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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원 받은 인물, 왜 소녀상과 노동자상을 공격할까"

"일본 지원 받은 인물, 왜 소녀상과 노동자상을 공격할까" [인터뷰] 반일종족주의 저자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한 김운성 작가 "일본 지원 받은 인물, 왜 소녀상과 노동자상을 공격할까" [인터뷰] 반일종족주의 저자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한 김운성 작가 www.ohmynews.com ▲ 서울 용산역 광장에 자리한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습 ▲ 서울 용산역 광장에 자리한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습 "정말로 우리 사회가 역사정의를 온전히 실천하고 제대로 된 친일청산을 바란다면, 일본제국주의를 미화하는 사람들에 대한 확실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 사법부가 이번 소송에서 역사정의에 입각한 판단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만든 김운성씨가 를 만나 한 말이다. 강제징용 노동자상은 2017년 8월 ..

박형준 후보 가족의 수상한 엘시티 내부 거래, 숨겨진 이야기들

박형준 후보 가족의 수상한 엘시티 내부 거래, 숨겨진 이야기들 수 천만원 프리미엄 분양권을 단돈 700만원에 넘겼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부인이 구입했던 엘시티 아파트를 판 사람이 부인 아들 최씨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15일 엘시티 아파트를 2020년 4월 정상적인 매매를 거쳐 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SBS 송성준 기자가 입수한 매매 계약서를 보면, 부인 조씨가 자신의 아들인 81년생 최 모 씨로부터 웃돈 1억원을 주고 구입한 걸로 돼 있습니다. 박형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조씨의 아들이 2015년 1차 청약이 있던 날, 실제 계약하는 사람이 적어 약간의 웃돈만 주고 구입했다가, 잔금을 치를 능력이 안 돼 여기저리 팔려고 하다가, 결국 어머니가 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년 쏴죽인 5.18 계엄군, 유족 직접 찾아 공개 사죄

5.18 계엄군·유족 만남 이끈 이 사람 "양심고백 이어지길" [스팟인터뷰] 최용주 5.18진상조사위 1과장 "유족 찾아 공개 사죄, 세계사적으로도 드물어" ▲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참여했던 공수부대원이 자신의 사격으로 인해 무고한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인정하며, 지난 16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유족을 직접 만나 사죄와 용서를 구했다. 고 박병현씨의 형 박종수씨(오른쪽)와 박씨를 죽인 A씨가 부둥켜안은 채 오열하고 있다. "익명의 대상을 상대로 사과하는 사례는 그 동안 많았는데, 자신이 죽인 이를 특정해 그 유족을 만나 사죄한 건 세계사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한 청년을 사살했던 계엄군 A씨가 지난 16일 유족을 직접 찾아 사과했다. 그 동안 일부 계엄군의..

전직 홍대 교수 “삼자대면 하자”... 박형준 “딸의 기억이 흔들리고 있다”

전직 홍대 교수 “삼자대면 하자”... 박형준 “딸의 기억이 흔들리고 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딸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가 “삼자대면을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17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진구에 위치한 박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김 전 교수와 열린공감TV,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가 참여한 박 후보 딸 입시 비리 의혹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김 전 교수는 “2000년에 선배 교수가 연구실로 올라오라고 해서 갔더니, 박 후보의 아내와 딸이 있었다”면서 “1990년대에 박 후보 부인의 화랑에서 전시회를 한 작가로서 반갑게 인사를 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선배 교수는 ‘박 후보 딸의 채점을 잘 봐줘야 한다’고 말했다”며 “박 후보 부인도 울면서 ‘우리 딸..

