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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민의 매체 ‘진실의 힘’ 창간

道雨 2012. 1. 9. 11:18

 

 


     민주국민의 매체 ‘진실의 힘’ 창간

진실의 힘’이 거짓을 깬다

(서프라이즈 / 이기명 / 2012-01-08)


주라(나팔)을 부는 무리들이 간다. 다음은 사또 행차다. ‘물럿거라. 사또 행차시다’ 이것이 옛날 사또행차 풍경이다. 요즘에도 이 땅에는 사또 행차는 아니지만 아주 추악한 행차가 있다. 나팔을 부는 무리가 있다. 언론이다. 그다음 등장하는 것은 검찰이다. 그다음은 죄 없는 정치인이 죽는다.

조중동이란 썩은 매체가 불어대는 나팔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했고 한명숙 전 총리를 죄인으로 만들었다. 언론과 검찰은 누가 나팔수인지 누가 행동대인지도 모르게 앞서거니 뒷서거니 근거 없는 사실들을 대서특필하고 죄 없는 지도자들이 매장했다.

신문 방송을 보고 들으면서 국민들은 장탄식이다. ‘저걸 방송이라고 보고 있으니, 이걸 신문이라고 들고 있으니’ 기막힌 탄식이다. 진실이 보이지 않는 방송과 신문, 이것은 독약이나 다름이 없다. 세뇌가 되고 바보로 만들기 때문이다. 조중동이 버티는 이유다. 검찰이 바라는 것도 바로 그거다.

4대강의 진실과 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갔는가.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어느 국민이 확실하게 진상이 밝혀졌다고 생각을 하는가. 46명의 부하장병이 수중고혼이 됐는데 책임지는 놈들이 없다. 승진을 하고 영전을 한다. 장개석 군대도 이렇지는 않다.

BBK의 진상은 어떤가. 정수장학회의 실체는 무엇인가. 디도스의 진상과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추문의 진상은 제대로 밝혀질 것인가. 국민들은 머리를 흔든다. 왜.

이유는 단 한 가지. 이 땅에 언론이 모두 죽었기 때문이다. 살아 숨은 쉬고 있지만 식물인간들이 뿜어내는 신음일 뿐이다. 어디에도 진실은 보이지 않는다.

자유당 독재시절, 동아일보 경향신문을 받아 든 시민들은 희망을 보았다. 기사 속에서 진실을 보았고 진실을 알면서 투지를 불태웠다. 그것이 바로 진실이 갖는 힘이다. 진실을 알리려고 몸부림치는 기자들의 얼굴이 기사와 함께 선명하게 보였다. 지금 보이는 것은 죽은 기자의 썩은 얼굴이다.

긴 설명이 필요 없다. 이제 신뢰받는 신문은 한겨레와 경향신문뿐이다. 오마이뉴스와 뷰스앤뉴스 등이 몸부림친다. 그 밖에는 휴지다. 유해물질이다. 불공정 언론의 대명사, 고유명사로 자리매김한 조중동을 비롯해서 불의한 정권의 앵무새로 자타가 인정하는 방송매체들. 이런 언론의 반복된 되새김질로 국민들의 판단력이 마비됐다.

불공정한 보도를 하면서 마치 대단한 영향력인 듯 기고만장하는 조중동과 방송매체 언론인들을 보면 분노와 함께 더없이 가엾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교육에 좋은 교육 받고 돈 많이 받는 직장에서, 정상적인 사회라면 당연히 존경받을 직업인데 이제 언론인들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마치 징그러운 파충류를 보는 것 같다.

다행히도 네티즌과 인터넷 매체와 SNS가 여론을 전달하는 역할과 위력을 발휘함으로써 조선일보의 구독력이 인터넷 매체보다 떨어진다는 사실이 여론조사로서 입증됐다. 더구나 SNS는 여론을 주도하고 불의한 정권과 언론을 규탄하는 첨병 노릇을 함으로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불의한 언론은 반성은 고사하고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종편이다. 인터넷 매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게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그 속에서 진실의 꽃을 피우려고 하는 것이다.

진실은 아직도 곳곳에서 숨죽인 채 신음하고 있다. 그러나 진실을 파헤쳐 국민에게 알려야 할 것이다. 그 필요성으로 해서 진실을 보도하는 매체는 반드시 필요하고 그런 이유로 지금 ‘진실의 힘’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태동된 것이다.


온몸으로 싸울 것이다, 진실을 찾기 위해서…

창간되는 ‘진실의 힘’은 조중동이라는 거대한 언론권력들이 숨기려는 진실을 파헤치고 불의한 정권이 숨기는 범죄와 온갖 비리를 몸을 던져 파헤칠 것이다. 힘없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정부와 권력기관의 눈치를 보면서 알고 있는 진실도 제대로 보도하지 못하는 매체들이 너무나 많다.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매체의 꼴은 말이 아니다. 굴절된 매체도 있다. 그러나 창간되는 매체 ‘진실의 힘’은 타협을 거부한다. 오로지 진실만은 추구한다.

