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계엄 이튿날 안가 회동에 법률비서관도 참석…‘대책 회의’ 의혹 증폭 김주현, 이상민, 박성재, 이완규에 추가한정화 비서관 “사의 표명하러 간 것” 변명 *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계엄문건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 안전가옥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가 모습. 연합 계엄 이튿날인 지난해 12월4일, 윤석열 정부 핵심관계자 4명이 모였던 걸로 알려진 ‘삼청동 안가 회동’에,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법률비서관도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 친목 모임’이라는 참석자들 해명과 달리, 대통령실 법률 실무자까지 안가에 모습을 드러낸 사실이 확인되며, 당시 모임이 계엄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는 의혹도 짙어지는 모양새다. 한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