 당선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또 사안이 크고 작음의 문제도 아니다. 바로 ‘진실’의 문제다.

증거물이 남아 있고, 목격자나 증인도 한둘이 아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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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후보와 강남을 미봉인 투표함의 전모

 

                                                           (블로그 ‘양승관 기자의 사랑방’ / 양승관 / 2012-04-12)


 

 

 

4월 11일 오후 강남을 지역에서 기대했던 투표율이 60% 넘은 사실을 확인하고 저녁을 먹으러 건물 지하로 내려갔다. 빨리 밥을 먹고 개표방송을 후보랑 같이 보려던 참이었다.

김영근 대변인, 수행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려는데 학여울 개표소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다. 수저를 놓고 부리나케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해 참관인으로 들어가 있던 황유정 비서를 만나 전모를 들어보니 황당 그 자체였다.

문제의 발단은 이랬다.

정동영 후보 측의 참관인(통합진보당 측)이 개표참관을 하고 있었는데(이미 이때는 개표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음) 투표함을 유심히 보다가 이상하다 싶어 이의제기하면서부터 이번 부정선거의 전모가 시작된다.

문제가 된 투표함은 개포1동 제5투표소의 투표함이었다. 제5투표소의 투표함은 강남의 대표적인 판자촌으로 알려진 구룡마을 주민들의 투표소이다. 구룡마을은 정동영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투표 당일 새누리당이 구룡마을에서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것을 불법선거운동을 한다는 고발을 해서 관할경찰서에서 담당자가 나와 조사를 하기까지 했다고 하는 곳이다. 경찰을 동원해서 구룡마을 유권자들에게 무언의 압력을 행사했다고 보는 것이 어쩌면 맞을 것 같다.

선대본부장님이 이미 도착해 있었고 김영근 대변인이 선관위 감독관을 불러 개표중지를 정식요청하였으나 별 대수롭지 않은 해프닝이라며 개표를 강행했다.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중립을 지키고 선거를 철저하게 관리감독하고 엄정하게 진행해야 하는 선관위에서 어떻게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갈뿐더러 선관위의 일련의 행동들이 미심쩍은 부분들이 많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서 강력하게 개표중단을 요청했지만 선관위에서는 이를 묵살하고 개표를 강행했다. 조금 시간이 흐른 뒤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달려온 장철우 변호사가 도착해서야 개표를 중단하게 되었다.

김영근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이번 사건의 전모를 브리핑하고 있다.

대수롭지 않게 이번 사건을 덮으려는 선관위의 행태 또한 도마 위에 오를 것이다. 선관위에서는 개표가 된 1개의 투표함을 제외하고 17개 중의 5개를 문제가 있는 투표함이라 발표했다.

그렇다면 나머지 12개의 투표함에는 문제가 없다? 문제가 된 투표용지나 투표함이 나오면 당연히 그 투표는 정당하지 않은 것이다. 이를 무시하고 개표를 강행하고 있는 선관위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는 김영근 대변인의 브리핑이다.

장철우 변호사님을 정동영 후보의 대리인으로 동행해서 개표현장으로 어렵게 들어갔다. 문제가 제기되지 않은 투표함들은 이미 개표를 마친 상태로 있었다. 사실 이미 개표된 투표함도 참관인들이 모두 확인하지 않아서 미봉인이 된 것들이 더 있을 가능성도 많은 데 이미 개표를 마친 상태라서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이 아쉽다. 이미 개표된 개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몰표가 나왔다고 한다. 그러니 어찌 의혹이 안 생길까?

아무튼, 장철우 변호사님이랑 선관위에 동의를 구한 뒤 한쪽에 모아놓은 미봉인 투표함을 촬영하기 위해 걸어갔다. 도착해서 투표함을 보니 한마디로 어이가 없었다. 미봉인 되었거나 관리가 허술하게 운반된 투표함이 17개가 있다.

최초로 보고된 18개에서 문제가 처음 되었던 개포1동 제5투표소의 투표함은 이의제기를 하고 있는 도중에 부리나케 개표를 해버려서 한 개가 부족한 17개가 모아져 있었다. 초등학교 전교회장 투표함도 이렇게 관리를 하지 않는데 하물며 국가에서 관리감독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단 말인가? 문제가 된 투표함을 보니 무언가 급박하게 하다가 뒷마무리를 못한 것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아래의 사진들은 문제가 되었던 투표함들을 촬영한 사진이다.

※ 참고

투표함을 보기 전에 우선 투표함을 설명해야만 쉽게 이해가 갈 것 같아서 잠깐 설명을 먼저 할까 한다.

