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드리운 尹의 흔적…검사 때 쓰던 번호로 이종섭에 전화 이첩 기록 회수 당일인 작년 8월2일 개인번호로 3차례·약 18분 통화尹-李 통화 후 이첩 기록 회수되고 박정훈에 보직해임 통보국방부 채상병 사건 재검토 결정 전날인 8월8일에도 전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채상병 순직 사건 기록이 경찰로 이첩된 당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에 걸쳐 18분 넘게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수사외압 의혹 출발점인 'VIP(대통령) 격노설'을 비롯해 사건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스모킹 건'이 잇달아 나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도 '윗선' 규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8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이 항명 혐의 관련 군사법원 재판부로부터 확보한 통신사실 조회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