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측근) 관련 774

법원 “‘김건희 7시간 통화’ 사생활 말고 모두 유튜브 방송 가능”

법원 “‘김건희 7시간 통화’ 사생활 말고 모두 유튜브 방송 가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티브이(TV)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법원이 김씨와 가족의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을 제외하고 방송해도 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이 (MBC)에 대해서 방송을 금지한 수사상황, 언론에 대한 비판 부분도 방송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송경근)는 김씨가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 녹취 내용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제기한 방영금지 및 배포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19일 저녁 일부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녹음파일 중 공적 영역에 관련된 내용과 무관한, 채권자(김건희) 자신 또는 윤 후보자를 비롯한 채권자 가족들의 개인적인 사생활에만 ..

김건희 ‘공직선거법 위반‘... 선관위는 뭐하나

김건희 ‘공직선거법 위반‘... 선관위는 뭐하나 김건희 기자에게 “1억도 줄 수 있다” 언론사에 금품 제공 의사 표시 ‘공직선거법 97조 위반’ 선관위, 김건희 비방 현수막 설치는 공직선거법 위반 조치 가 공개한 ‘김건희 통화 녹음 파일’을 보면, 김씨가 이명수 기자에게 “1억도 줄 수 있다”는 말을 합니다. 김씨는 “우리가 (대통령)되면 명수씨는 좋지. 개인적인 이득은 많지”라며 “우리 남편이 대통령 되면 동생이 제일 득 본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된다고 동생 챙겨줄 것 같아. 어림도 없어”라며,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만 챙겨주고 이득이 많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명수 기자가 “누나한테 가면 나 얼마 주는 거야?”라고 묻자, 김씨는 “몰라 의논해봐야지. 명수가 하는 만큼 줘야지. 잘하면 1..

‘무속인 관여’ 부인하면서 선거조직은 왜 해체하나

‘무속인 관여’ 부인하면서 선거조직은 왜 해체하나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 부부와 친분이 있는 무속인이 당 선거대책본부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아 활동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이 무속인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선대본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해체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18일 “후보와 관련해서 불필요한 악의적인 오해가 확산되는 부분을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로, 네트워크본부를 이 시간부로 해산한다”며 “해산은 후보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 후보가 ‘건진법사’로 불리는 무속인 전아무개씨의 선대본 참여를 전면 부인해온 점에 비춰, 이번 조직 해체는 뜬금없다. 윤 후보는 전날 전씨가 네트워크본부 고문으로 윤 후보의 메시지와 일정, 인선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제가 ..

"무속인 '건진법사' 윤석열 선대본 활동" 보도...홍준표 "최순실처럼"

"무속인 '건진법사' 윤석열 선대본 활동" 보도...홍준표 "최순실처럼" 세계일보 "고문으로 일하며 선대본부 업무 전반 관여" 보도 국민의힘 "고문 아냐...몇번 오간 것뿐 개입 여지 없다" 해명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 무속인이 ‘고문’으로 활동하며, 일정·메시지 등 선대본부 업무 전반에 관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선대본부에) 몇 번 드나든 것이 전부”라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는 17일 ‘건진법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무속인 전아무개(61)씨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 상주하며 사실상 업무 전반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권영세 선대본부장 직속인 ‘조직본부’(본부장 박성민) 산하 조직인 ‘네트워크본부’에 고문이란 직함을 달고 소속된 전씨가, 비공식 통로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주..

김건희와 이명수 기자 사이의 전화 통화 녹취록. 여왕벌?

‘더 퀸’ MBC 스트레이트 ‘김건희 씨는 왜?’는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동안 내가 김 씨를 취재했던 후배들에게 듣거나 이리저리 접한 여러 정보들에 비해서도 질이 떨어졌다. 그동안 내가 접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한 김 씨의 정체는, 많은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듯 나이트클럽이나 룸쌀롱에서 일했던 접대부가 아니며, 모 건설업체 회장을 정점으로 한 권력형 사교계에서 활약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주로 검사들을 비롯한 권력자와 재산가들, 그리고 학벌을 중심으로 짜여진 이 사교클럽에서, 김씨는 활달한 성격과 타고난 배짱, (성형으로 만든) 미모, (위조) 학력과 경력 등을 이용해 중심인물로 떠올랐다. 또 내가 들은 이야기로는 김 씨와 그의 모친은 일부 특수부 검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스폰서 역할을 했..