투표함은 투입구가 반드시 봉인되어야 하고 직인이 찍혀야 한다. 그 이유는 투표함의 투입구가 봉인이 안 되면 얼마든지 투표용지를 추가로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표함은 더 꼼꼼하고 철저하게 부정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봉인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봉인이 된 투표함은 다시 종이박스에 넣어 봉인을 하게 된다. 비록 충격에 약한 종이박스(함자:상자)이지만 박스를 붙이는 테이프에도 반드시 직인이 찍히거나 테이프로 봉인을 확실하게 해야만 한다. 그리고 자물쇠를 채워 잠금장치를 한 다음 다시 한 번 박스테이프로 봉인을 한 다음 직인을 찍도록 되어 있다.

자 그럼 위에서 설명한 투표함을 연상하며 아래의 사진을 보아주시기를….


 

자물쇠가 감금장치가 되어 있지 않고 열려 있다. 잠금장치가 풀린 것을 선관위 직원이 몰래 잠그려다 황유정 비서에게 발각된 바로 그 투표함이다. 누군가가 급박하게 무언가를 하다가 깜빡 시간이 모자라서 자물쇠를 잠그는 것을 잊어버리는 실수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대수롭지 않은 문제라며 해프닝 정도로 말했던 선관위 감독관의 말과 사진에 있는 투표함을 보니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기에는 어딘가 앞뒤가 안 맞는 문제의 심각성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상식적으로 어떻게 투표함의 잠금장치가 열려 있을 수 있단 말인가 ?
단순한 선관위 직원의 실수로 보기에는 누가 봐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

투표함의 투입구가 봉인이 되어 있지 않은 투표함이다. 2개의 투입구가 봉인이 안 된 투표함이 나왔는데 얼마든지 추가로 투표용지를 넣을 수 있는 의혹이 있다.

어떤 분들 “설마 투표한 사람과 투표용지와 비교하면 금방 들통날 텐데…”라고 하시겠지만 투표를 하신 분들은 알 것이다. 지장을 찍는 것도 아니고 서명만 하게 되는데 본인 확인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전수조사를 할 수도 없는 일이고…. 부정을 저질렀다 안 했다를 논하기에 앞서 투입구를 봉인 안 했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선관위 직원인 듯한데 법적 대리인인 장철우 변호사와 위원장의 허가를 받았음에도 촬영을 방해하거나 아주 비협조적이었다. 나이도 어려보이는 친구가 담당자의 허가와 대리인이 옆에 동행했음에도 막무가내였다. 나중에 초상권침해다, 인권침해다 싶어 모자이크 처리를 선관위 직원들이 한 것처럼 어설프게 처리했다.

무엇을 그렇게 감추려고 하는 건지…. 정말 선관위 직원들의 행동과 절차가 어딘가 모르게 어설프기 그지없습니다.

사진을 설명하기에 앞서 한 가지 설명을 먼저 할까 한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종이박스 안에는 원래 우리가 투표용지를 넣는 투표함이 있다. 투표함에도 꼼꼼하게 부정을 막도록 봉인을 한다. 그런 다음 다시 종이박스에 넣고 파손과 부정을 막기 위해 테이핑을 하고 직인을 찍도록 되어 있다. 이는 박스를 통째로 바꾸거나 다시 꺼내서 부정을 하지 못하도록 이중의 안전장치를 하는 셈이다.

그런데 무려 11개의 투표함에서 박스테이핑이 안되었거나 직인이 빠진 경우가 많다. 박스를 바꿔치기했을 가능성이 그래서 많은 것이다.

유권자 여러분들은 투표를 하셨다면 생각해보시라. 투표용지에 본인의 이름을 써넣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투표용지를 추가로 넣거나 바꿀 수 있는 의혹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판단을 유권자 여러분들에게 맡기겠다. 그나마 직인을 찍은 박스에는 모서리만 대충 한 두 개 찍힌 것이 보인다.

이 투표함은 봉인을 하긴 했는데 직인이 빠진 투표함이다. 직인을 왜 생략했을까? 단순히 선관위 직원의 실수라고만 할 수 있을까? 단순히 선관위 직원의 실수라고만 할 수 있을까?

선관위에서는 그러더군요. 바빠서 직원이 깜빡 실수를 했다고 하는데… 실수를 할 것을 해야지 어떻게 국민들의 민의가 담긴 소중한 투표함을 이렇게 할 수 있단 말인가? 급하게 무엇을 했기에 이런 실수를 했을까? 박스를 볼 때마다 의혹만 눈덩이처럼 커진다.

