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보린, 과다 복용시 소화관내 출혈 위험" "게보린, 과다 복용시 소화관내 출혈 위험" 식약청, 오남용 확산 조짐 확인…"철저한 복약지도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게보린 등 해열진통소염제를 허가된 복용량의 5∼10배 이상 과량 복용할 경우 소화관내 출혈, 급성 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15일 경고했다. 최근.. 건강 2010.07.22
장연구, 그가 갔다. 5859 귀천(歸天) - 시 : 천상병, 곡,연주,노래 : 좋은 날 풍경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 일상생활 2010.07.21
국정농단과 엠비정권의 실패 국정농단과 엠비정권의 실패 » 김지석 논설위원실장 “빙산의 일각이다.” 최근 불거진 비선조직의 국정농단과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국민 반응은 차갑다. 실제로 이명박 대통령과 출신 지역 또는 대학이 같거나 대선 때 이 대통령 쪽에 이름을 걸친 사람들의 요직 진출은 눈부시다. 선진국민연대.. 시사, 상식 2010.07.21
귀 틀어막으면 파국 맞을텐데 귀 틀어막으면 파국 맞을텐데 » 그리스 도기 암포라에 그린 〈문어〉와 술잔 바닥에 그린 〈살해당하는 카산드라〉에서. 김태권의 에라스뮈스와 친구들 / 파울이라는 이름의 문어,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의 경기 결과를 족집게처럼 미리 맞혔다고 눈길을 끌었죠. 승패를 여덟번 내리 맞힐 확.. 시사, 상식 2010.07.17
과잉경쟁의 저주 과잉경쟁의 저주 » 김윤태 고려대 교수·사회학 한국에서 사람들이 모이면 언제나 ‘평등’에 대해서 말한다. 아파트 ‘평’수와 학교 ‘등’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아파트 가격으로 온 나라가 들썩인다. 학교 앞 담장에는 명문대학에 몇 명 합격했다는 큰 펼침막이 걸려 있다. 정말 온 국민이 ‘평.. 시사, 상식 2010.07.17
대북 쌀 지원 재개할 때가 됐다 대북 쌀 지원 재개할 때가 됐다 북한에 대한 쌀 지원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5개 단체와 5개 야당이 ‘통일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할 정도다. 농민단체들이 이전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의 핵심이 바로 쌀이다. 한반도 정세.. 시사, 상식 2010.07.16
조국 교수와 함께한 제헌절 조국 교수와 함께한 제헌절 … 이승만의 “나 안해”에서 이명박의 “입닥쳐”까지 [한홍구-서해성의 직설] 제 9화 헌법을 먹다 “말씀 좀 그만 하시죠.” 서해성이 점잖게 퉁을 줬다. 한홍구가 초반 제헌헌법이 뒤집어지는 과정을 침 튀기며 길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아니, 손님 불러놓고 우리끼리.. 시사, 상식 2010.07.16
국가부채 500조, 성남시는 빙산의 일각 국가부채 500조, 성남시는 빙산의 일각 그리스와 여러 유럽 나라들, 그리고 일본에서 금융위기, 경제위기가 자주 거론되는 이유는 눈덩이 같은 재정 적자와 국가 부채의 규모 때문이다. 엄청난 부채에 시달리는 빚쟁이가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면서 살아가다 한 번의 위기가 오면 파산에 이르는 것.. 시사, 상식 2010.07.15
천안함 관련자료 3 천안함 관련, 그래서 여기가 도대체 어디라는 겨? 이삼일 전에 천안함 관련 글이 하나 올라왔었다. '서프라이즈'에 계시는 분이 '일본 언론 기자의 글'을 번역한 것이었는데. 주의를 끌지 못한 것 같다. 조금 긴 글이니 원 글 전문을 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보시기 바라고 난, 뭔가 좀 이상한.. 천안함 관련 2010.07.14
혼자만 먹다가 탈났다 혼자만 먹다가 탈났다 » 김의겸 정치부문 선임기자 공자 시대에 9000명의 부하를 거느렸다는 도둑 도척이 한 졸개로부터 “도둑놈에게도 도(道)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도척은 “훔칠 물건이 어디에 있나 알아내는 것이 성(聖), 털 집에 먼저 들어가는 것이 용(勇), 마지막에 빠져나오는 것.. 시사, 상식 2010.07.14
‘진실 속의 삶’과 과학적 양심 ‘진실 속의 삶’과 과학적 양심 »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동구 공산체제 붕괴 후 두 차례에 걸쳐 체코 대통령을 지낸 바츨라프 하벨은 정치와 도덕의 관계에 대해 누구보다 골똘히 사색했던 20세기의 가장 지성적인 정치가였다. 일찍이 반체제 활동으로 투옥되기도 했던 그는 공산체제의 가장 .. 시사, 상식 2010.07.13
수녀와 가수 수녀와 가수 » 함석진 기자 이집트 카이로 외곽에는 100년 된 쓰레기장이 있다. 주변 판자촌 주민들은 이곳에서 생계를 잇는다. 버려진 개들이 쓰레기를 뒤지고 파리가 들끓는다. 아이들은 폐지와 병을 줍다가 땅에 있는 뭔가를 주워 먹는다. 그 옆엔 병원에서 나온 주사기가 널려 있다. 에마뉘엘 수녀.. 시사, 상식 2010.07.13
연예인 우맹 연예인 우맹 춘추시대 각국은 궁정에다 외빈 접대를 위한 연예인단을 두었다. 이 연예인단의 단원을 우령(優伶)이라 불렀다. <사기> <골계열전>은 이런 궁정 연예인들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권력자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날카로운 풍자로 직언을 해대는 이들의 모습은 정말 신선하고 통.. 시사, 상식 2010.07.13
민간인사찰, 인터넷실명제, 민주주의 민간인사찰, 인터넷실명제, 민주주의 »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근 언론들이 보도하는 ‘상시 민간인 사찰’이 가능한 것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시행하고 있는 두 제도인 인터넷 실명제와 ‘통신자료 제공’ 때문이다. 실명제는 모든 주요 사이트에 온라인 게시물을 올리는.. 민간인 사찰 관련 2010.07.13
한국연구재단 집단사표, 개혁의 계기가 돼야 한다 한국연구재단 집단사표, 개혁의 계기가 돼야 한다 정부의 연구지원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연구재단(재단)의 인문사회연구본부 단장들이 모두 사표를 냈다고 한다. 일찍이 없던 일이다. 관계자들은 소통의 문제라거나 인간관계 탓이라며 별일 아니라고 둘러댄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단순히 소통이나 .. 시사, 상식 201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