윤석열 장모, 오스템 직원, 해외 유학생까지…잔고증명 위조 시대

윤석열 장모, 오스템 직원, 해외 유학생까지…잔고증명 위조 시대 [뉴스AS] ‘포토샵 복붙’에 전통적 도장파기까지 수법도 다양 2013년 4월 서울 강남구 한 사무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아무개(75)씨 의뢰를 받은 김아무개씨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100억18만5470원짜리 은행 잔고(잔액)증명서를 위조했다. 발행 책임자 서명은 은행 감사보고서에 있는 대표이사 서명을 따서 붙였다. 100억원이 넘는 거액을 써넣은 예금잔액란에는 진짜 은행 잔고증명서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복사방지용 투명 테이프까지 부착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최씨의 1심 판결문을 통해 드러난 예금 잔고증명서 위조 수법이다. 김씨는 이후에도 세 차례 더 같은 방식으로 최씨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다. 최씨는 총 34..

윤석열에 가슴 철렁, 한방에 훅 간 정치인 떠올라

윤석열에 가슴 철렁, 한방에 훅 간 정치인 떠올라 [허리케인 칼럼] 아직도 '멸콩의 횃불'을 부르는 사람들 "자, 여기들 좀 보세요. 지금 내 손에 들린 이것이 뭔지 아십니까?" 지금으로부터 72년 전인 1950년 2월, 웨스트버지니아 흴링의 한 여성단체가 주최한 연설회에서 한 남성이 문서를 손에 들고 호기롭게 외쳤다. 그가 손에 든 문서에는 소련 스파이 노릇을 하는 '빨갱이' 국무부 관리 205명의 명단이 적혀 있었다. '나비효과'를 불러온 불온한 역사의 서막은 이름 없는 작은 동네에서 이렇게 시작되었다. 바람을 일으킨 이는 위스콘신 출신 상원 의원 조지프 레이먼드 매카시였다. 1·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소련과 미국이 패권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치열한 세력전을 펼치고 있던 차에 소련 스파이 빨갱이가 ..

검찰의 오만과 기만 : 윤석열-김건희 미스터리, 진짜 살아있는 권력은?

윤석열-김건희 미스터리, 진짜 살아있는 권력은? [조성식의 통찰] 검찰의 오만과 기만 한동안 '살권수'라는 말이 유행했다. '살아 있는 권력 수사'를 줄인 말이다. 대통령 인사권이 처참하게 짓밟힌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검찰이 정권을 겨냥해 벌인 일련의 수사를 언론이 그렇게 표현했다. 의롭고 비장한 느낌을 준다. 검찰 칼은 거침없었다. 청와대가 한 공직자를 제대로 감찰했는지를 점검하겠다며 민정수석실을 압수수색까지 하더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이르러서는 아예 대통령을 조준했다. 이어 월성 원전 수사로 정부의 주요 정책까지 손보겠다고 나섰다. 좋게 말하면 '기개'이고, 나쁘게 말하면 '오만'이다. 참고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탈원전을 강하게 비판하는 사람이다. 가히 검찰의 나라였다. 수사권과..

김건희 임용 당시 수원여대 채용 평가표 공개..."허위 의혹 이력으로 A 받아"

김건희 임용 당시 수원여대 채용 평가표 공개..."허위 의혹 이력으로 A 받아" 국민의힘 해명과 달리 당시 지원자 6명 평가표 나와 김건희, '허위' 의혹받는 경력으로 서류평가에서 'A' 받아 與 "상습사기 정황 짙어..선거법 상 허위사실 유포 고발" “공개채용이 아닌 지인 교수의 추천 채용이었다”며, 수원여여 임용 당시 허위경력 논란을 해명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임용 당시 김 씨뿐만 아니라 다른 지원자가 포함된 평가표를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수원여대가 김 씨의 임용이 추천 채용이 아닌 공개 채용이라고 거듭 확인하며, 민주당은 “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 및 채용비리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TF는 14일 수원여대로부터 제출받은 ..

피할 수 없는 유혹 빠진 윤석열, 그러다 일본 꼴 난다

피할 수 없는 유혹 빠진 윤석열, 그러다 일본 꼴 난다 [대선 이슈 칼럼] 수도권 집값 불쏘시개 될 윤 후보의 GTX 연장 공약 지난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GTX 기존 노선 연장 및 3개 노선 추가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파주 운정에서 동탄까지 연결하는 A노선,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하는 C노선을 모두 평택까지, B노선은 춘천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었다. 신설 노선으로는 김포에서 팔당까지 연결하는 D노선, 인천에서 남양주까지 수도권 북부를 연결하는 E노선, 수도권 외곽 순환선인 F노선을 발표했다. 겉으로 보기엔 교통인프라 공약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집값 올려주겠다는 공약이다. 기존 GTX 건설 계획의 수혜를 입지 못한 수도권 지역의 집값을 올려주겠다는 것이다. 국민들의 표를 얻는 데 있어..