이 사진을 보면 한마디로 코미디이다. 봉인도 되었고 직인도 꼼꼼히 찍혀 있는 것으로 보아 아주 잘한(?) 투표함처럼 보이기는 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저 웃음만 나온다.

자물쇠를 고리에 걸어야 하는데 대충 하나만 걸고 자물쇠를 채웠다. 그러니깐 쉽게 말해서 봉인한 테이프만 뜯으면 투표함의 자물쇠를 열지 않고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급하긴 급했나 보다. 아무리 급하다고 하더라도 팬티를 바지 위에 입을 수는 없는 것이다. (혹시 슈퍼맨이라면 모를까) 그러니 제가 한 편의 코미디 같다고 하는 것이다.

박스(함자)이 잠금장치를 하던 자물쇠가 개표소 바닥에 뒹굴고 있다. 마치 양심과 상식이 바닥에 떨어진 기분이 든다. 상식이 통하고 진실이 통하고 민의가 직접 반영되어야 하는 신성한 투표가 이렇게 의혹만 불러 일으키고 불신만 키운다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다.

투표함을 모두 촬영한 뒤 법적대리인인 장철우 변호사님이 참관인들을 모두 퇴장시킨 뒤 개표는 진행되었다. 이미 이번 투표는 투표함의 부정으로 인하여 무효하고 한 마당에 참곤인들이 굳이 남아서 투표참관을 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다.

시간을 훌쩍 2시를 넘어간 상태. 그마저도 새누리당 측에서 개표를 수차례 종용해서 재개된 것이다.


글을 정리하면서…

당락에 좌우도 안 되는데 왜 그렇게 따지느냐고 할지 모르겠다. 당락에 상관없다? 확인된 것만 자그마치 18개의 투표함이다. 그것도 대부분 정동영 후보에게 다소 우위에 있거나 많은 투표를 한 동네의 투표함들이었다.

강남을의 여론은 “이번에는 좀 바꿔보자”였다. 지난 25년간 집권을 하던 새누리당의 부정과 비리(부패) 그리고 무관심으로 낙후된 강남을 지역의 여론이 변해 있었다. 처음으로 투표할 마음을 갖게 된 분들도 아주 많았다.

또한 재건축과 재개발을 믿고 서울시장과 함께 도와줄 수 있는 후보가 정동영뿐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지역여론이었다. 누구나 자기에게 이익이 안되면 나서지 않는다. 자신들의 이익을 찾아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과 협회 단체들이 아주 많았다.

“강남을에서 굳이 부정을 저지르지 않고도 당선되는데 뭐하러 그렇게 하겠어?”라고 하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사정을 상대후보가 몰랐을 리 없다. 또한, 강남을은 상징성이 큰 곳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야당 국회의원 10석과 맞먹는다고 표현을 할 정도다.

어디까지나 의혹이지만 그런 곳의 여론이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가만 놔뒀을까? 새누리당에서 확실하게 적극 방어(수성)를 해야 하는 지역이다. 사람은 다급하면 무엇이든 하게 되어 있다. 정말 다급한 데 무엇인들 못 하겠을까….

그 마음 짐작은 가지만 이건 분명히 아닌 것이다. 그렇게 당선된들 찜찜하지 않을까? 무엇이든 정정당당해야 아름다운 것이다.

일각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안 될 것 같으니 괜스레 투표함을 가지고 몽니를 부린다고 할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한다면 위에 올려놓은 사진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정동영 후보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발로 뛰며 선거운동을 했다. 이는 경상도가 고향이라는 유권자께서 “정 후보는 아홉 번 봤는데 김 후보는 한 번밖에 못 봤는데… 열심히 하는 열정을 보고 이번에는 바꾸겠다”라고 하는 대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표는 이미 끝이 났다.
그러나 아직 정동영 후보의 열정과 국민과 대한민국을 선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2012.4.12
부정과 비리 앞에 당당히 맞서며…

 

양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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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행불, 인터뷰 못해”… 선관위, 제정신인가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제기된 ‘강남을’에 대해선 “부정 발생 여지 전혀 없다” 일축
이진석 기자 | 등록:2012-04-13 13:19:03 | 최종수정:2012-04-13 13:31:5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 봉인 안 된 것으로 드러난 서울 강남을 개포1동 제5투표소 투표함. ⓒ정동영 후보자 파견 개표참관인 황유정

