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측근) 관련 634

"이준석이 악의 축" '윤석열 개입' 더욱 드러낸 명태균 변호인의 입

"이준석이 악의 축" '윤석열 개입' 더욱 드러낸 명태균 변호인의 입 김소연 "이준석이 명씨에 '윤이 경선하란다' 메시지, 그래서 대통령에 연락한 것"  명태균씨의 변호인 김소연 변호사가 "이준석이 명태균씨에게 '윤(석열)이 김영선 경선하라고 한다던데'라고 메시지를 보내, 명씨로 하여금 대통령께 연락을 하게 했다"라고 주장했다.김 변호사가 명씨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윤석열-명태균 직접 통화'를 넘어 '윤석열-이준석 소통 가능성', '명태균 의견 관철'까지 폭로하면서,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에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김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022년 5월 9일 오전 0시 20분경 (당시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이 먼저 명태균씨에게 '윤(석열)이 김영선 경선하라고 한다던데'..

명태균의 예지력과 여론조사 ‘술법’

명태균의 예지력과 여론조사 ‘술법’    주술사는 주문과 술법으로 재앙을 면하게 하는 사람인데, 우리나라에선 미래를 맞히는 점쟁이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는 질문에 포함된 의뢰인의 욕망을 읽고, 그것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위안과 희망을 주는 전형적인 점쟁이 수법을 썼다. 2021년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이 젊은 여자와 떠나는 꿈을 꿨다”고 말하자 “윤석열을 국가와 국민에게 5년 동안 떠나보내는 꿈이다. 당선되는 꿈”이라고 해몽해줬다.김 여사와의 첫 만남 때 명씨가 말했다는 ‘장님 무사’와 ‘앉은뱅이 주술사’ 비유 역시,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은 김 여사의 마음을 꿰뚫어 본 심리적 부적이었다. ‘점쟁이 수법’으로 대통령 부부의 신뢰를 확보한 명씨의 조언은, 대선 캠프 대변인 전격 교..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돈 빌려준 안동사업가와 통화 녹음파일 입수... '미래한국연구소 실소유주=명태균' 검찰 진술 사실도 밝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가 출연한 2021년 안동 행사와 관련 주최 측으로부터 받거나 빌린 돈을 명씨가 다 사용'했고, '미래한국연구소 실소유주가 명씨라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고 밝혔다.는 김 전 소장이 미래한국연구소 실소유주 관련 검찰에 진술한 내용을 설명하는 통화 녹음파일을 입수했다. 통화 상대는 2021년 미래한국연구소에 돈을 제공·대출해 준 안동지역 사업가 A씨로, 두 사람의 통화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소장이 창원지검에 세 번째 소환돼 조사받은 날인 지난 10월 2..

조은산 님을 찾습니다

조은산 님을 찾습니다   오히려 진중권 등 '조국흑서 5인방' 능가했던 '진인'극단적 시장주의 '시무7조' 횡설수설로 화려한 등장민주정부 인사들엔 막말, 윤석열엔 '소탈한 호랑이'윤석열 당선 자랑스러워 하며 홀연히 사라진 인물'시무7조' 시킨대로 한 윤 위기, 팔짱 끼고 있을 텐가혹시 신분 감추고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건 아닐까? 윤석열 정권의 위기가 깊어졌다.대통령의 11월 7일 ‘끝장 기자회견’은 도움은 되지 않고 새로운 조롱거리만 제공했다.위기의 징후는 사방에 널렸다. 제일 확실한 게 무얼까?대통령의 언행과 정책을 내놓고 옹호하는 논객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라고 나는 본다. 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보수 패널들은 대통령과 정부를 옹호하지 못한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비방하며 ‘양비론’을 펴는 게..

“이런 대통령 처음 봤다”, 이젠 더 이상 기대가 없다

“이런 대통령 처음 봤다”, 이젠 더 이상 기대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은 ‘이럴 거면 뭐 하러 했나’라는 반응을 자초한 자리였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무엇을 사과하는지 알 수 없었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윤 대통령 부부-명태균씨 관련 의혹 등 현안에도 무엇 하나 명쾌한 설명이 없었다. 자신의 억울함 토로와 자화자찬으로 140분을 채운 윤 대통령에게 더 이상 어떠한 기대도 걸 수 없게 됐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기도 하였고, 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하였다”며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도..