마녀사냥은 안 된다 : 신정아와 정경심, 그리고 김건희의 죄

신정아와 정경심, 그리고 김건희의 죄 [조성식의 통찰] 마녀사냥은 안 된다 기 드 모파상의 단편소설 는 인간의 위선을 까발린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주인공은 '불 드 시프(비곗덩어리)'라는 별명을 가진 창녀 엘리자베트 루세. 나는 그녀를 통해 우리 안의 이중성과 마녀사냥의 상관관계를 짚어보려 한다. 신정아, 정경심, 김건희씨 사례가 분석 대상이다. 보불전쟁 중 프러시아군이 프랑스 루앙을 점령한다. 엘리자베트는 백작 부부, 자본가 부부, 수녀 2명, 민주주의 혁명가 등 루앙을 탈출하는 유력인사 일행의 마차에 동승한다. 도중에 프러시아군 장교가 마차를 가로막고 엘리자베트의 몸을 요구한다. 그녀의 완강한 거부 탓에 3일간 마차가 출발하지 못하자, 일행은 그녀에게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강요해 마침내 뜻을 이룬다..

"김건희, 재직기간 허위로 안 썼으면 폴리텍 겸임교원 탈락"

"김건희, 재직기간 허위로 안 썼으면 폴리텍 겸임교원 탈락" 민주당·열린민주당, '폴리텍대 임용계획' 공개... 근무기간이 임용에 결정적... "사기취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폴리텍대학에 제출한 이력서에 적은, 한국게임산업협회 허위 이력이 산학겸임교원 임용 당락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정황이 담긴 문서가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국회에선 "명백한 사기취업"이란 지적이 나왔다. 11일 오전 국회 교육위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의원들은 "폴리텍대학의 '2006년 2학기 산학겸임교원 임용계획' 문서를 분석한 결과, 김건희씨가 게임산업협회 재직기간을 허위로 쓰지 않았으면, 경력기간이 모자라 서류 통과 및 임용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폴리텍대학의 ‘2006년 2학기 산학겸임교원 ..

윤석열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헛소리” 나오는 까닭

윤석열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헛소리” 나오는 까닭 병사 200만원 월급 주려면 5조1천억원 더 필요 윤석열 “엄격한 세출 구조조정 통해 재원 마련” 병사 월급 인상 땐 초급 간부도 함께 올려줘야 병력 안줄이면 ‘월급이냐 무기냐’ 선택해야 할 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대 남성을 겨냥해 내놓은 ‘병사 봉급 월 200만원’ 10자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고생하는 병사들의 처우를 개선하자는데 반대할 사람은 없다. 문제는 돈이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자신의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 올라온 질문에 “그 공약(병사 월급 200만원)은 헛소리”라고 거칠게 비판한 것도, 구체적 재원 조달 계획이 없다는 점 때문인 듯 보인다. 윤석열 후보는 재원 조달 방법으로 “엄격..

‘여가부 폐지’에 ‘멸공 챌린지’, 윤석열 퇴행 어디까지인가

‘여가부 폐지’에 ‘멸공 챌린지’, 윤석열 퇴행 어디까지인가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 캠페인이 역주와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한 다음날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논쟁적 문구를 띄운 데 이어, 이튿날엔 대형마트에서 식료품을 사며 느닷없는 ‘멸공 챌린지’에 불을 붙였다. 아무리 급락한 20~30대 지지율을 회복하는 게 시급한 처지라고 하나, 상황 타개를 위한 시도가 무책임하고 졸렬하기 짝이 없다. 윤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를 올린 건 지난 7일 오후였다. 다음날 기자들과 만난 윤 후보는 ‘여가부 폐지’가 자신의 대선 공..

“김건희 일했다→착오” 경력증명서 발급자는 왜 말을 바꿨나

“김건희 일했다→착오” 경력증명서 발급자는 왜 말을 바꿨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게 큐레이터 경력증명서를 발급한 서 아무개 당시 ‘대안공간 루프’ 대표가, 불과 20일 만에 김씨 경력에 대해 말을 바꿨다. 루프에서 일한 복수의 직원들이 김씨를 모른다고 하는 상황에서도, 구체적인 전시명까지 언급하며 김씨 경력을 두둔했던 서 전 대표가, 갑자기 “잘못 알았다”며 정반대 태도를 취한 것이다. 5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본격적으로 김씨의 경력 부풀리기가 논란이 되자, 루프에 몸담았던 이들은 “김씨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원 채용에 제출한 지원서와 경력증명서에,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비영리 미술기관인 ‘대안공간 루프’의 큐레이터로 일했다고 적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