지난 4.11 총선에서 ‘강남을’을 비롯해 서울 구로갑, 강남갑, 인천 부평 등에서 미봉인 개표함이 발견되는 등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관리 책임기관인 중앙선관위의 직원이 무책임한 발언을 내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13일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함 미봉인과 투표소 위치 안내 등 이번 19대 총선의 선거 관리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어제 중앙선관위에 인터뷰를 요청했는데요. 담당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침 인터뷰에 응할 수 없고, 나머지 직원들은 그간 선거 일정으로 녹초가 돼 이른바 ‘행불’, 행방불명이 됐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라며 “말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손석희의 시선집중> 홈페이지 ‘말과 말’ 코너에 따르면, 어제(12일) 선관위 직원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자 그 직원은 “내일 아침에 나는 눈 수술을 해야 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행불’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을 등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싸고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관리 기관인 선관위 관계자가 이런 식을 무책임한 말을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일각에서 선관위가 이번 사건에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바로 이런 연유에서다.

선관위 관계자의 이 같은 발언내용이 알려지자 트위터리안들은 “새누리 선거 도우미가 된 선관위” (#북두9신# ‏ @amen061 ), “선거방해위원회!”(kim young jun ‏ @capakim), “개빙신 선관위 부정이 맞네”(민주야 사랑해 ‏ @youngsug4558), “자기 직무에 대해서 법적 권한과 책무가 있는 공무원은 그 직무에 대해 해명할 책임까지 있다. 이걸 회피하면 그게 민주행정을 거부한 거다. 선관위 전면 쇄신!”(이창수 (새사회연대 회원)@leesns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관위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13일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직접 인터뷰 요청을 받은 서기관은 평소에 계속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해온 사람인데 이번에 눈물샘에 염증이 생겨서 한 달가량 미뤄뒀던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나머지 직원들은 지금 다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총선 날 종일 밤새고 ‘행불’이 될 정도로 바쁘고 녹초가 된 상황이니 인터뷰를 하루 정도 미뤄달라는 취지로 대화를 하던 중 한 말이었는데 취지와 맞지 않게 발언을 그대로 쓰니 안타깝다”고 해명했다.

한편, ‘강남을’에서 미봉인 투표함이 다수 발견돼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선관위는 “경위를 확인한 결과 업무처리 미숙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으나 “부정행위가 발생될 여지가 전혀 없다”며 부정선거 논란은 일축했다.

강남선관위는 12일 오후 해명자료를 통해 “일부 투표함의 투표지 투입구나 자물쇠, 투표함 바닥이 봉함 또는 봉인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해당 투표소의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을 개표소로 소환하여 그 경위를 확인한 결과 업무처리 미숙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투표함을 봉쇄·봉인할 때 투표참관인이 참관했다는 점, 투표함 이상 여부를 확인하거나 투표함을 봉인할 때 투표참관인의 이의 제기가 없었다는 점,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할 때 후보자별 투표참관인 1인과 호송경찰이 동승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투표함에 대한 부정행위가 발생될 여지가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 측의 주장은 다르다. 정 후보는 투표함 이송 과정에서 투표함이 훼손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12일 아침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투표함을 이송할 때 참관인을 집에 보내고 (투표함을) 차에 태웠는데, 저희는 분명 봉인한 것을 확인했는데 개표장에 온 그 투표함엔 그게 안 돼 있었다. 그러니까 누군가 손댄 흔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투표함 이송 때 참관인 가운데 일부가 개표소까지 동행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투표참관인들은 투표가 완료되면 투표함과 같은 차량에 동행해야 하나 일부 참관인의 경우 집에 간 사람도 있고, 또 뒤차에 탄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바닥TV’를 운영하고 있는 MBC 이상호 기자는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을의 경우 최소한 복수의 투표소에서 참관인들이 개표소까지 동행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총선 패배로 인해 이번 사건을 제때 대응하지 못한 셈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조만간 이번 선거부정 의혹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문제가 된 17개 투표함을 포함한 55개 투표함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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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개봉한 재외국민 투표함

                                                                         (아고라 / 저격수 / 2012-04-12)

 

 


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 미봉인 투표함을 조사하라!

 

 

 

 

 

 바닥면에 도장 안찍혀있는데 발견했을 땐 이미 개표 해버린 재외국민투표함입니다.

투표함 바닥면에 도장 안찍혀 있는 재외국민투표함(이미 개봉)

 

\\\'아랫면

투표함 바닥면이 테이프 밀봉되어 있지 않은 투표함

 

압구정 투표함은 아예 투표용지 넣는 구멍에 봉인이 안돼있네요. 그런데 선관위에서는 겉을 봉했으니 상관없답니다. 우와 대박!!