신안군, 햇빛·바람의 이익 주민에 돌려주는 ‘에너지 연금’ 첫발

신안군, 햇빛·바람의 이익 주민에 돌려주는 ‘에너지 연금’ 첫발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사무실 개소식. 신안군청 제공 전남 신안군이 햇빛·바람 등을 활용한 발전사업의 이익 일부를 주민한테 돌려주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신안군은 16일 “태양광발전 사업에 조합원으로 참여한 안좌도 주민 3천여명한테, 다음달부터 당기순이익의 30%가량을 돌려주는 이익공유제를 실현한다”고 밝혔다. 시설이 설치된 발전소와의 거리에 따라, 주민 1명당 연간 40만~160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발전소에서 500m 안은 3배, 1㎞ 안은 2배, 1㎞ 밖은 1배를 받도록 설계됐다. 안좌도 주민 2945명은 2830억원이 들어가는 96㎿급 태양광발전에 총사업비의 4%이자 법인지분의 30%인 113억원을 채권 매입..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돌봄 기술 ‘보듬이’ 시스템

8시간째 움직임 없자 '경보' 떴다...홀로 사는 어르신에 'AI 효자' 8시간 생활반응 없으면 알림 울려 * 강원 원주시 원동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 사무실에 있는 ‘보듬이’ 안전 현황판. [사진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 지난 10일 오전 8시50분 강원 원주시 원동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 사무실. 안전 현황판에 ‘문막읍에 혼자 사는 한 노인이 12시간 넘게 생활 반응이 없었다’는 것을 알리는 알림 ‘경보’가 떴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돌봄 기술 ‘보듬이’ 시스템이 가동한 순간이었다. 이를 본 복지관 직원이 곧바로 경보가 뜬 주택에 사는 최모(84·여)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씨로부터 “어제 저녁부터 컨디션이 안 좋아 딸의 집에 와 있다”는 말은 들은 직원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원주..

[백신 접종 보름] 0.97... 한국 초기 속도, 영국만큼 빠르다

[백신 접종 보름] 0.97... 한국 초기 속도, 영국만큼 빠르다 초기 13일간 접종 상황 비교해보니... 효과 발휘하는 견고한 백신 접종 인프라... "잘하고 있다" 오늘(12일)로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딱 보름째. 이미 백신 접종이 시작된 주요 국가들과 초기 13일째 접종자 수를 비교한 결과, 한국은 100명당 0.97명으로, 영국(0.99명)과 비슷한 접종 속도를 나타냈다. 이스라엘(11.53명), 덴마크(1.96명) 등이 보다 빨랐지만, 이 국가들은 인구 수가 1000만 명이 채 안되는 규모임을 감안한다면, 한국의 초기 접종 속도는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에서는 영국과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은 11일 0시 기준으로 1분기 접종 대상 중 67%, 총 50만635..

백신접종후 2명 첫 사망신고...당국 "조사통해 인과성 확인 예정"

백신접종후 2명 첫 사망신고...당국 "조사통해 인과성 확인 예정" 고양 50대, 평택 60대 요양병원 입원환자 사망..."역학조사 진행" 정은경, 백신 불안감 확산 우려에 예정에 없던 브리핑 열어 설명 "해외서 백신 관련 사망 아직 한 건도 없어...접종 피하지 마시길" * 질문에 답변하는 정은경 청장 (청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을 맡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 반응 신고사례 및 조사 경과 등의 브리핑을 마친 뒤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 2건이 처음으로 신고돼, 정부가..

법원 “보수단체 3·1절 집회 금지는 정당” “코로나 차단이라는 공공복리에 중대 영향 미칠 우려”

법원 “보수단체 3·1절 집회 금지는 정당” “코로나 차단이라는 공공복리에 중대 영향 미칠 우려” * 지난해 8월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단체가 3·1절 집회금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장낙원)는 26일, 자유대한호국단과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가 서울시·보건복지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집합금지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친목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에 적용되고, 집회 등 정치적 활동에 적용된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이러한 처..

외국과 너무나 다른 정부의 태양광 사업

이 사진들을 보십시오... 문재인 정부 실망입니다 [최병성 리포트] 외국과 너무나 다른 정부의 태양광 사업 ▲ 산을 처참히 훼손하여 태양광을 설치하고 있다. ⓒ 한국일보 제공 울창하던 산이 민둥산이 되었다. 태양광 발전시설 때문이다. 위태로운 급경사 산지들도 태양광 시설 설치를 이유로 훼손되고 있다. 산지 태양광으로 인한 환경 훼손이 심각해지자,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12월 허가 기준 경사도를 25도에서 15도로 강화했다. 산지 전용도 태양광 발전기간에만 일시 허가하고 사용 후엔 산림을 원상복구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산지 태양광 발전 설비 허가 건수가 2018년 5533건에서 2019년 2129건으로 62% 감소했다. 허가 면적은 2018년 2443ha에서 2019년 1024ha로 58% 감소..

