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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알앤써치><리얼미터> 박근혜 지지율 사상최저치로 폭락

道雨 2016. 10. 20. 11:19

 

 

 

 

[한국갤럽] '끝없는 추락'...朴 지지율 또 최저치 경신

더민주, 새누리의 '색깔공세'에도 지지율 급등해 '공동 1위'

 

 

 

<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또다시 하락, 취임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8~2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8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25%로 나타났다.

5주연속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지난주 경신했던 취임후 최저치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

반면에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포인트나 급등한 64%를 기록하며, 취임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8%).

세대별로는 지난주 12%였던 20대 지지율이 금주에는 9%로 결국 한자리 숫자로 떨어졌고, 50대 지지율도 전주 35%에서 금주 24%로 11%포인트나 폭락해 박 대통령에 대한 민심 이반이 급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높은 60대 이상에서도 지지율이 전주 55%에서 52%로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주까지만 해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높았던 대구경북(긍정 44%, 부정 41%)에서조차 금주에는 '긍정 35%, 부정 55%'로 부정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아져, 대구경북도 박 대통령에게 완전히 등을 돌렸음을 확인시켜줬다.

또한 생활수준별로 가장 소득이 높은 '상/중상'에서 '긍정 20%, 부정 73%'로, 전계층 가운데 가장 지지율이 낮고 부정평가는 높은 것으로 조사돼, 지난 대선때 박 대통령에게 몰표를 주었던 고소득층도 완전히 지지를 철회했음을 보여주었다.

정당지지율을 보면 새누리당이 '송민순 회고록'을 계기로 전방위 색깔공세를 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등, 새누리당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더민주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올라 29%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고, 새누리당은 1%포인트 올라 역시 29%였다.

더민주와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한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후 처음이다.

국민의당은 2%포인트 하락한 10%였고, 정의당은 1%포인트 오른 4%였다. 없음/의견유보는 28%다.

특히 광주/전라 지지율이 지난주에는 '더민주 30%, 국민의당 27%'였던 것이 금주에는 '더민주 43%, 국민의당 23%'로 격차가 크게 벌어져, 호남표가 집결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총 통화 5,429명 중 1,018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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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朴-새누리 동반폭락. '색깔공세' 안먹혔다!

朴지지율 취임후 최저 27.2%, 새누리는 1위 자리 더민주에 내줘

 

 

 

<한국갤럽><알앤써치>에 이어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사상최저치로 폭락하고, 새누리당도 동반폭락해 1위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이 '송민순 회고록'으로 '최순실 게이트'를 덮으려 하나, 연일 권력형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민적 분노가 해일처럼 일어나면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절체절명의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양상이다.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17~1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29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를 조사한 결과 4.2%p 급락한 27.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3.5%p 오른 65.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5%선을 넘어섰다.

일별로도 17일(29.2%), 18일(27.6%), 19일(26.1%) 등 시간이 흐를수록 빠른 급락세로 보여, 20%대 중반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핵심 지지층을 포함한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층이 급격하게 이탈한 것은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지난주 14일부터 시작된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 회고록’을 둘러싼 여당의 공세는 박 대통령의 지지층 결집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급락해 1위 자리를 더민주에게 내줬다.

 

새누리당은 ‘송민순 회고록’ 공세에 당력을 집중했으나, 2.6%p 내린 28.9%로 3주째 하락하며, 더민주에 오차범위 내에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도 1.4%p 내려 29.1%를 기록했지만 새누리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강대강 대치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0.5%p 내린 12.1%로 4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역시 5.2%로 0.3%p 내렸으며, 무당층은 3.1%p 증가한 19.5%로 집계됐다.

차기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3%p 내린 22.7%로 지난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문재인 전 대표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는 1.6%p 내린 18.5%를 기록하며 반기문 사무총장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진 2위를 이어갔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6%p 내린 8.0%로 2주째 하락, 작년 11월 3주차(5.5%)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로 떨어지며 4위 박원순 시장(6.6%)과의 격차가 1.4%p 차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3%p 상승한 5.9%를 기록, 10월 1주차(5.1%)에 경신했던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또다시 경신하며 오세훈 전 시장을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5%), 스마트폰앱(40%), 무선(25%)·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random digit smartphone-push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0.4%(총 통화시도 14,739명 중 1,529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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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서울 18%', 'PK 27%'

40대 이하 지지율은 거의 '증오' 수준, '퍼펙트 스톰'에 고립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치인 26%로 폭락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 보면, 박 대통령은 말 그대로 고립무원의 위기에 봉착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지지율은 18%로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10%대로 주저앉았다. 정치-경제 중심인 서울의 시민들이 완전히 박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는 의미다.