 

압구정 투표함은 아예 투표용지 넣는 구멍에 봉인이 안돼있네요. 그런데 선관위에서는 겉을 봉했으니 상관없답니다. 우와 대박!!

투표지 넣는 구멍이 밀봉되어 있지 않은 압구정 투표함

 

투표구에 날인 안된 투표함도 발견. 지금 강남을 개표소 개판입니다

투표구에 날인 안된 투표함(강남을)

(1)강남을구 바닥 봉인에 도장 안찍은 투표함 10개 넘네요. 제가 일일이 뒤집어서 확인했습니다ㅡㅡ

투표함 바닥봉인부분에 도장 날인되지 않은 투표함 10여개 발견(강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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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정부때 투표함과 현정부 종이투표함

 

 



 
아하~ !  이렇게 하려고 그랬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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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을 투표함에 손댄 듯…봉인한 것과 달라” 

 

 정동영캠프 참관인 증언, 수사의뢰 “개표소까지 동행못해”…
  김종배 시사평론가 “도저히 납득 못 할 일”

(미디어오늘 / 조현호 / 2012-04-12)  


4·11 총선 강남을 투·개표소에서 발생한 다수의 투표함 미봉쇄·미봉인 사태와 관련해 투표당시 참관인이 봉인한 투표함과 개표소에서 촬영된 투표함이 각각 다르고, 투표함과 동행하도록 돼 있는 일부 참관인이 다른 차량에 탑승했다는 증언들이 나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정계 일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자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 일”이라며 “도저히 납득못할 일이 벌어졌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규명을 위해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서울강남을 후보가 파견한 개표참관인 황유정 비서는 11일 저녁 개표 현장에서 투표함에 봉인테이프와 도장이 없거나, 투표함 바닥에 봉인테이프와 도장이 없거나 자물쇠에 봉인테이프가 없는 경우, 투표구에 아예 봉인처리가 되지 않은 경우 등 모두 20건의 문제가 발생한 투표함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남갑구 투표함도 10곳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

그는 이날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이 가운데 손을 댄 흔적이 있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황 비서는 개포1동에 5투표소의 투표함을 지목해 “처음 발견했을 때 투표함 상태는 자물쇠로 잠그고 이를 고정시킬 수 있도록 테이프를 붙여야 하나 자물쇠만 있었다”며 “이에 이의제기를 했더니 ‘열어봐서 아무 이상 없으면 어쩔래, 안에만 봉인 돼 있으면 된다’고 하면서 개봉하지 말라는 요구에도 일방적으로 개표를 강행했다”고 밝혔다.

봉인 안된 것으로 드러난 서울 강남을 개포1동 제5투표소 투표함. 정동영 후보자 파견 개표참관인 황유정 비서 제공.

그는 “이후부터 투표함 봉인 상태의 문제점이 줄줄이 나왔다”며 “특히 우리가 파견한 5투표 참관인들은 선거사무소에 와서 촬영한 사진을 보고, ‘우리가 싸인하고, 봉인한 투표함 모습과 다르다, 우리는 상자에다 테이프를 붙여서 보냈는데, 테이프가 붙어 있지 않았다’고 캠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에 온 이상호 MBC 기자(손바닥TV)는 복수의 ‘투표’참관인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트위터 글을 올렸다고 황 비서는 전했다. 또한 투표참관인들이 투표완료된 투표함과 같은 차량에 동행해야 하나 일부 참관인의 경우 집에 간 이도 있고, 뒤차에 탄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호 기자는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을의 경우 최소한 복수의 투표소에서 참관인들이 개표소까지 동행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폭로했다.

황 비서는 당시 현장의 선관위 직원들의 태도를 질타했다. 그는 “선관위 직원들이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등에 대해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뜯지 않으면 괜찮다’는 식이고, ‘도장은 찍어도 그만 안찍어도 그만’과 같은 고무줄 잣대를 댔다”며 “선거를 투명하게 관리하라고 만든 선관위가 무려 30개(강남 갑·을 모두 포함)가 문제 된 것으로 나왔는데, 온통 변명만 늘어놓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정동영 민주당 강남을 후보는 12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표는 많이 부족했지만 중요한 것은 ‘선거는 과정의 진실이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과정의 진실이 전면적으로 훼손된 것이 저의 패배보다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투표함을 이송할 때 참관인을 집에 보내고 태웠다든지 와 보니까 집에 간 참관인이 저희는 분명히 거기 봉인한 것을 확인했는데 도장도 찍고 개표장에 온 그 투표함에는 그게 안 찍혀 있다든지”라며 “그러니까 누군가 손댄 흔적이 (있는데)… 설명이 되지 않은 채 강행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정 후보 측은 11일 밤 개표중단 공문을 통해 개표거부에 나서기도 했으나 선관위는 개표를 진행했다.

