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불법선거 관련

김능환 선관위위원장과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한다

道雨 2011. 12. 7. 12:16

 

 

 

  김능환 선관위위원장과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한다

                                                                                         (서프라이즈 / Bud White / 2011-12-06)


 

10.26 선거 부정 ‘반쯤’ 미수 사건의 책임을 지고 박희태 국회의장의 즉각적인 사퇴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다.

 

지난 며칠 간 이뤄진 투표소 변동-선관위 투표소 찾기 서비스 중단을 둘러싼 수사 결과는 국민들에게 과연 이 나라가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나라인가라는 심각한 회의를 느끼게 했던 것이 사실이다.

주권자인 국민이 선거를 하려 하여도 투표소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이동해 다니는 상황이고 그 투표소의 위치를 알기 위해 선관위 홈페이지를 접속해 보아도 투표소 찾기 서비스는 진행되지 않았다. 그것도 하필 아침 두 시간에 말이다.

 

주권자인 국민이 투표를 참 어이없는 이유로 못하게 된 것이다.

이는 국민의 참정권이 심각하게 저해 당한 사건이며 대한민국의 기본 정신인 ‘민주공화국’으로서의 기능이 멈춰지는 참담한 상황이었다.

 

이 사건을 보면서 드는 생각 중의 하나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정말로 낯두껍고 창피한 작태이다.

선관위가 여당 소속의 국회의원 비서와 그의 친구들에게(최구식의 표현대로 치기 어린 해커들에게) 공격당해서 그 기능의 일부가 2시간 넘게 멈춰진 일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심심하면 일어나는 디도스 공격에 대비한다고 예산도 쓰고 외주 업체도 들여서 보안을 강화했다고 한다. 그거 국민 돈이다.

 

그리고 보안 전문가들에 의하면 그 장비 수준이면 20분이면 정상화가 가능했다고 한다. 또한, 외부업체는 자기네 장비는 문제없이 잘 방어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미 밝혀진 바대로 2시간 동안 선관위는 인터넷상에서 일하지 않았다. 국민들은 경악했다. 그리고 지금 분노하고 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나와서 이야기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경찰 수사 관계자, 야당 의원들, 그리고 선관위 공보팀장인가 하는 사람이다.

국민들에게 고개 조아려 경위야 어찌 되었건 이런 참담한 상황이 온 것에 대해서 사죄한다고 말해야 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절대 나타나지 않는다.

그게 누군지도 국민은 모르지만, 김능환 씨 지금 어디서 뭐하고 계시는가?

아, 우리는 피해자예요… 그 소리 하고 싶은가?

한번 선관위 위원장이 나와서 이야기하시는 것이 어떤가? 국가 예산을 들여서 막고자 하였으나 어찌하다 보니 쥐 같은 놈 하나가 기어들어와서…

 

아무튼, 당신들 주장대로라면 아주 무능하게도 털린 것 사실 아닌가?

그러나 코빼기도 안 보인다.

 

사퇴하라.

 

당신들이 말하는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면 당장에 사퇴하고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보안에 쓴 예산 다 토해 내시고. 물론 그 보안 업체도 자기들이 참 무능하다는 것을 자백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그 회사의 잘못이 없다는 것은 이미 그 회사에서 주장했다. 그런데 선관위가 아니라고 하니 그 문제는 니들끼리 알아서 해결하시라.)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선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박희태 국회의장이 굳은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있다. ⓒ뉴시스

 

두 번째 바퀴태 국해의장 나리.

당신은 지금까지 나온 증거만 갖고도 즉각 의장직에서 내려오고 의원직도 버리고 정계 은퇴하는 것이 맞다. 물론 예산날치기를 또 주도해야 하니 내려오는 것이 어려울 것이겠지만, 한번 생각해 보라.

 

자 경찰들이 하는 말이다. 공씨가 주도하고 공씨의 고향 친구들이 시행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친구들은 벌이는 없었지만 3500만 원인가 하는 선불 월세를 아무 걱정 없이 냈고 그리고 BMW를 몰고 다니면서 살았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이들의 공식적인 수입은 미미하다고 한다. 어딘가에서 돈이 나온 모양이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잠깐 어제 좃선에서 떠들어댄 사정기관 고위 관계자의 목소리를 다시 떠올려야 한다.

