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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AZ·모더나, 델타 변이에 80% 이상 예방 효과”

“화이자·AZ·모더나, 델타 변이에 80% 이상 예방 효과” 한국보건의료원·대한의학회 공동 연구결과 “감염과 입원·사망에서 높은 예방효과 보여”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가 공동으로 국내·외 연구 결과들을 교차 검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델타 변이의 감염과 입원 및 사망에서 유의미한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15일 이런 내용이 담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이슈 관련 신속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이 연구를 위해 지난 8일까지 국내·외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와 출판 전 문헌 데이터베이스, 코로나19 백신 관련 주요 문헌검색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변이 예방..

오세훈이 밀었던 '자가검사키트', 양성 못걸러내 코로나 유행 영향 줬나?

오세훈이 밀었던 '자가검사키트', 양성 못걸러내 코로나 유행 영향 줬나? "자가검사키트 통해 조용한 전파 가능성 있어"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에 자가검사키트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에 대해, 방역당국 관계자도 일정 정도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자가검사키트의 낮은 검사 신뢰도가 급격한 확산에 일조했다는 뜻이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자가검사키트를 통한 위음성 사례 확진자를 통한 조용한 전파가) 어느 정도 규모였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가능하다"며 "(자가검사키트상) 음성이었다가 나중에 진단검사에서 확진된 사례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실제로는 (코로나19) 양성인데, (자가검사키트상) 음성으로 확인돼 일상생활을 하다..

경제 재도약 주역 조선업계, 상반기 수주량 13년만에 최대

경제 재도약 주역 조선업계 상반기 수주량 13년만에 최대, 코로나 경제난 돌파…267억 달러, 전세계 발주량의 44% 수주…고부가가치 선박은 61% 따내 장대형 제조업을 대표하는 조선업계가 경제 재도약의 주역으로 떠 오르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가 코로나 경제난을 최고의 수주 성적으로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수주량이 1088만CGT(표준선 환산톤수)를 기록해, 13년만에 상반기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 발주량 2452만CGT 중 약 44%인 1088만CGT(267억1000만 달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4%, 2019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조선 호황기(2006~2008년) 이후 13년 만에..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머스크 제치고 다시 최고 갑부…자산 240조원 신기록

베이조스, 머스크 제치고 다시 최고 갑부…자산 240조원 신기록 아마존 주가 급등하며 개인 순자산 사상 최고 일론 머스크의 기존 기록보다 10억달러 많아 * 세계 최고 갑부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순자산이 6일(현지시각) 2110억달러를 기록해, 개인 순자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라스베이거스/AFP 연합뉴스 세계 최고 부자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순자산이 6일(현지시각) 기준 2110억달러(약 240조원)로 나타나, 전세계 개인 순자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창업한 베이조스는, 이날 아마존의 주가가 4.7% 뛰면서 자산을 84억달러(약 9조5천억원) 늘렸다. 아마존의 주가는 미 국방부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100억달러 규모..

박형준 '1조원대 창업펀드 공약' MOU 요즈마그룹 추적

박형준 '1조원대 창업펀드 공약' MOU 요즈마그룹 추적 [앵커] 추적보도 훅 입니다. 최근 전국 곳곳의 지자체와 투자 MOU를 맺고 있는 이스라엘 펀드가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창조 경제'의 롤모델로 불렀던 '요즈마펀드'입니다. 올해 들어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1조 2천억 원의 벤처기금을 투자하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워서 이슈가 됐습니다. 막대한 시민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충분한 검증을 거친 건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심층취재를 맡고 있는 최광일PD가 그 실체를 추적했습니다. [기자] [박형준/부산시장 (지난 3월 22일 / 화면출처: KNN) : 요즈마는 4조 정도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단히 큰 스타트업 펀드입니다. 제가 하겠다는 것이니까 시켜주면 제가 하겠습니다.] 지난 3월 박형준 당시 부산시장 ..

2021년 상반기 수출액, 사상 처음으로 3천억 달러 넘어서

올 상반기 수출액 처음으로 3천억 달러 넘어섰다 올해 6월 수출은 54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 상승 올해 6월 수출은 54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나 상승했다. 수입은 503억6천만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44억4천만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40% 내외의 높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8개월 연속 증가이다. 최근 3개월의 수출 호조로(41.2% → 45.6% → 39.7%) 2분기 수출은 42.1% 증가했다. 44년 만에(1977년 이후) 40%를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수출은 3천32억4천만 달러(+26.1%), 수입은 2천851억1천만 달러(+24.0%), 무역수지는 181억3천만 달러로 상반기 누계 13년 연..

소부장 100대 핵심 품목 대일 의존도, 2년 새 31.4%→24.9%로

소부장 100대 핵심 품목 대일 의존도, 2년 새 31.4%→24.9%로 산업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2년 성과 보고 *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차세대 반도체를 연구하고 있는 모습. 일본의 수출 규제 조처가 이뤄진 2019년 7월 이후, 2년 동안에 걸쳐 100대 핵심 품목에서 일본 의존도 감소세가 3배가량 빨라지고,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내놓은 ‘소부장 경쟁력 강화 2년 성과’ 결과를 보면, 100대 핵심 품목에서 대 일본 의존도(HS코드 기준)는 2019년 1~5월 31.4%에서 2021년 1~5월 24.9%로 떨어졌다. 이미 감소세를 타고 있었던 100대 품목의 일본 의존도는 2019년을..

