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측근) 관련 769

윤석열이 말했던 '검사의 깡패짓'... 공수처에 고소

윤석열이 말했던 '검사의 깡패짓'... 공수처에 고소 유우성씨, 24일 고소장 제출... 검찰의 공소권 남용, 사상 처음으로 처벌될지 '주목' ▲ 공소권 남용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가운데)가 24일 오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공소권을 남용한 검사와 그 지휘부를 수사·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변호인과 함께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검사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 검찰 공소권 남용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 변호인 김진형 변호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과거 발언을 꺼냈다. 윤석열 후보가 지난 2016년 12월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으로 임명된 후 기자에게 한 발언이다. 김진형 변호사는 검찰이 2010년 유씨의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를 두고..

공수처, '고발사주' 마무리...'판사사찰'은 지금부터

공수처, '고발사주' 마무리...'판사사찰'은 지금부터 *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남용희 기자 손준성 기소 선에서 종결 무게…판사 사찰로 윤석열 겨냥할 듯.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혐의까지 입증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여운국 차장검사)은 이달 중 수사를 마무리 짓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사주 의혹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검찰이 야당에..

프롬프터와 소크라테스. 윤석열, 국제포럼 연설 생방송서 '2분 침묵'

프롬프터와 소크라테스 말할 때 눈앞에서 내용을 띄워주는 프롬프터(자막 노출기)는 현대 정치의 핵심 도구다. 일상화한 도구는 부재 시 존재감이 드러난다. 2014년 4월 한-미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고 버벅거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쌍한 대통령, 질문이 뭐였는지 기억조차 못 하네요”라는 농담을 해 화제가 됐다. 프롬프터는 텔레비전(TV) 생방송 문화에서 생겨났다. 1950년대 이전 미국에서 연극배우와 영화배우들은 대본 암기 부담 때문에 티브이 출연을 꺼렸다. 연극과 영화에선 몇달 동안 동일한 대본을 외워 연기했지만, 티브이 생방송에서는 날마다 새 대본을 외워야 했다. 1948년 ‘20세기 폭스’ 영화사는 방송용 큐시트를 종이 두루마리로 만들어..

한 방에 정리 한 ‘윤석열 본부장(본인·부인·장모) 10대 리스크’

한 방에 정리 한 ‘윤석열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리스크’ 시사IN, 윤석열 패밀리가 넘어야 할 10대 본부장 리스크 대선 후보 2~3개, 윤석열 후보는 10여 개 내년 2월 후보 등록 전에 공수처·검찰 수사 끝내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시간이 지날수록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인과 장모 의혹까지 더하면 가히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사 주간지 은 740호에서 “‘윤석열 패밀리’가 넘어야 할 10대 본부장 리스크”(고제규·문상현 기자)라는 제목으로, 윤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 장모 최은순씨의 의혹을 정리해 공개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본인 의혹으로는 △고발 사주 의혹 △판사 사찰 의혹 △윤우진 사건 수사 무마 의혹 △한명숙 모해위증 교사 수사 방해 의혹 △옵티머스 부실 수사 등을 ..

김건희 ‘전주’ 의혹과 주가조작 ‘선수’ 도주

김건희 ‘전주’ 의혹과 주가조작 ‘선수’ 도주 법조계 은어 중에 ‘일도이부삼백(빽)’은 꽤 알려진 말이다. 범죄가 들통났을 때, 최선은 도망, 차선은 부인, 그다음은 ‘빽’이라는 얘기다. 도망을 첫번째로 앞세운 건, 고대 중국의 병법서 가 마지막 36번째 계책으로 ‘도주’를 제시한 것과 다른 듯 닮았다. 삼십육계는 승전계, 적전계, 공전계, 혼전계, 병전계, 패전계 등 6개 항목마다 6가지 계책을 담고 있다. 이 중 패전계의 마지막 계책이 ‘주위상’(走爲上)이다. 강한 적과 싸울 때는 도주도 좋은 전략이라는 뜻이다. 삼십육계는 명·청 시대 이후로는 병법보다도 처세술로 주로 활용돼오고 있다. ‘일도이부삼빽’에서 ‘도망’이 일번에 올라간 것도 ‘삼십육계 줄행랑이 최고’라는 속설에서 비롯된 건 아닐까 싶다. ..

