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국가
벨기에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종교와 역사를 바탕으로 모여 탄생한 나라다.
그래서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사용한다.
국가를 부를 때도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순서대로 1절씩 부른다. 시간이 없을 경우 섞어 부른다.
* 백과사전으로 본 벨기에
유럽 대륙의 북서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수도는 브뤼셀이다. 남북길이는 약 193km, 동서최대너비는 약 240km이다. 북쪽과 북동쪽은 네덜란드, 동쪽은 독일·룩셈부르크, 남쪽과 남서쪽은 프랑스와 경계를 이루며 북서쪽은 66km 길이로 북해와 접한다.
유럽 국가 가운데 가장 작은 국가이고 인구밀도는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한다.
1830년 독립 이래로 의회 형태의 정부를 갖춘 세습에 의한 입헌군주제를 실시하고 있다. 벨기에는 처음에는 중앙집권정부 형태였다. 하지만 1980, 1990년대 플랑드르, 왈론니아, 브뤼셀 수도권 지역들로 권력을 분산하는 연방국가 형태로 변모했다.
문화적인 면에서 벨기에는 서부 유럽의 로망스어와 게르만어족 사이에 있는 복합적 문화를 가진 국가이다. 나라는 동부 지역에 독일어를 사용하는 소수의 국민들을 제외하고는, 프랑스어를 쓰는 사람들과 네덜란드어에서 파생한 플라망어를 쓰는 사람들로 나뉜다.
왈론인이라 불리고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체 인구의 약 1/3을 차지하고, 남부의 5개 주인 에노·나무르·리에주·왈론브라반트·뤽상부르에 주로 거주한다.
플라망인(플랑드르인)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고, 북부와 북동쪽에 있는 5개 주인 서플랑드르·플랑드르·동플랑드르·플랑드르브라반트·안트웨르펜·림뷔르흐에 주로 거주한다. 왈론브라반트와 플랑드르브라반트 사이의 경계 바로 북쪽에 해당되는 브뤼셀 수도권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공식적으로는 두 언어를 사용할 수 있지만, 대다수가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이들은 전체 인구의 1/10 정도를 차지한다.
벨기에와 후에 벨기에로 통합되는 정치적 독립체들은 풍부한 역사적·문화적 관련성들을 지녀왔다. 중세 대학의 고딕적 웅장함과 상업도시 및 그 도시의 작은 마을은 강을 끼고 깎아지른 절벽 위의 성채가 지배한다. 이들은 16세기에 북부 르네상스의 정점 중 하나를 차지했던 회화와 음악에 있어서 폭 넓은 전통들을 통해 20세기 예술에 기여했으며, 지난 시대의 전통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벨기에는 수세기 동안 유럽의 주요한 전쟁터였고, 특히 현대에 들어와서는 워털루 전투(1815)와 20세기에 발생한 2차례 세계대전을 겪었다.
면적과 인구를 고려하면, 벨기에는 오늘날 유럽에서 가장 산업화되고 도시화된 국가들 가운데 하나이다.
벨기에는 네덜란드 및 룩셈부르크와 함께 베넬룩스 경제동맹을 결성했으며,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회원국이다. 이러한 국제기구들은 모두 수도 브뤼셀이나 그 근교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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