김종배 시사평론가도 이날 같은 방송에서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일로 최근에 이런 일은 저는 접해본 적이 없었다”며 “이건 소송으로까지 간다 해도 (선관위가) 할 말이 없는 그런 일이 빚어졌다”고 개탄했다. 김씨는 “선관위가 ‘이것은 실수’라고 얘기할 수 성질의 문제는 절대 아니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12일 이 사건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를 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갑구 투표함 10곳도 봉인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영 후보자 파견 개표참관인 황유정 비서 제공.

이에 대해 서울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해명자료를 내어 투표함 봉인·봉쇄 누락에 유감을 표명한다면서도 법적으로든 실제로든 투표부정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강남 선관위는 “당시 해당 투표소 관리관과 참관인 진술 및 투표함 형상에 비춰 투표부정의 소지가 없다고 확인하고 개표를 속개했다”며 “일부 투표함이 봉인되지 않은 것은 투표소 투표관리관과 참관인에 경위확인을 한 결과 업무처리 미숙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관리관·참관인 책임론을 제기했다.

강남 선관위는 “투표함 밑바닥 봉인 누락이 법규위반도 아니고, 봉인하지 않는 사례가 많이 있었다 해도 이를 생략한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한 부적절한 조치였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투표참관인이 투표함 이상 여부 확인하고, 이의제기도 하지 않았으며, 투표함 개표소 이송 시 후보자별 투표참관인 1인과 호송경찰이 동승했기 때문에 부정행위 발생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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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강남을 투표함 훼손‎ 
                                                                    

                                                                              (블로그 ‘더공’ / 더공 / 2012-04-13)


 

 

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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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소중한 주권행사 지켜줘야 

                                                                                              (서프라이즈 / 정진 / 2012-04-12)


 

 

3.15부정선거로 이승만이 하야했습니다.

부정선거 문제는 항시 상존하는 문제로 부정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전자개표기 신뢰도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서 IT첨단과학시대에 시대에 뒤떨어진 양 매도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첨단IT강국이기 때문에 내장된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머의 의도대로 얼마든지 조작, 해킹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즉, 두뇌기능이 들어 있는 기계는 해킹 및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PC를 떼어낸 수개표의 보조수단으로써만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물며, 투표용지가 없어 사후에 검증을 할 수 없고 조작된 프로그램으로 집계를 마음대로 조작하여도 제어 불가능한 전자투표에 대해선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과거 2003년 3월 27일 전자투표로 실시한 경북 포항제철중학교 학생회장 선거에서, 고교생 해커가 학교 전산망에 침입, 투표결과를 조작한 선거부정이 적발된 사례가 명백히 있습니다.

민통당은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전자투표로 한명숙 대표 및 지도부를 선출했으나 향후엔 전자투표가 아닌 검증이 가능한 기표소 투표와 개표소 수개표 방식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둘째, 투표지에 투표소코드 포함된 일련번호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련번호가 없으면 투표함 운반도중에 투표함이 바꿔치기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셋째, 투표함은 알루미늄 함이나 철제함을 사용해야 합니다. 봉합과 봉인을 철저히 하고 운반과정에 참관인들이 투표함 옆에 반드시 동승해야 합니다.

봉합과 봉인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투표함 이송과정에서 이번 강남을의 경우 참관인을 귀가시킨다든가 뒤차에 탑승하게 하는 등의 과정에서 부정의 소지가 개입될 확률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부재자선거 투표함 문제나 이번에 도입된 재외국민선거의 투표함 국제이송(화물칸에 적재하는 등의)에 있어서 투표함 바로 옆에서 한시도 공백없이 참관하지 않는 한, 부정이 개입될 확률이 상존합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민통당과 통진당은 ‘투표소 수개표’를 추진해야 합니다.

“공직선거법일부개정안”통해 투표소 개표제도를 도입해야만 투표함 이송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선거부정 시비를 없애고 투표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 투표소개표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째, 검표가 끝난 표의 묶음에 개표소별 번호를 매기고 알루미늄함에 넣어 봉인 후 그 함에도 번호를 표기해 함의 겉표면에 내용물인 표묶음의 번호를 기록해 놓아야 합니다.

IT거장인 빌 게이츠조차 “미래로 가는 길”저서에 “전자개표기는 지금 상황에서 아직 이르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조차 전자투표 과정에서 150만 표가 없어지는 등 오류발생이 있었습니다.