국민들은 ‘진실의 힘’이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매체라고 할 것이다. 부인하지 않는다. 왜냐면 우리는 노무현 정신을 추구하고 노무현이 지향하던 언론민주화의 구현을 염원하기 때문이다.

‘진실의 힘’ 발기인은 한명숙 이해찬 문재인 이정희 정연주 서동구를 비롯해서 원로 변호사인 박재승 최영도, 어용이 아닌 언론학 교수들, 동아투위 기자들 그리고 이 땅의 민주언론이 바로 서기를 간절하게 소망하는 국민들이다.

‘진실의 힘’이 가는 길을 엄청난 고통이 가로막을 것이다. ‘올가미 없는 개장수’라는 속담이 있다. ‘진실의 힘’을 그렇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이다. 맨손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다. 피투성이가 되어도 가시밭길을 뚫고 나갈 것이다.

돈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것이다. ‘진실의 힘’이 창간을 하기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그럼에도 마침내 창간을 한다. 그러나 시련은 계속될 것이다.

애초에 시련에 무릎을 꿇을 생각이었다면 ‘진실의 힘’ 창간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참여정부 시절, 극우 보수 언론으로부터 이루 형언할 수 없는 부당한 공격을 받으면서 우리는 대응할 수도 없었다. 이른 바 진보매체라는 언론도 조중동과 별로 다를 것도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목숨을 끊는 비극에도 눈물만 흘렸다. 그 분노는 살아 있는 한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말 한마디 하고 죽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의 매체가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절감했다. 이른바 노빠 매체라는 ‘서프라이즈’가 있었지만 칼럼 위주에 매체로서 한계가 있었다. 보도 기능이 없는 매체는 날이 없는 칼과 같았다.

이제 우리의 말을 하는 매체가 나오는 것이다. 조중동이 아무리 거짓 여론을 조작해 낼지라도 ‘진실의 힘’은 그들 중심에 뛰어들어 허위를 밝혀낼 것이며 실명으로 허위보도 기자를 규탄하고 비판할 것이다.

‘진실의 힘’은 어느 장벽도 뚫고 들어갈 것이다. 몸이 폭탄이 될 것이다. 어떠한 탄압에도 감연히 맞설 것이다. 권력의 눈치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던져주는 먹이만 받아먹는 기존의 매체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겠는가. 지금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국민이 알겠는가. 알면서도 숨기는 정부와 숨겨주기 위해 감싸는 언론 사이에서 국민은 바보가 되는 것이다. 그런 사이에 개념 있는 기자들이 속병을 앓고 있다.

KBS MBC 기자들이 파업을 한다고 엄포를 논다. 엄포라고 하는 것은 그들이 한 번도 파업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KBS의 김인규, MBC의 김재철이가 사장으로 앉은 이후 방송사는 국민들의 저주에 대상이 됐고 기자들은 개가 됐다.

취재현장에서 얻어맞고 카메라고 부서진다. 신분을 밝히지 못하는 불쌍한 신세가 됐다. 그들도 존경받아가며 취재 현장을 뛰던 때가 있었다. 이제 현장에서 대우받으며 펄펄 뛰는 기자들의 세상이 와야 할 것이다.

이제 숨길 것이 없다. ‘진실의 힘’은 국민과 함께한다. 10년을 꿋꿋이 버텨 온 ‘서프라이즈’는 운영자의 눈물과 국민의 힘으로 버텨 왔다. 별의별 모략을 받고 위기에도 몰렸다. 이겨냈다. ‘진실의 힘’도 국민의 힘이 함께 해 주기를 절절한 심정으로 간청한다.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릴 때까지 국민들이 거름을 주고 물을 뿌려주기 원한다.

 

2012년 01월 08일
이 기 명(칼럼니스트, ‘진실의 힘’ 회장)

 