명태균 '지지성향 분석 문건', 이준석한테 전달됐다

명태균 '지지성향 분석 문건', 이준석한테 전달됐다   명 지시로 작성된 '국힘 당원 1만 1495명' 정보강혜경 "안심번호 별로 지지성향 모두 기재했다"전문가 "경선 조작에 활용됐을 가능성도 있다""사용처가 '여의도리서치'일 수도 있다고 의심"   * 미래한국연구소는 명태균씨 지시로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당시 국민의힘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이후 당원(가상번호) 별 지지 성향을 분석했다. 2024.11.06. 뉴스토마토(자료 제공=강혜경씨)   명태균 씨 지시로 작성된 '국민의힘 당원 지지성향 분석' 문건이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을 앞두고 당시 당 대표인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책임당원 자동응답(ARS) 투표를 담당했던 여론..

'쫄보' 대통령에 '간보기' 대표…두 전직 검사에 여권 자멸

'쫄보' 대통령에 '간보기' 대표…두 전직 검사에 여권 자멸   국민 앞에 나서는 것도 두려운 단계 이른 윤석열'명태균 게이트'에 국회 시정연설 불참…11년 만그나마 국정 파탄 호도하는 자화자찬, 책임 회피한동훈은 신발 신고 발바닥 긁는 미봉책만 일관"어떤 이름을 붙인 헌정 중단이든 앞장서 막겠다""이번 사안은 법을 앞세울 때 아냐" 기만적 궤변정치 문외한들의 반(反)정치에 국민 분노 임계치위기에도 직언 못하는 여권…정권 붕괴 징후 심화  국회가 의결한 법률안에 거부권 행사 21회, 국회 동의 없이 장관급 인사 임명 강행 29회,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초로 국회 개원식 불참, 급기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도 불참.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패싱'이 이젠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직무유기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윤석열 제 발등 찍은 MB 판례…‘당선자는 공무원 될 지위’ 인정

윤석열 제 발등 찍은 MB 판례…‘당선자는 공무원 될 지위’ 인정   ‘대통령 당선자 시기라 괜찮다’ 주장윤 검사 때 기소한 MB 공천 금품수수대법 ‘대통령 될 지위’로 보고 유죄 확정   윤석열 대통령이 기소했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사건 판례가, 윤 대통령이 당사자인 공천 개입 의혹의 법적 차단막을 허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대법원은 대통령 후보 경선 승리 이후부터 대통령 취임 이전까지 기간을 ‘대통령(공무원)이 될 자의 지위’로 보고, 이 기간 국회의원 공천 청탁 등과 관련한 금품수수를 사전수뢰죄·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처벌하는 판례를 세웠다. 대법원은 2020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사건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원을 선고한 ..

윤 대통령 이번엔 시정연설 불참, 오만·불통의 극치

윤 대통령 이번엔 시정연설 불참, 오만·불통의 극치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일 “아직 결정이 안 됐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윤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에) 나가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3일까지도 국회의장실에 윤 대통령 참석 여부와 경호 협조 등에 관한 연락을 보내지 않고 있다고 한다.결정이 안 된 게 아니라 실은 불참하기로 다 정해놓고도, 여론 비판을 무디게 하려고 막판까지 고민하는 척하며 간을 보는 것임을 누가 모르겠나. 시정연설은 국회의 내년 예산안 심의에 앞서, 대통령이 직접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고 국회 협조를 구하는 자리다. 2013년 이후 대통령이 직접 매년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하는 관..

"윤·홍 똑같이" "홍 4% 빼", 명태균 말 그대로 바뀐 여론조사

"윤·홍 똑같이" "홍 4% 빼", 명태균 말 그대로 바뀐 여론조사  미래한국연구소 2021년 9월 17일 여론조사 원데이터 분석... 9월 29일 '윤석열 일방 유리'와 또 다른 패턴  명태균씨가 20대 대선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홍준표 후보를 박빙으로 만들거나 뒤집는 방식으로, 여론조사(2021년 9월 17일)를 조작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앞서 가 보도한 윤 후보에게 일방으로 유리하게 바뀐 여론조사(2021년 9월 29일)와는 또다른 패턴이다. 두 여론조사는 12일 차이로 진행됐다.는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9월 17일 미래한국연구소 미공표 여론조사 결과와 원데이터를 분석한 뒤, 같은 날 공익신고자 강혜경씨와 명씨의 통화 녹음을 대조했다. 명씨는 김건희 여사 ..