인천/경기도 25%만 박 대통령을 지지해, 수도권 민심이 완전히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 더 충격적인 것은 부산/울산/경남 지지율로, 27%를 기록하면서 30%선이 붕괴됐다는 사실일 게다.

부산/울산/경남은 과거엔 박 대통령의 철옹성이었으나, 경주지진과 태풍에 대한 정부의 갈팡질팡 대응, 조선해운업 위기에 따른 경제난 심화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이제 완전히 '야도(野都)'로 돌아선 양상이다.

단 하나 위안은 대구/경북은 '긍정 44% 부정 41%'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소폭 높다는 사실이나, 이를 위안으로 받아들인다면 이는 'TK대통령'일 뿐이라는 사실을 자임하는 일이다.

연령별로도 20대 12%, 30대 11%, 40대 11%로, 박 대통령은 40대 이하에선 완전 '왕따' 신세다. 박 대통령의 지독한 '불통', 경제 무능에 대해 거의 증오에 가까운 거부반응을 보여주는 숫자들이다.

직업별로 봐도, 이번 조사에서는 전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지난주에 유일하게 긍정이 높았던 노령의 무직/은퇴자/기타 층에서도 이번엔 부정이 긍정을 앞질렀다.

생활수준별로도 최고소득 상층에서 최저소득 하층에 이르기까지 전체에서 부정이 긍정보다 높았다.

박 대통령은 말 그대로 성난 민심의 '퍼펙트 스톰'에 직면한 셈이다.




 

11~13일 전국 성인 1천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1%(총 통화 4,820명 중 1,026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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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폭락, 취임후 최저 26%

새누리 지지율도 朴정권 출범후 최저 기록. 정부여당 '패닉'

 

 

 

<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인 26%로 폭락했다. 최순실-차은택 의혹 등 권력형비리 의혹이 봇물 터지면서, 박 대통령이 연일 '안보위기'를 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레임덕의 늪에 깊숙이 빠져드는 양상이다.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1~13일 전국 성인 1천26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포인트나 급락한 26%로 조사됐다.

4주 연속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지난주 기록했던 취임후 최저치 기록을 또다시 경신한 것.

박 대통령 지지율은 앞서 지난주 29%로 떨어지면서 취임후 다섯번째로 29%라는 동률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후 권력비리 의혹이 계속 봇물 터지면서 26%라는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 것. 여론조사전문가들은 20%대 지지율을 레임덕으로 규정한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높아진 59%를 기록했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10%).

세대별 긍/부정률은 20대 12%/71%, 30대 11%/76%, 40대 11%/74%, 50대 35%/52%로 50대 이하는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고, 60대이상도 '긍정 55% 부정 29%'로 긍정평가가 6%포인트 줄었다.

부정 평가자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606명, 자유응답) '소통 미흡'(15%)(-7%포인트), '경제 정책'(14%), '독선/독단적'(7%), '인사 문제'(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3%포인트), '복지/서민 정책 미흡'(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공약 실천 미흡'(4%) 등을 지적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하면서 박근혜 정부 출범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무조건 박 대통령을 철벽방어하면서 유탄을 함께 맞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28%를 기록하며 박근혜 정부 출범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2년 1월 초 당시 한나라당 지지도는 '고승덕 돈봉투 폭로' 직후 22%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점차 상승한 바 있다. 새누리당의 2015년 한 해 평균 지지도는 41%, 올해 1월부터 총선 직전까지 평균 39%였고 20대 총선 직후부터 지난주까지는 평균 31%로 29~34% 범위를 오르내렸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오른 26%로 새누리당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국민의당도 2%포인트 오른 12%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2%포인트 하락한 3%, 없음/의견유보 31%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1%(총 통화 4,820명 중 1,026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태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