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친재벌법 주도 1위는 새누리 나성린"
"부자감세 위한 소득세법, 상속증여세법 개정 대표발의"
경실련이 6일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의원 재직시 가장 친재벌 정책과 부자감세 법안 통과에 주력한 의원으로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를 꼽았다.
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친재벌 정책 및 부자 감세와 관련 있는 7개 법률(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금융지주회사법, 은행법, 상속세및증여세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종합부동산세법)에 대한 개정발의안 292개를 살펴본 결과, 10%인 29개가 실제 친재벌 정책 및 부자감세 내용을 담고 있었다"며 "29개 개정발의안 중 9개(31%)는 정부입법발의안 형식으로 제출되어, 이명박 정부가 친재벌 정책 및 부자감세에 앞장서 온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어 "또한 나머지 20개의 의원입법발의안 및 14차례 본회의 투표결과를 분석할 결과, 가장 친재벌 정책 및 부자감세 법안 통과에 주력한 의원은 나성린 의원으로 나타났다"며 "나성린 의원은 부자감세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 대표발의 2회, 상속증여세법 개정 대표발의 1회 뿐만 아니라, 다수의 문제법안을 공동으로 발의했으며, 부자감세 내용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증여세법 개정안 본회의 표결에서도 찬성표를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나성린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의 부산 진갑 후보로 전략공천돼 선거운동중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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