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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역 부사관 신규 임관자 2배 넘어”···軍 허리인 부사관 ‘이탈 러시’

“육군 전역 부사관 신규 임관자 2배 넘어”···軍 허리인 부사관 ‘이탈 러시’ 상사 전역·휴직자, 정원 대비 10% 수준최근 두 달 52명 특전부사관 전역 ‘눈길’정년 포기 군(軍) 떠나는 부사관도 증가                        *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병사 봉급 205만 원 시대에, 군 허리인 부사관의 간부 처우 개선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탈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에 따르면, 육군 중사·상사 계급의 장기복무자 가운데 희망전역·휴직자는 2020∼2024년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다. 이 기간 중사는 연간 희망전역자가 2020년 480명, 2021년 430명, 2..

“수전증일까, 파킨슨병일까?”…‘손 떨림’ 무심코 지나치면 안돼

“수전증일까, 파킨슨병일까?”…‘손 떨림’ 무심코 지나치면 안돼 경희대병원 신경과, ‘손 떨림’ 증상 관련 조기 진단 강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겪는 ‘손 떨림’ 현상이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는 만큼, 빠른 진단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유달라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12일 “파킨슨병은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과 발생 시기, 진행 양상은 다르지만, 주로 가만히 있을 때 한쪽이 다른 쪽보다 먼저 또는 심하게 손발이 떨리거나 몸이 굳고 행동이 느려지는 특징을 보인다”며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간주하기보다는, 증상이 불편하지 않더라도 진찰을 통해 진단 및 치료 선택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건강 11:39:50

윤석열이 연 파시즘의 문, 어떻게 할 것인가?

윤석열이 연 파시즘의 문,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주 토요일 전광훈과 자유통일당이 광화문에서 개최한 탄핵 반대 집회를 끝까지 지켜보았다. 수만명이 모인 이 집회는 교인들과 당원들, 나라를 구하겠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같은 날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대구에서 연 국가비상기도회에는 10만명이 넘게 왔다. 풀영상을 보면 청소년과 청년들도 많이 보인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태극기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하여 관찰했는데, 규모는 그때도 작지 않았으나 지금 감지되는 열기는 특별하다. 무대 위 연사들은 계엄을 칭송하고, 대통령을 지키자며 헌법재판소 파괴를 외쳤고, ‘공산당’, ‘종북좌파’, ‘민주당 간첩’, ‘빨갱이 노조’를 죽이자, 처단하자 절규한다.하지만 무대 아래 시민들은 증오의 눈빛을 하..

시사, 상식 09:58:05

계엄의 말로

계엄의 말로   계엄을 선포한 정치지도자들은 어떤 이유에서 계엄을 발동했고, 어떤 정치적 종말을 맞이했을까. 17세기 영국의 찰스 1세는 계엄을 수시로 발동했고, 전쟁을 자주 일으켰다. 그는 1628년 전쟁으로 고갈된 재정 확충을 위한 특별세 부과를 위해 의회를 소집했다. 의회는 특별세 허가 조건으로, 그의 폭정을 바로잡기 위해 권리청원을 승인할 것을 압박했다. 권리청원의 핵심은 의회의 동의 없이 과세할 수 없고, 평화 시에는 계엄을 선포할 수 없으며, 백성을 군법으로 처벌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는 세수 확보를 위해 이를 받아들였으나, 이듬해 의회를 해산하고, 11년 동안 의회를 소집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장로교도와의 전쟁 패배로 배상금을 지급해야 하자, 찰스 1세는 의회를 소집할..

시사, 상식 09: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