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장이
국화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80~160cm 정도이고, 종선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근경의 윗부분은 목질화된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길이 20~40cm 정도의 난상 타원형이고, 우상으로 깊게 갈라져, 7~13개의 열편은 긴 타원형으로, 양면에 백색의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고 잎몸도 작아진다.
8~10월에 1개씩 달리는 두상화는 연한 홍자색이다.
고을의 수령을 보좌하는 무관직으로 '비장'이라는 직책이 있는데, 비장의 모자 장식이 산비장이의 꽃과 같으며, 이 식물의 키가 매우 크고, 산에서 자생하면서, 산을 지키는 비장의 모습을 연상시키기에 '산비장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2016년 9월 11일, 울산들꽃학습원에서 재배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 엉겅퀴, 지칭개, 조뱅이 등과 비슷하지만, 다른 것들에 비해 키가 매우 크다.
# 엉겅퀴, 지칭개, 조뱅이, 산비장이 비교
엉겅퀴 지칭개
조뱅이 산비장이
# 엉겅퀴, 지칭개, 조뱅이, 산비장이의 구별 및 비교
이름 |
꽃 |
개화 시기 개체 크기 |
특징 및 구별 |
엉겅퀴 |
|
6월~8월
60~120cm |
잎에 억센 가시(대계) |
지칭개 |
|
5월~7월
90~160cm |
가시가 없고, 봄에 개화, 밭과 들에 자생 |
조뱅이 |
|
5월~8월
25~30cm |
개체 크기가 작고, 가시(소계) |
산비장이 |
|
8월~10월
80~160cm |
가시가 없고, 가을에 개화하며, 산에서 자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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