윤석열 중수부, 2011년 '박영수 의뢰인'만 도려내 뺐다

윤석열 중수부, 2011년 '박영수 의뢰인'만 도려내 뺐다 검찰, 2011년 수사 때 조모 씨 혐의 조사 안한 배경 의구심 대검찰청 중수부가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장동에 1100억 원대 불법 대출을 알선한 조 씨와 연관된 업체 두 곳을 실제로 수사했고 공소내용에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중수부는 조 씨가 불법대출을 알선해준 부동산 시행사와 조 씨가 경영한 회사를 모두 수사했습니다. 불법대출 알선 과정에서 조씨의 회사는 중간 통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사팀은 조 씨를 입건조차 하지 않았는데, 4년 뒤 수원지검 수사를 통해 조 씨는 알선수재와 배임 혐의가 드러나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국회사진취재단·이..

김건희 공모혐의 권오수·이정필 구속..."언론은 윤석열에게도 물어라"

김건희 공모혐의 권오수·이정필 구속..."언론은 윤석열에게도 물어라" 조국 "윤석열은 무엇이라고 답할 것인가? ''친여' 검찰의 정치공작?'"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배임 혐의를 받는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1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며 소환 조사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긴 권오수 회장이 16일 구속됐다.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인 권 회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전주로 삼아, ‘선수’들을 동원해 회사 ..

파주 요양병원 사건 공범 "윤석열 장모가 주도한 것 맞다"

파주 요양병원 사건 공범 "윤석열 장모가 주도한 것 맞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은순씨가 지난 7월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현재 보석 석방중)된 요양급여 부정수급사건(승은 의료재단 사건)의 핵심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수십억원의 요양급여를 부정하게 받았다. ▲ 요양병원 불법 개설과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던 윤석열의 장모 최은순이 지난 9월 9일 오후 보석으로 석방돼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사건의 공범으로 이미 법적 처벌을 마친 구아무개(74)씨는 "윤석열 후보의 장모가 (문제의) 요양병원 설립·운영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구씨는 "최은순씨가 자기는 주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것은 말이 안된다"라..

"윤석열-박영수-조우형-김만배... 과연 우연의 우연인가", 윤석열 대검 중수부 시절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윤석열-박영수-조우형-김만배... 과연 우연의 우연인가" 민주당, 윤석열 대검 중수부 시절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직격... "본인이 직접 해명해야" ▲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의 부산저축은행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욱 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을 집중 제기하며 그 결과가 '대장동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1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은 대장동의 숨은 몸통인 조우형 비호 의혹에 대해 즉각 답하라"고 요구했다. 조우형씨는 2009년 대장동 관련 대출을 주선, 10억3000만 원의 수수료를 챙겼지만 2011년..

최강욱 “김건희가 ‘전주’임이 확인됐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회장 구속

최강욱 “김건희가 ‘전주’임이 확인됐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회장 구속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혐의 권오수 회장 구속 2013년 경찰 내사 보고서 : '김건희가 전주' 검찰, 김건희 주가조작 가담 여부 수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권오수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권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권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주가를 띄우기 위해 선수들과 결탁해, 회사 내부정보를 유출하고, 주가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 회장과 주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이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도이치모터스 주식 1500여만주(636억원 상당)를 거래하면서 불법적인 매수 유도 ..

