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모음

기다림 (오봉렬)

道雨 2007. 6. 8. 20:01
 

         기다림



 기다림은 즐거움 입니다.

설레임과 기대가 들어있습니다.


 기다림은 안타까움입니다.

그러나 곧 가까이 다가옵니다.


 기다림은 미래입니다.

상상의 날개가 자유롭게 펼쳐집니다.


 기다림은 추억입니다.

갖가지 옛일이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기다림은 희망입니다.

밝고 힘찬 내일의 싹입니다.


                     - 해운대에서    봉렬 -


*  2004년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이제 몇 시간 후면 새 해가 되고...

    닭의 해를 맞아 희망의 소리가 울려퍼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