대법원, 조범동 재판 상고심, '정경심 사모펀드 공모' 대부분 무죄 확정

조범동 재판, '정경심 사모펀드 공모' 대부분 무죄...남은 재판 영향은 자본시장법 위반·횡령 무죄...증거인멸 교사만 유죄 "코링크PE에 건넨 돈은 대여금"...조국 재판에 영향 줄 듯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중 처음으로 사모펀드 관련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됐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일부 혐의는 조씨와 연관돼 있어, 이번 판결이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정경심과 공모 혐의 무죄…증거인멸만 유죄 인정 검찰이 기소한 조씨의 혐의 ..

文대통령 "韓촛불집회 경탄한 전세계, 이젠 경제위상 높게 평가"

文 "韓촛불집회 경탄한 전세계, 이젠 경제위상 높게 평가" 헌법기관장들과 오찬 간담회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박병석 국회의장, 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김부겸 국무총리. 2021.06.30. bluesoda@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지난번 방미도 그렇고, 주요 7개국(G7)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방문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아주 높아졌고, 역할도 매우 커졌다"며 "코로나를 지나면서 훨씬 더 위상이 높아졌다는 게 확연히 느껴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헌법기관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저는 취임 첫..

"올해 4일 더 쉰다"...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 전면시행

"올해 4일 더 쉰다"...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 전면시행 공휴일법 제정안, 본회의 통과..'5인 미만 사업장' 제외 * 대체 공휴일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올해 광복절부터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국회는 29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 지금까지는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만 대체휴일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공휴일로 확대된다. 공휴일과 겹치는 주말 이후의 첫 번째 평일이 대체휴일이다. 일요일인 오는 8월 15일 광복절부터 적용돼 16일이 대체공휴일이 된다. *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 본회의 통과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대안)이 재석 20..

'반구대 암각화' 보존 길 열렸다. 운문댐 물 울산 공급

운문댐 물 울산 공급... '반구대 암각화' 보존 길 열렸다 국가물관리위 의결... 대구 식수원은 구미 해평취수원으로 이전 ▲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인 2월 21일 김영문 민주당 울주군위원장 등과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를 보고 있다. 세계적 문화재로 평가받지만, 발견 전 이미 아래쪽에 생긴 댐으로 우수기만 되면 물에 잠기기를 반복해 훼손되고 있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의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의 보존 길이 열렸다. 지난 2월 16일 문화재청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 대상에 선정된 바 있는 반구대암각화는, 지난 수십 년 간 "댐의 물을 빼면 울산시민 식수가 부족하다"는 일부 여론에 밀려, 훼손 방지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관련기사 : 5천억원짜리 ..

삼성전자, 아시아 기업 중 '순이익' 1위...매출로는 2위

삼성전자, 아시아 기업 중 '순이익' 1위...매출로는 2위 디지타임스 '2020 아시아 공급망' 랭킹...순이익 222억달러 매출·순이익·이익률·시총 동시 '톱 10'은 삼성전자가 유일 삼성전자가 지난해 200억달러(약 22조73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순이익' 기업 1위로 선정됐다. 다만 매출액 기준에서는 일본 최대 기업인 토요타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는 매출·순이익·이익률·시가총액 등, 기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4가지 핵심 지표에서 동시에 '톱 10'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가 최근 발표한 '2020 아시아 공급망 톱 100'(2020 Asia Supply Chain 1..

"넌 공정했니?"... SW 1기생이 이준석 작심 비판한 이유

"넌 공정했니?"... SW 1기생이 이준석 작심 비판한 이유 SW 과정 자격 '재학생' 신분 유지 위해 휴학...'졸업생' 이준석은? 스타트업 입사하며 '현업종사자 제외' 요건 걸려 중도 포기 이준석 '졸업생' · '산업기능요원' 신분 정말 문제없나 "너는 늘 '공정'하게 경쟁했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군 대체 복무 시절, 지원 자격이 없는 상태로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해, 5개월간 매달 100만 원의 장학금을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대표와 같은 시기·같은 과정에 지원한 '동갑내기' 연수생 김모씨(37)가 지난 21일 SNS에 글을 올렸다. 김씨는 2010년 당시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SW 마에스트로 과정' 연수생 선발 공고에 따라, 대학교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

미국, 한·미 워킹그룹 종료에 "동맹과 협의 및 조율은 대북정책 핵심"

미국, 한·미 워킹그룹 종료에 "동맹과 협의 및 조율은 대북정책 핵심" 미국은 22일(현지시간) 한·미가 대북정책을 조율하기 위해 운영해온 워킹그룹을 종료키로 했다는 한국 측 발표와 관련해 “한국을 포함한 동맹들과의 협의와 조율은 대북정책 이행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미 워킹그룹이 종료된다고 해서 대북정책에 대한 한·미 간 조율과 협력이 약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전화 언론 브리핑에서 한·미 워킹그룹 종료를 확인해줄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한국을 포함해 동맹과의 협의 및 조율은 우리 대북정책의 시행에 있어 핵심적 부분”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이런 관여를 계속할 것이고, 절대 끝내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정..

전교조 활동 막은 '노조 아님 통보' 제도 34년 만에 폐지

전교조 활동 막은 '노조 아님 통보' 제도 34년 만에 폐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무력화의 근거가 됐던 '노조 아님(법외노조)' 통보 제도가 34년 만에 폐지된다. 다만 노조 설립 후 결격사유가 발생한 노조에 대해 정부가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근거는 유지된다. 고용노동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고용부 소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관계법이 오는 7월 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대법원 판결로 사실상 실효된 노조 아님 통보 제도를 폐지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개정안은 노조 설립 신고증을 받은 노조가 사후적으로 결격 사유가 발생해, 고용부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