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경제는 뒷전…상속세 완화가 급하다는 최상목 ‘0.3%’ 초부자 감세에 혈안인 경제 장관고물가·고금리·고환율 국민 고통은 외면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0% 돌파부동산 PF 부실 커져 제2금융권 위기“상속세 완화 방향성도 시기도 부적절” 대한민국 경제 사령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편집인 포럼’에서, 귀를 의심할 만큼 일반 상식과 배치되는 발언을 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1년 이상 이어지며 대다수 국민의 실질 소득이 감소하는 등 서민 경제가 파탄 날 지경인데, 상속세를 완화하는 게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한 것이다. 상속세는 아무리 많이 잡아도 전체 국민의 5% 안팎에 그친다.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부유층은 과세 대상의 ..