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걸린다더니... 단 3일만에 쌍용천 뒤덮은 초록물의 의미 [최병성 리포트] 서강변 매립장 건설은 안된다는 사실 스스로 입증한 쌍용의 실험 ▲ 절벽 틈새에서 초록색 물이 펑펑 쏟아져 나오고 있다. ⓒ 최병성 절벽 아래 바위 틈에서 초록색 물이 펑펑 솟아 나오고 있다. 주변 하천이 온통 초록으로 물들었다. 4대강의 녹조가 아니다. 4대강의 녹조는 강물이 흐르지 않아 생긴다. 그러나 이곳은 두꺼운 얼음 밑으로 초록 물이 계속 흐르며 쌍용천을 점점 더 초록으로 바꾸고 있다. 눈이 내리고 얼음 꽁꽁 어는 겨울 쌍용천에 갑자기 나타난 초록색 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 초록으로 물든 쌍용천 ⓒ 최병성 쌍용양회는 쌍용천 바로 옆 자신들이 60년간 석회석을 채굴하던 곳에 축구장 35개 크기의 국내 3번째 규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