민주·진보’매체를 창간합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4년차를 향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참혹한 현실을 맞고 있습니다. 국민의 혈세를 쏟아 부어 멀쩡한 강을 파헤치고 마구잡이로 시행한 토목공사는 여기저기 갈라지며 무너져 내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난 민주정권 10년간 우호적으로 구축해 온 남북관계는 이제 냉전을 넘어 파탄으로 치닫고 있으며 분단된 겨레의 평화공존과 통일은 갈수록 아득해지고 북한은 중국이라는 블랙홀로 흡수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미국으로부터 촉발된 글로벌경제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금감원까지 연루된 금융기관의 모럴헤저드는 연쇄 줄도산을 예고하고 있으며 정부·여당의 국가공적기관에 대한 사이버테러는 국권의 존엄성마저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민주를 회복하고 역사를 진보시키기 위해 범야권의 정치인들을 포함, 민주개혁진보 세력은 단합하는 가운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한 마당에 모여 지혜를 나누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새로이 출범하는 민주·진보·개혁 매체는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기능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취재 보도와 논평의 기능을 두루 갖춘 인터넷 종합 포탈을 구축한다.
  • 현장중계 및 생방송기능을 가진 인터넷TV 방송매체를 산하에 둔다.
  • Twitter, Facebook을 비롯한 SNS 미디어가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제공하고 블로그와 카페 기능을 유치한다.
  • 과거 독재정권에 맞서 자유언론 실천운동을 하다가 해직된 언론인들을 비롯 노동, 농민, 교육, 문화예술, 여성, 종교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기고하는 매체를 지향한다.
  • 2012년의 총선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진보세력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승리의 길을 찾아 갈 수 있는 대화의 광장을 연다.

우리는 이런 매체가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민족의 화합과 공존의 길로 나가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도구가 되리라 확신하며 저희와 뜻을 함께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2012. 1.
민주진보매체 <진실의 힘> 창간준비위원회


참여 발기인 명단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한명숙 전 국무총리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
박재승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
최영도 변호사
이기명 전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장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
임재경 전 한겨레신문 부사장
정연주 전 KBS 사장
문용식 민주당 유비쿼터스 위원장
김 현 민주당 부대변인 / 전 청와대 춘추관장
심재환 변호사 민변
이강훈 변호사 민변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
신기남 전 민주당 의원 /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이사장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 이화여대 교수
노혜경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류희인 전 NSC 사무차장 / 충남대학교 교수
박선원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김백용 민주당 부산시당 상임고문
윤후덕 민주당 파주지역 위원장
이상규 국민참여당 부평구지역위원회 위원장
송기인 신부 /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정진우 한국기독교회연합 목사
이훈삼 한국기독교회연합 목사
유원규 서울한빛교회 담임목사
김성복 전 전국목회자정의평화위원회 회장
양성일 부평1동 성당 신부
박석준 방송작가협회 감사
이강덕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상임이사
이희우 전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정동익 전 동아투위 위원장
정운현 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고영재 전 경향신문사장
서성동 한국사회문제연구소 소장
서동구 전 경향신문편집국장/ 전 스카이라이프사장
박진홍 전 광주MBC사장 /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감사
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고구려역사문화재단 상임공동대표
김승자 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재룡 한민족운동 상임대표
박중기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연대 의장
김봉현 조선민족대동단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윤소년 민족통일국민운동본부 총재
임태환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상임대표
오종식 혁신과 통합 사무처장
허정화 혁신과 통합 총무팀장
최민희 수수팥떡모임 대표
이태경 토지정의시민연대 협동사무처장
남기업 토지정의시민연대 연구원장
김광수 한반도시대국민연합공동대표
문국주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무이사
이형남 한국인재연구원 원장
조성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이용우 단지불회 활동가
임성진 전주대학교 교수
김의수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정성준 운동초심모임 운영위원
이세구 운동초심모임 총무
김여중 부평1동성당
이정욱 평통사 인천지부
배삼준 (주)가우디 회장
김하범 (주)도움과나눔 이사
정한봄 사업(아리랑우리떡) 대표이사

제휴 언론 매체

이정무 민중의소리 편집장
이광호 레디앙 대표 / 편집장
김태일 커널뉴스 대표
마기선 자치뉴스 대표이사

‘진실의 힘’ 기획위원회

김종익 전 ㈜KB 한마음 대표 (민간인 사찰 사건, 재판 중)
김용철 변호사 (삼성 비자금 사건)
김동일 전 나주세무서 조사관 (한상률 국세청장 사건, 무죄확정)
박지웅 변호사 (군법무관 / 국방부‘불온서적’헌법소원 사건, 무죄확정)
지영준 법무관 (군법무관 / 국방부‘불온서적’헌법소원 사건, 무죄확정)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 (천안함 사건, 재판 중)

 

❋ SNS 기반 새로운 인터넷매체 <진실의 힘>에 월 1만원 CMS 후원 동참해 주십시오.

http://www.poweroftruth.net/cms.php

  • 진실만을 보도하겠습니다.
  • 조작과 왜곡의 현장을 고발하겠습니다.
  • 숨어 있는 진실의 목소리를 발굴하겠습니다.
  • 핍박받는 진실의 편에 서겠습니다.
  • 부당한 권력과 싸우겠습니다.
  • 부패한 자본과 결탁하지 않겠습니다.
  • 약자의 편에 서겠습니다.
  • 소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 조.중.동의 거짓과 허위의 가면을 벗기겠습니다.
  • 언론을 압박하고 조종하는 기업의 광고를 받지 않겠습니다.
  • 언제나 깨어 있는 언론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