 

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사정 당국 관계자는 4일 최구식 의원의 비서 공모(27)씨가 주도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과 관련, 공씨가 공격 전날인 25일 새벽까지 사건과 연루된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술자리에는 공격을 실행한 IT 업체 대표 강모(25)씨 측 사람을 포함해 공씨의 지인 3~4명이 참석했고. ‘젊은 층 투표율’에 대한 걱정과 함께 ‘선관위 홈페이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공씨가 ‘한번 해보자’고 한 것으로 경찰에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공씨는 또 25일 밤 11시쯤 당시 필리핀에 체류 중이던 강씨와 통화하면서 디도스 공격을 부탁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1216

 

그런데 오늘 이 이야기는 싹 묻히고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6일 “선거 전날인 지난 10월25일 밤 술자리에는 구속된 최 의원 비서 공모씨와 박희태 국회의장실 의전비서(전문계약직 라급) K씨를 포함, 모두 6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의장실 비서는 이날 중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신 다른 4명은 이미 소환조사를 마쳤고, 디도스 공격과 관련된 내용은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자, 이거 어찌 된 일인가?

좃선은 이전의 보도가 오보라면 당연히 그 오보를 사과해야 할 것이며, 오보가 아니라면 저 바퀴태의 비서가 상당히 문제가 많은 거짓말쟁이로서 서로 말을 맞춘 것이 된다.

 

물론 더 웃기는 이야기도 있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밤 술자리에는 공씨와 의장실 비서 K씨, 병원장, 변호사, 검찰 출신 컴퓨터 부품업체 사장 등이 모였다. 공씨는 K씨를 제외한 다른 참석자들을 처음 만난 자리였다. 또 이들 참석자들은 모두 K씨와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노원구에서 피부과를 운영 중인 병원장이 남양주에 231㎡(70평) 규모의 병원을 하나 내기 위해 투자를 해달라며 만들어진 자리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술자리는 오후 10~11시쯤 시작돼 새벽 3~4시까지 술을 마신 공씨와 부품업체 사장을 제외하고 모두 밤 12시쯤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디도스 공격과 관련된 내용은 거론되지 않았던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자, 병원에 대한 투자를 받고자 하는데 투자를 유치하고자 한 전주들의 면면을 보시라.

 

 

 

국회의원실의 운전기사라고 추정되는 수행비서 9급 공무원, 6급인지 7급 상당인지 하는 국회의장의 의전 비서, 변호사, 검찰 수사관출신 컴퓨터 부품업체 사장.

이 가운데 병원을 확장하거나 새로 짓는데 자기 돈을 투자할만한 사람은?

길을 막고 물어봐라.

물론 그 병원장이 국회의장의 빽으로 뭐를 해보려고 했다면 모를까 저 중에 돈 댈만한 사람은 없다. 무슨 투자 문제인가?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된다고 보는가, 바퀴태 씨는!

병원 투자가 한두 푼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수천은 필요할 것인데, 저 두 9급과 6급 또는 7급 상당이 낄 자리가 아니다. 그런데 투자 이야기를 했단다. 최소한 문제가 있는 모임이다.

 

이런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는 자체가 대체 국민을 뭘로 보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결국, 그 모임 자체가 그 안에서 이뤄진 이야기를 밝히기 곤란한 모임이고, 상식적으로 추정한다면 분명 국회의장의 비서는 뭔가 이상한 일에 연루된 것이다. 그 이상한 일은 선관위 서버에 대한 이상한 짓이 되겠다. (서버에 오줌 갈겼나?)

 

바퀴태 씨는 뭐라고 할 것인가?

최구식처럼 자기 지역구로 가서(자기 원래 지역도 아니다.) 지역구 활동할 것인가?

그러면서 치기 어린 해커들의 장난이라고 말하고 다닐 것인가?

입법부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이런 일이 일어났는데 역시 아무 말 없다. 사표 냈으니 그만이다 이 말인가? 하긴 사기를 치고 강도질을 했어도 물건 돌려놓으면 그만이라는 분도 계신다만.

당장 사퇴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한가지.

만일 선관위가 투표소를 기말고사 철 대학생들 도서관에서 메뚜기 하듯이 이리 옮기고 하는 짓을 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지 못했다면, 이 선관위 서버에 오줌 갈기기 테러는 일어날 필요도 없었고 일어나 봤자 아무 의미도 없는 역사의 에피소드로 남았을 거이라는 점이다.

 

자, 그 정도가 얼마나, 어떻게 누구에게 전파되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바가 있는지 선관위에 물어야 할 듯하다.

선관위장이 결재는 했을 것 아닌가?

그러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옳지 않은가?

 

범인은 분명히 그거 알았던 놈이거든. 몰랐던 놈은 뭔지도 몰라.

범인은 말이야 무조건 그놈 중의 하나야!

 

Bud 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