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금투 순매수에 2730선 상승세
코스피가 외국인, 금융투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2730선 상승세로 마감했다.
4일 코스피가 4일 전거래일 대비 35.23포인트 오른 2731.45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12포인트 오르며 2705.34으로 시작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274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개인, 기관, 연기금 등은 각각 3480억원, 4100억원, 2326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외국인, 금융투자가 각각 7666억원, 36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규모별로 대형주(1.60%), 중형주(0.03%) 등이 상승세다.
반면 소형주(-0.26%)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철강 및 금속(4.23%) 등이 상승세다. 반면 기계(-1.9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2.58%), SK하이닉스(3.14%)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SDI(-0.18%)는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15포인트 오른 913.76으로 마감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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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하이닉스, 현대차까지 줄줄이 신고가
삼성전자, 7만1500원에 마감
외인 매수세에 시총1·2위 모두 신고가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오후 2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1% 오른 7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의 전광판에 삼성전자 주가가 보이고 있다. 2020.12.04. radiohead@newsis.com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둘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4일 전 거래일(6만9700원)보다 1800원(2.58%)오른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7만400원에 출발한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7만21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시가총액은 426조원이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외국인이 나홀로 사들이면서 상승 견인했다. 외국인은 2조6695억9000만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6689억2200만원, 7871억9800만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000660)도 전 거래일(11만1500원) 대비 3.14% 오른 11만5000원에 마감했다. 11만6000원에 출발한 SK하이닉스는 장중 11만9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나홀로 2780억3000만원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4억6600만원, 2102억3300만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총은 83조7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승세는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된 데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던 현대차(005380)도 이날 20만원 육박한 수준까지 올랐다.
현대차는 이날 장중 19만9000원까지 오르는 등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 보합 마감했다. 전날에도 7.67% 오른 19만6500원에 마감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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