4.3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제주에 봄이 왔다"

4.3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제주에 봄이 왔다" 추가 진상조사로 희생자 특별재심·피해배상 근거 마련, 4.3트라우마 치유사업 등 추진 가능해져 ▲ 제주 4·3사건 희생자에게 국가가 보상금을 지급할 근거를 마련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재석 229인 중 찬성 199인, 반대 5인, 기권 25으로 여야 의원들의 투표 결과가 국회 본회의장 전광판에 표시돼 있다. 특별재심, 국가배상 등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의 피해를 구제하는 조항이 신설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26일 국회를 통과했다. 1947년 3월부터 1954년 9월까지 약 7년 7개월 동안, 제주도는 남..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압도적 가결... 찬성 181·반대 33·기권 15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압도적 가결... 찬성 181·반대 33·기권 15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내용 담겨... "무거운 후과 초래할 것" 반대 토론도 ▲ 동남권 신공항입지를 부산 가덕도로 확정하는 내용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29인 중 찬성 181인, 반대 33인, 기권 15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여야 의원들의 투표 결과가 국회 본회의장 전광판에 표시돼 있다. [기사대체 : 26일 오후 4시 38분]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아래 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투표 결과는 재석의원 229명 중 찬성 181명, 반대 33명, 기권 15명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138명과 국민의힘 부산·경남 지역 의원들이 특별법을 각각 발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제2 진주의료원' 진주 설립 발표. 공공보건의료 확충 정책 도민 직접 결정 전국 첫 사례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한 오늘...8년 후 '부활' 알렸다 2013년 2월 26일 진주의료원 폐업 발표 2021년 2월 26일 '제2 진주의료원' 진주 설립 발표 공공보건의료 확충 정책 도민 직접 결정 전국 첫 사례 김경수 "누구도 못 뒤집는 새로운 거점 공공병원될 것"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103년 전통의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발표한 건 8년 전 오늘이다. 공교롭게도 김경수 지사는 딱 8년이 지난 이날, '누구도 뒤집지 못할' 공공병원 형태의 '제2의 진주의료원'을 진주에 설립하겠다고 공식화했다. 2월 26일, 2013년의 도지사는 공공의료 폐업을, 2021년의 도지사는 공공의료 부활을 알린 셈이다. 8년의 시간이 걸렸다. 김경수 지사는 26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민 참여단이 권고한 남해와 ..

텍사스 정전사태와 헛다리 짚는 언론보도

텍사스 정전사태와 헛다리 짚는 언론보도 지난주 미국 텍사스가 한파로 4일간 정전사태(순환단전)를 겪으며 큰 화제가 되었다. 사실 텍사스는 이미 2011년 단발성 한파로 몇시간의 정전을 겪었지만, 이후 당국이 전혀 대비하지 않은 탓에, 수일 지속된 이번 한파로 발전소, 가스전, 상수도 등 주요 시설이 큰 타격을 받았다. 사태 초기 재생에너지를 반대해온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풍력이 정전 원인”이라고 비난을 쏟아냈고, 은 한술 더 떠 “텍사스가 석탄발전과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미국 매체들은 일부 전기소비자들의 전기요금 고지서를 근거로, “전력시장 개방 때문에 전기사업자들이 투자를 줄이며 정전사태와 요금폭등이 일어났다”는 보도도 했다. 이는 국내 언론에도 선택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

세계 TV 시장 점유율 삼성전자 31.9%(1위), LG전자 16.5%(2위)

삼성전자 TV, 15년 연속 세계 1위…작년 점유율 31.9% 삼성전자가 15년 연속으로 세계 티브이(TV) 시장 1위를 지켰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에 고정관념을 깬 ‘보르도’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14.6%)를 처음 달성했고, 2009년 LED TV 출시, 2011년 스마트 TV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 왔다. 특히 2019년(30.9%)엔 3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엔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삼성은 “QLED와 초대형 TV 집중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QLED TV 판매량은 2017년 80만대에서 2018년 260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