대통령 권력 사유화한 '부부 공범'

대통령 권력 사유화한 '부부 공범'  윤 대통령 육성 공개로 확인된 부부 '공천 개입', 헌법과 법률 위반 ...김 여사 지시하면 이행하는 권력 관계 확인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육성 공개는 언젠가 터질 일이었다. 김건희 여사 발언이 먼저 나오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현직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엄연한 실정법 위반이라는 판례는 검사 윤석열에 의해 만들어졌다. 윤 대통령은 이제 자신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것처럼 스스로의 '업보'를 감당할 일만 남았다.온 국민에게 생생히 전달된 윤 대통령 육성 녹음 파일에서 더 흥미로운 대목은 따로 있다. 실질적인 권력 실세가 누구인지 명료해졌다는 사실이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대통령이 '원톱'이지만, 현재 우리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게 확연해졌..

이대로면 식물 대통령, 자진사퇴, 탄핵뿐이다

이대로면 식물 대통령, 자진사퇴, 탄핵뿐이다   대통령 탄핵이나 임기단축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게 거북하지 않은 정국이다.31일엔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씨에게 “공천관리위에 김영선이 경선 때 열심히 뛰었으니까 (공천) 좀 해주라고 했다”고 말하는 육성이 공개돼, 사람들이 ‘이러다 탄핵인가’ 또 술렁였다. 조국혁신당은 앞장서 “탄핵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조국 대표는 서울 서초동 대통령 탄핵 집회(10월26일)에 3000여명이 참석한 것을 언급하면서 “오동잎 하나가 떨어지면 가을이 온 줄 안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지금 오동잎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맥락은 다르지만 여당에서도 탄핵 언급이 잦아졌다. 윤상현 의원은 지난 30일 ‘보수의 혁신과 통합’ 토론회에서 “현재 돌아가는..

“김영선 해줘라” 윤 대통령 육성, 수사로 밝혀야

“김영선 해줘라” 윤 대통령 육성, 수사로 밝혀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하루 전날 명태균씨와 한 통화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경남 창원의창 공천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지시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의 음성 파일이 31일 공개됐다.실제 다음날 국민의힘은 김 전 의원의 공천을 확정 발표했다. 야당은 “당선인의 공천 지시가 대통령 임기 중 실행됐다”고 지적했다. 주장대로라면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우리 헌정이 실로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대통령실은 음성 공개 직후 “명씨가 김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윤 대..

尹 "김영선 좀 해주라 했다"…민주, 공천개입 정황 공개

尹 "김영선 좀 해주라 했다"…민주, 공천개입 정황 공개   녹취서 尹 "김영선이 좀 해주라 했는데 당에서 말 많아"2022년 5월 9일 통화 후 다음날 김영선 전 의원 공천박찬대 "尹 불법으로 공천 개입…헌정 질서 흔들어"명씨 음성에서 김건희 여사 장관 등 인사 개입 정황도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통화 육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녹음 파일에는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을 직접 부탁했다는 정황이 담겼다.민주당은 이를 '명태균-김건희-윤석열 게이트'라고 부르며, 철저한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 충격적이다"라며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도이치 2차 주포, 김건희 포함 “초기 투자자 엑시트 시켜줬다”

도이치 2차 주포, 김건희 포함 “초기 투자자 엑시트 시켜줬다” 2012년말 이후 작성 추정 옥중 편지“2년간 한 일이라고는…” 역할 밝혀김건희·최은순 등 초기투자자 참여주가 하락에 손실 따르자 주가 조작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2차 주포’(2010년 10월21일 이후 실행자)가 옥중 편지를 통해, 자신의 역할이 결과적으로 김건희 여사가 포함된 초기 투자자들의 ‘엑시트’(EXIT·투자금과 수익 회수)를 위한 일이었다고 밝힌 내용이 확인됐다.초기 투자자들은 대부분 주가조작 주포에게 계좌를 맡기고 수익을 나누기로 약정하며 주가조작 정황을 인지했을 정황이 짙어, ‘김 여사가 이를 몰랐다’는 검찰 결론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지게 됐다. 한겨레가 27일 입수한 ‘2차 주포’ 김씨의 편지에는 “2년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