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4

美연방기관 수습직원부터 대거 해고…"30분내로 청사서 나가라"

美연방기관 수습직원부터 대거 해고…"30분내로 청사서 나가라" 대상자 20만명 추정…"법적 보호 어려운 취약한 지위 악용" 비판    연방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인력감축을 추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습 직원 대거 해고에 나섰다.13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인사관리처(OPM)는 이날 연방기관에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수습 사원 거의 모두를 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수습 직원의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상자는 20만명 정도로 보인다고 WP는 전했다.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대규모 감원도 예고했다. 구조조정은 이번 주초부터 소비자금융보호국(CFPB)과 교육부 등에서 시작됐으며, 대부분 수습 직원이 대..

트럼프 '선출된 독재' 행보, 윤석열과 닮은꼴

트럼프 '선출된 독재' 행보, 윤석열과 닮은꼴   포린어페어스 “두려움·체념이 토양”윤 쿠데타 실패를 '낮은 지지'와 연결정부 기구 악용해 반대 세력 공격'표적 기소'…걸리면 거의 멸문지화사주 압박해 탐사·비판 보도 재갈반민주 동맹 세력 범죄는 '불기소' "경쟁적 권위주의 체제에서 반대 세력은 매우 힘들 수 있다. 괴롭힘과 위협에 지쳐 있는 많은 트럼프 비판자는 옆으로 빠질 유혹을 받을 것이다. 그런 도피는 위험하다. 두려움과 지침, 또는 체념이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의 책무를 밀어낼 때 부상하는 권위주의(독재) 체제는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두려움·지침·체념이 독재의 토양"포린 어페어즈, 트럼프 독재 경고 스티븐 레비츠키 하버드대 교수(정부학)와 루칸 웨이 토론토대 교수(정치학)는 '미국 권위주의..

시사, 상식 2025.02.14

‘빅브라더 전광훈’의 13개 사업장

‘빅브라더 전광훈’의 13개 사업장   마이너스의 손에서 극우 결집해 사업 성공9개 사업체가 사랑제일교회 건물에 있어딸이 8개 사업장 대표 또는 임원 맡아3개 기업은 여론조사 데이터베이스업, 왜?  내란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가 그간 지지자들을 결집해 모으면서 가족사업을 확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연구 자문 및 조사정보 데이터베이스업 포함 탐사보도 매체인 뉴탐사가 최근 파악한 전광훈 씨 유관 사업체는 13곳으로, 이 중 딸 전한나 씨가 대표 또는 임원인 사업장이 8곳이다. 또 며느리 양메리(양주영) 씨가 1개 사업장의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3개 업체의 경우 사업목적에 여론조사 연구 자문 및 조사정보 데이터베이스업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13개 사업..

살해 암시 ‘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유시민 등 500명…“확인사살”

살해 암시 ‘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유시민 등 500명…“확인사살” “수거” 대상에 정치인·법조인·방송인·스포츠인“포승줄로 수집소 보내…모든 좌파세력 붕괴”  12·3 내란사태를 모의·실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자신의 수첩에 “500여명 수집”하겠다며, 구체적인 체포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노 전 사령관의 ‘수거’ 대상에는 야권 인사뿐 아니라 ‘좌파 판사’, ‘좌파 연예인’ 등이 포함됐으며, 구치소 등 ‘수집소’에 보내는 방안도 담겨 있었다.또 “차기 대선에 대비(해) 모든 좌파세력을 붕괴”시키겠다는 내용도 담아, 윤석열 정권의 장기집권을 꾀했던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겨레가 확보한 70쪽짜리 ‘노상원 수첩’에는 “여의도 30∼50명 수거”, “언론 쪽 100∼2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