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한 혁명통일론’ 버렸다…국보법 존폐 논쟁 새국면 헌법과도 같은 노동당 규약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 문구 지우고 “전국적 범위 자주·민주적 발전” 대체 남북 격차로 체제 생존 내몰린 북 현실-이데올로기 괴리 해소 차원 통일보다 ‘남북 공존’ 방향 선회 한국사회 보안법 논쟁 영향 줄 듯 * 북한이 올해 1월14일 저녁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노동당 8차 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위원장이 검은 털모자를 쓴 채로 만족한 듯한 웃음을 짓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북한이 남한을 ‘혁명 대상’으로 명시한 조선노동당 규약 속 ‘북 주도 혁명 통일론’ 관련 문구를, 지난 1월 당대회에서 삭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가 31일 조선노동당 새 규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