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아들 주거래 금융사를 왜 매각 자문사로 선정?"
정호준 "KAI 연내 매각 즉각 철회해야"
정부가 공적자금이 8조원 투입된 방위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내 매각 강행 방침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2일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득 전 의원의 아들 이지형씨 연루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정호준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번 매각에 대해 여러 가지 의혹이 있다"며 "현재 KAI의 외국계 매각 자문사는 크레디트 스위스다. 그런데 이 회사는 이상득 의원의 아들 이지형씨가 다니는 싱가폴 헤지펀드 회사 브림(BRIM)의 주거래 금융사로, 카메룬 다이아몬드 매장량 과장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C&K의 미화 1천만달러를 조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어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정 부대표는 이어 "또한 이번 매각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정책금융공사 진영욱 사장과 브림(BRIM)의 설립자인 구안웅은 과거 한국투자공사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메릴린치에 대한 투자로 막대한 국고손실을 야기했던 동료이기도 하다"며 "따라서 매각자문사 선정에 있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영화와 지분매각에 대해서는 항상 의혹이 뒤따르고 있다"며 "MB정부는 소모적이고 의혹에 휩싸인 지분매각을 지금이라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호준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번 매각에 대해 여러 가지 의혹이 있다"며 "현재 KAI의 외국계 매각 자문사는 크레디트 스위스다. 그런데 이 회사는 이상득 의원의 아들 이지형씨가 다니는 싱가폴 헤지펀드 회사 브림(BRIM)의 주거래 금융사로, 카메룬 다이아몬드 매장량 과장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C&K의 미화 1천만달러를 조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어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정 부대표는 이어 "또한 이번 매각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정책금융공사 진영욱 사장과 브림(BRIM)의 설립자인 구안웅은 과거 한국투자공사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메릴린치에 대한 투자로 막대한 국고손실을 야기했던 동료이기도 하다"며 "따라서 매각자문사 선정에 있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영화와 지분매각에 대해서는 항상 의혹이 뒤따르고 있다"며 "MB정부는 소모적이고 의혹에 휩싸인 지분매각을 지금이라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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