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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특활비 공개' 판결로 드러난 심우정의 '거짓말'

법무부장관 '특활비 공개' 판결로 드러난 심우정의 '거짓말' 뉴스타파가 법무부를 상대로 벌인 1심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뉴스타파가 시민단체와 함께 '특수활동비 지출증빙 자료 공개 행정소송'을 제기한 지 1년 만이다. 이번 판결로 법무부 장관 등이 쓴 특수활동비의 지출증빙 자료 역시 다른 예산과 마찬가지로, 세금을 낸 주권자에게 마땅히 공개돼야 한다는 판례가 세워졌다. 사법 역사상 최초의 판례다. 그런데 이번 승소가 갖는 의미는 또 있다.법원 판결로 심우정 검찰총장이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했던 발언이 '거짓'이란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심우정 검찰총장의 '대국민 거짓말'이다. 이 사건의 시작점은 지난해 1월이었다. 심우정 총장, '엘리트 검사' 이익 위해 주권자 권리 훼손 의혹 지난해 1월 ..

희대의 더블 쿠데타, 사회적 항암 치료의 기회!

희대의 더블 쿠데타, 사회적 항암 치료의 기회! 사법시스템 신뢰도 167개국 중 최하위권 155위이재명 파기환송한 대법관들 부끄러움도 모르는가두 차례 쿠데타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 암덩어리개인 성취보다 진실과 정의 앞세우는 사회 돼야소리내기·저항하기·연대하기 3S로 무장한 민주시민민주·진보·양심 세력 함께 만들 새 미래, 가슴 설렌다 12.3 윤석열 내란에 이어, ‘사법 내란’이 교묘히, 급속히, 그리고 뻔뻔스럽게 자행되었다.일찍이 18세기 프랑스의 몽테스키외가 (1748)에서 ‘법의 타락’을 말한 바 있지만, 대한민국의 2025년처럼 법이 타락한 모습은 유별나다.2009년에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고 2018년에 노회찬 의원이 타락한 한국 사법의 희생양이 되었다. 잊어선 안 될 사법 살인!당시 많은 시..

시사, 상식 2025.05.09

대통령 불소추특권, 기소와 재판 모두에 해당된다

대통령 불소추특권, 기소와 재판 모두에 해당된다 취임 후에는 진행 중인 형사재판 정지원활하고 안정적 국정운영 보장 목적소추는 기소뿐 아닌 재판 수행도 포함당선 즉시 대통령…당선자 기간 없어특권 명확히 해석한 형소법 개정 적절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전북 전주시 풍남문 앞 광장에서 한 지지자가 든 '공판 연기 환영, 대통령은 국민이 뽑습니다'라는 팻말에 '맞습니다'라고 사인을 하고 있다. 2025.5.7. 연합뉴스 1. 대법원의 파기환송과 이재명의 불소추특권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됐다.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7일 서울고법 재판부는 선거운동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

이재명이 그리 못마땅한가

이재명이 그리 못마땅한가 '이재명 대통령' 막기에 법조·관료·언론 등 보수 기득권 엘리트 일제히 나서... 노무현처럼 이재명도 폄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재판이 줄줄이 연기됐지만, 조희대 대법원의 선거 개입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중차대한 대선을 불과 한 달 앞두고 가장 유력한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려한 소행은,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하기 어렵다. 후보가 누구라도 마찬가지지만, 당사자가 이재명이어서 더 고약하다. 만약 이재명이 아니라 국민의힘 후보였어도 대법원이 그랬을까.'이재명 죽이기'는 검찰만 그러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재명 선거법 재판 1심의 과도한 형량이 의심을 키우더니, 대법원이 쐐기를 박았다. 법원의 이상기류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풀어줬을 때부터 감지됐다. 이..

시사, 상식 2025.05.09

헌법의 시간

헌법의 시간 헌법재판관 퇴임 뒤 마련된 담소 자리에서 어떤 변호사가 물어 온 게 있다.소송은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데 꼭 이길 가능성이 큰 재판만 맡아 해야 하느냐.그날 한 답변의 요지는 이렇다.원칙적으로 승소 가능성이 절반이 넘는 재판을 수임하는 게 좋다. 지는 재판은 의뢰인에게 미안하고, 변호사의 경력에도 좋지 않다. 특히 공적인 재판은 선례로 남기 때문에, 패소하는 경우 부담도 적지 않다.따라서 사건을 맡을 때는 사적 성격의 사건인지, 공적인 것인지를 잘 판별해야 한다. 후자의 경우는 사안 자체가 중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사건 초기부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패소에 대비한 대비책을 미리 마련해두는 게 바람직하다. 지난달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결정이..

시사, 상식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