 

올해 1월 안철수는 기부재단 관련해서 IT거장 빌 게이츠를 만났습니다.

안철수 원장에게 빌게이츠를 연결해준 사람은 김앤장의 모변호사로 이명박 정권 측에서 만남에 도움을 줬다는 설과 곽승준과 동일 비행기를 타고 미국행을 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올해 2월 일본에서 IT거장 소프트뱅크 손정의와 회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민통당과 통진당은 올 대선에 부정의 소지를 차단하고 정권교체를 달성하기 위해서 IT전문가들과 안철수 원장에게 이와 관련한 입장표명을 요청해야 할 듯합니다.

 

지난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선관위 디도스 공격도 실체를 밝혀야 합니다.

유시민 통진당 공동대표는 “디도스 공격은 한나라당 쪽이 오랫동안 운영해왔던 사이버 대책반에서 조직적으로 저지른 범죄가 아닌가, 이런 의문이 상당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소중한 주권행사를 지켜주지 못하는 정당과 정치인은 수권자격이 없습니다.

투표소 수개표 도입해 국민의 소중한 주권행사 지켜야 합니다.

 

 

 

정동영 “투표함 이송때 참관인 집에 보내…18개 훼손”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6348&PHPSESSID=afc8834a7873b0ea507b512e48231025

미봉인 투표함 파문 강남을, 시민들 모여 ‘개표 중단’ 요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20412002431§ion=01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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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은 '4.11 부정선거'를 철저히 조사하라

 

 

 

 


 


서프라이즈의 입장


서프라이즈는 이번 4.11 총선의 결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유로 ‘야권 연대의 참패’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1. 현재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미 부정선거의 정황이 드러난 지역만 해도 강남갑, 강남을, 구로갑, 인천부평 등 네 곳에 이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정이 앞으로 또 얼마나 드러날지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2. 박빙인 지역에서 투표함에 대하여 하나든, 둘이든, 열 일곱 개든, 부정이 저질러 졌다면 그 결과에 대하여 어느 쪽의 승리인지 따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 부정에 대한 법적 심판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확정을 하든, 재선거를 하든 해야 하는 것이 옳습니다.

3. 수도권과 영남의 ‘초박빙 지역’에서 부정이 개입되었다면, 그 부정은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야권연합이 박빙으로 승리할 수 있는 지역 가운데 불과 ‘다섯군데’만 뒤집어 진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열 석’의 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연성이 충분히 입증된 상황에서 ‘선거참패’를 이야기 하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4.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봉쇄 후 <봉인>을 하고 개표소로 보냈는데, 개표소에서 확인해보니 <봉인이 없다>고 한다면 이것은 <박스 자체가 바뀌었다>는 것 외에 어떤 해석의 여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정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있기 전에는 선거 결과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5. 따라서 서프라이즈는 이번 선거를 <공권력에 의하여 민의가 짓밟히고 신성한 표가 강탈당한 추악한 선거>로 규정하며, 합법적인 절차에 의하여 부정행위의 전말이 드러날 때까지 <참패>라는 단어를 쓰지 않을 것이며, <부정선거> 이슈에 집중하여 진실을 밝힘과 아울러 두 번 다시 선거에서 부정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대비하고 각성시키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절대적인 지지를 보여주었던 민주. 개혁 시민들의 바램과 열망의 결과를 온전하고 안전하게 지켜내지 못한 민주통합당의 무능함과 투표함 박스가 종이로 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문제삼지 못한 민주통합당의 안이함에 대하여 커다란 실망과 참담함을 금할 수 없으며, 부정선거의 진상을 조사하고 밝히는 데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서프라이즈

 

MB와 선관위, 그리고 새누리당은 처벌받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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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강남을 투표참관인 1명빼고 다 집에 가라했다

정동영 캠프 참관인 진술서 확보… 장철우 변호사 “호송중 선거부정 의심

 

                             (미디어오늘 / 조현호 기자 / 2012-04-14)

 

 

 


4·11 총선 서울 강남을 투표함의 대규모 미봉인 사건과 관련해 55개 투표소 가운데 1곳을 뺀 모든 투표소의 투표참관인들을 해당 선관위 직원이 돌려보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사건의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강남을 후보자 선거사무소와 장철우 법률지원단장은 13일 현재 55개 투표소 110명의 정후보측 파견 투표참관인 전원을 조사한 결과 1곳을 제외한 전 투표소에서 관위 직원들이 ‘이제 돌아가도 좋다’고 하고 다 돌려보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장철우 변호사는 이날 오후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한 사람을 뺀 전원이 ‘봉인한 후에 선관위원들이 돌아가도 좋습니다’라고 해서 다 돌아갔다고 진술했다”며 “결국 55개 중 54개 투표소의 투표함이 개표소까지 호송중에 적어도 정 후보측 참관인이 동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선관위 직원들은 ‘경찰이 있으니 돌아가도 좋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인 안된 것으로 드러난 서울 강남을 개포1동 제5투표소 투표함. 
정동영 후보자 파견 개표참관인 황유정 비서 제공.