‘장모 문건’ 전파한 대검 대변인, ‘총장 가족 대변인’인가

‘장모 문건’ 전파한 대검 대변인, ‘총장 가족 대변인’인가 대검찰청이 윤석열 검찰총장 재직 때인 지난해 3월, 윤 총장 장모 최아무개씨가 연루된 사건 관련 문건을 만든 일이 드러난 가운데, 당시 권순정 대검 대변인이 이 문건을 적극 전파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공수처가 지난달 말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구속영장에 “권순정 전 대변인이 기자들을 불러, 사건 경과 문건을 열람하게 하고, 장모 최씨의 입장을 설명했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이다. 권 전 대변인은 한 기자에겐 메신저로 최씨 변호인의 입장이 담긴 문건을 보내기도 했다. 검찰 조직을 대변하는 공적 직위인 대검 대변인이 ‘총장 가족의 대변인’ 노릇을 한 셈이다. 당시는 윤 총장 장모의 ‘은행 잔고증명서 ..

윤석열 부인 김건희, 새로 드러난 허위경력 세 가지

윤석열 부인 김건희, 새로 드러난 허위경력 세 가지 권인숙 의원, 고의적 반복적인 이력 셀프 세탁은 범죄 행위 김건희, 서일대·한림성심대·안양대·수원여대·국민대 허위 이력 제출 윤석열 대선 후보 김건희, 서울대 학력도 허위로 기재 권인숙 의원, 고의적 반복적인 이력 셀프 세탁은 범죄 행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권인숙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국민대와 수원여대 겸임교원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건희씨는 2007년 수원여대에 지원할 당시 ‘영락여자고등학교 미술교사(정교사)’라고 기재했지만, 사실은 ‘영락여상 미술 강사’였습니다. 초등교육법상 ‘정교사’는 교장·교감·수석교사 및 교..

여전히 국민 우롱하는 김웅의 ‘발뺌’, 철저히 수사해야

여전히 국민 우롱하는 김웅의 ‘발뺌’, 철저히 수사해야 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을 2일 소환조사한 데 이어, 3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의혹이 불거진 지 두달 만에야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들을 직접 조사한 것이다. 이들이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던 탓이 크다. 손준성 검사의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제 두 사람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만큼, 공수처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지난 9월2일 고발 사주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때부터 ‘모르쇠’로 일관해온 김웅 의원은, 이날 공수처에 출석하면서도 이미 자신의 육성 대화 녹음 등 여러 물증으로 드러난 사실관계마저 부인하거나..

고발 사주 녹취록의 ‘저희’는 누구일까요

고발 사주 녹취록의 ‘저희’는 누구일까요 지난해 3월31일~7월2일 채널A 사건과 관련한 검찰 움직임을 5개 문서를 바탕으로 복원했다. 한동훈 검사장을 보호하기 위한 ‘법 기술’이 결정적인 단계마다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 2020년 1월10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맨 왼쪽),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 (왼쪽에서 세 번째) 등 대검 간부들이 대검 별관으로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래서 아마, 고발장 초안을 아마 저희가 일단 만들어서 보내드릴게요.” MBC 〈PD수첩〉을 통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 육성이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4월3일 총선을 앞두고 당시 김웅 미래통합당 후보가 조성은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과 17분37초 동안 통화한 내용입니다. 김 후보가 조씨에게 ‘손준성 보냄’ 파일을 전송한 날입니다. ..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수사 당시, 윤석열 직무유기, 공수처 수사 촉구

대장동 1천억 불법대출 알선 인사, 천화동인 6호 관여 정황 2010년 남욱·정영학 참여 ‘대장동 자문단’서 함께 활동 2011년 대검 중수부 저축은행 수사 때는 처벌 피해 * 대장에이엠시에서 2010년 1월 작성된 ‘대장동사업현황CEO보고100104’ 문건. 당시 문건에는 현재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인물이 상당수 등장한다. 2009~10년 대장동 민간개발 추진 당시 1천억원이 넘는 불법대출을 알선해 처벌받았던 인사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6호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11일 취재를 종합하면,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와 같은 법무법인 소속이었던 조아무개 변호사가 소유한 천화동인 6호는, 2020년 9월 음향기기 수입사인 ㄷ업체와 합병한다. 당시 ㄷ업체 고문은 조아무개씨가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