투표함에 봉인을 하는 것은 투표소에서 개표소로 이동할 때 부정이 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함인데, 강남을 투표소의 경우 호송중에 정후보측 참관인이 없었고, 정작 투표함의 경우 20개의 투표함에서 치명적인 봉인·봉쇄 누락상태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된 것. 이에 따라 정후보측이 확보한 20개 투표함의 사진과 동영상 자료, 투표참관인 110명에 대한 사실확인서 등을 통해 경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장 변호사는 “운송과정에서의 부정을 막기 위해 철저히 이중삼중 봉인하는 것인데, 참관인도 빠졌고, 40%에 이르는 투표함의 봉인상태가 훼손된 것”이라며 “한 두건 정도면 실수로 넘어갈 수 있지만 이 정도 수준은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강남갑구 투표함 10곳도 봉인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영 후보자 파견 개표참관인 황유정 비서 제공.

장 변호사는 “열쇠가 잠기지 않은 것과 투표구가 봉인되지 않은 것은 봉인의 목적과 취지에 비춰볼 때 허술하게 관리한 정도를 넘어 선거부정이 개입됐을 수 있다는 의심을 낳는 정황”이라며 “이 때문에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물쇠가 열려 있는 강남을 투표소 투표함. 
정동영후보자측 파견 개표참관인 황유정 비서 제공

 

강 변호사는 “운송과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투표참관인들을 왜 돌아가라고 했는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번 사건을 ‘투표함 부정행위 의혹사건’으로 본다. 기본조차 안된 투표관리인데, 선관위가 도저히 이렇게 봉인했을 리가 없다. 우선, 선거부정 여부부터 철저히 조사해보고 진상이 밝혀진 뒤에, 선관위에 책임을 묻고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물쇠가 열려 있는 강남을 투표소 투표함. 
정동영후보자측 파견 개표참관인 황유정 비서 제공

 

또한 투표참관인들이 모두 매뉴얼대로 봉인을 했는데도 왜 훼손됐는지도 밝혀야 할 대목이다. 강 변호사는 “투표참관인들은 봉인은 제대로 이뤄졌다고 기억하고 있다”며 “이들이 투표관리매뉴얼을 소상히 파악하고 검증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과정을 통해 훼손됐는지, 수송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170조에 따르면, 투표참관인은 투표함의 개표소 이동시 동행할 수 있도록 돼있다. 또한 선거법은 봉인요령에 대해서도 △투입구의 봉인과 날인 △뚜껑을 덮은 뒤 자물쇠를 채운 뒤 봉인과 날인 △모서리 진 부분에 대한 봉인과 날인 등에 규정하고 있다.

정 후보측은 개표 당일 강남을 선거관리위원장에게 투표함의 철저한 보전을 요구한 바 있고, 13일 저녁까지 법원에 정식으로 증거보전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조국래 강남을 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계장은 13일 인터뷰에서 “참관인을 돌려보낸 것은 ‘동행’이 강제규정이 아니기도 하고, 12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기 힘들었을테고, 경찰도 있으니 강제로 동행시키지 않은 것”이라며 “미봉인 투표함 문제의 경우 일회용 자물쇠가 꽉 집혀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테이프를 뜯다가 빠졌거나 밑바닥의 경우 날인도장만 안됐지 다 테이핑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개표구 미봉인의 경우 조 계장은 “투입구는 테이프 붙이고 날인해야 하는데, 봉인·봉쇄를 못한채 뚜껑을 덮고 겉에만 봉인한 것”이라며 “이 부분은 우리가 잘못한 것이지만 투표부정이 개입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투입구 미봉인 사례가 강남을 투표소가 4건, 강남갑 투표소가 5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 계장은 “일이 마무리되면 책임질 사람에 대한 조치는 있어야 하지만, 현재 뭐라 얘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호송중 투표부정 가능성에 대해 조 계장은 “경찰이 호송했고, 오는 시간이 다 맞아떨어지는데 바꿔치기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한편,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이날 “강남 을 투표함 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당에서 증거보전신청하고 철저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21세기 대명천지에 이런 일은 국가의 기분문제로 반드시 규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